저자 : Sergio Levinsky
스페르 클라시코(위대한 전통의 일전)에서 경기하는 리켈메(보카 - 가운데)와 아이마르(리베르 - 오른쪽), 두 선수는 각각 팀의 에이스로서 수 많은 타이틀을 획득했다.
[마라도나 2세]로 불리었던 두 선수.
아르헨티나에는 젊어서부터 뛰어난 재능과 전도가 유망한 두 사람의 사령탑이 있다. 1978년 태생인 후안 로만 리켈메, 79년생인 파블로 아이마르이다. 둘 다 96-97시즌에 아르헨티나의 양대 클럽 - 리켈메는 보카 주니어스, 아미마르는 리버플레이트 -의 1부팀에서 데뷔했다. 그 후 팀의 에이스로 군림. 수많은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모국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유럽에서 뛰게 되었다.
'마라도나 2세'라 불리는 둘이지만 유럽에서의 발자취는 결코 순풍만파이지는 않았다. 리켈메는 2002-03시즌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지만, 판 할 감독이 목표로 하는 치밀한 전술에 맞지 않아 출장기회를 거의 얻지 못 한 채 불운한 시대를 보냈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는 비야레알로 임대 후 이적으로 방출되었다.
아이마르는 01년 겨울에 발렌시아로 이적하자, 그 해에는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다음 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하는 등 발렌시아에서 많은 타이틀을 획득했다. 하지만 아이마르 자신은 몇 번이나 부상을 당했으며, 때문에 자신의 생각대로 플레이를 펼치지 못한 적도 많았다. 선수층이 두터운 팀에 있었기에 벤치를 데우는 일이나 감독의 지휘에 따른 도중 교체도 적지 않았다.
유럽으로 온 후부터 재능에 어울리는 활약을 했다고는 말하기 어려운 리켈메와 아이마르. 그러나 비야레알로 이적한 리켈메는 드디어 안주의 땅을 발견하여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리켈메를 중심으로 팀을 정비한 페예그리니 감독이 이끄는 “노란 잠수함”에서는 주로 1.5열에서 자유로운 플레이를 펼치며, 발군의 테크닉과 탁월한 볼 간수에서 오는 스루 패스등으로 팀을 견인. 04-05시즌에는 팀 사상 최고의 성적인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치고, 이번 시즌은 처음 뛰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4강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한 편 아이마르도 부상의 영향으로 거의 만족한 플레이가 할 수 없었던 지난 시즌을 거쳐, 올 시즌 서서이기는 하지만 원래의 광채를 되찾고 있다. 팀의 사정으로 항상 풀 출장일 수는 없지만 스피디하고 예측 불가능한 드리블이나 창조성 넘치는 패스는 여전히 건재하다. 4월 중순에는 급성 임파성 수막염으로 입원하여 월드컵 출장이 위기에 처했지만, 4월 30일 복귀전에서 골을 넣는 등 부활을 어필하고 있다.
만전의 준비로 임하는 월드컵
04년 9월에 비엘사의 뒤를 이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이 된 호세 페케르만은 원래 유스 대표를 오랜 시간 이끈 명장. 현재의 대표팀을 '키운 부모'라는 존재이다.
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페케르만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대표가 준우승하였다. 팀에는 현재도 대표팀에 얼굴을 내미는 크레스포나 사네티가 있었다. 리켈메와 아이마르는 97년 월드 유스(현 FIFA U-20 월드컵)에서 페케르만 감독 하에 우승을 이루었다. 사무엘이나 캄비아소 등도 그 때의 멤버. 4년 후인 월드 유스에서는 달레산드로나 사비올라, 콜록시니 등을 이끌고 역시 우승하였다.
리켈메는 98년 월드컵에서 기대를 모으면서도 결국 선출되지 못했고, 02년은 유럽에서 뛰는 선수를 우선시하는 비엘사 감독에게 사용되지 못하였다. 그러나 리켈메를 잘 아는 페케르만 감독은 이번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팀의 중심으로 앉혔다. 리켈메에게 있어서 처음 뛰는 월드컵이 되는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는 상당히 강할 터이다.
아이마르는 02년 월드컵 멤버에는 뽑혔지만 그룹리그 마지막 경기에 풀 출장하는 것 외엔 주로 베론의 후보였다. 우승후보로 꼽히면서도 팀은 그룹리그에서 탈락하여 불완전연소인 상태로 아이마르의 월드컵은 끝났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공격적 MF를 한 사람만 두는 페케르만 감독 아래에서, 아이마르는 절대적 존재인 리켈메나 달레산드로와 포지션 경쟁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젊었을 때부터 비슷한 길을 걸어 온 리켈메와 아이마르는 서로를 '명선수'라고 평하며, 서로 재능을 인정하는 사이. 현재 리켈메는 27살, 아이마르는 26살이 되었다. 불운한 시기를 거쳐 전성기의 광채를 되찾고 있는 리켈메, 그리고 전성기로 돌아가고 있는 아이마르라는 페케르만의 황태자들. 이번 기회에 각각 월드컵에 거는 기대를 들었다. 팬으로써는 두 선수가 굉장한 기대로 임하는 월드컵 무대에서 함께 플레이 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
페케르만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공격의 중심으로 팀을 컨트롤하고 있다.
대표팀에서는 언제나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다(리켈메)
- 로만, 아르헨티나 대표는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에 의존하고 있다는 말이 있듯이 당신은 팀에서 특별한 존재다. 그러한 것에 중압감을 느끼지는 않나?
리켈메 = 그렇지 않다. 나는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완전히 익숙해졌다. 지금까지 플레이해 온 팀에서도 팀 메이트는 어떠한 형태든 나의 움직임에 의존해 왔으니까. 그것은 내가 플레이하고 있는 포지션 때문 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론 팀 메이트의 지원도 감사히 여기고 있으며 지금 비야레알에서도 대표팀에서 하는 것과 같으니까.
- 아르헨티나의 미디어는 너무 '리켈메 의존증'이 심하여 다른 선택기가 없는 것은 아닌가 하고 걱정하고 있다. 월드컵에서는 모든 것이 실패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도 당신과 운명을 함께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데…….
리켈메 =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팀에는 여러 종류의 움직임에 관여하는 선수가 많이 있으며 항상 모두 함께 축구를 만들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호세 페케르만 감독이나 동료의 나에 대한 신뢰에는 많은 감사를 드리고 있으며 아르헨티나 대표에서는 언제나 즐겁게 플레이 하고 있다.
- 당신은 감정을 밖으로 별로 드러내지 않고 내향적이며 현 축구계에 있어선 조금 다른 타입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당신이 대표에서 플레이할 때는 즐겁다고 한다. 그 “즐거움”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리켈메 = 좋은 축구를 하기 위한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면 즐겁다. 소년시절부터 함께 플레이 해 온 많은 친구들이 있기에 더 즐겁다. 우리들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97년 월드 유스에서 우승했다는 전적이 있으며, 그 전인 95년 카타르 월드 유스의 우승 멤버도 몇 명인가 있다. 때문에 우리들은 월드컵 예선에서도 결과를 내기 위하여 좋은 팀을 만들어 왔다.
리켈메 옆에서 플레이 할 수 있으면 기쁘다(아이마르)
- 파블로, 지금의 당신은 최상의 컨디션이라고 할 수 없는데도 페케르만 감독은 월드컵 멤버로 당신을 뽑았다.
아이마르 = 감독이 나에게 보내주는 신뢰에 감사한다. 우리들 선수는 항상 평상심을 지키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거기에 이번 대표팀 멤버는 소년 때부터 쭉 함께 해 왔기에 서로를 잘 알고 있다. 감독도 내가 팀에 무엇을 해 줄 수 있는가를 알고 있으니까.
- 현재 소속된 발렌시아에서는 어째서 전성기의 플레이가 할 수 없는 것일까?
아이마르 = 내가 많은 부상이나 병에 걸렸기 때문이다. 나았다고 생각하면 또 다른 곳이 아프거나……. 또한 발렌시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그것이 내 플레이에 영향을 끼친 것도 있다.
- 클럽에서 항상 시합에 나가지 않으면, 대표에서도 레귤러의 자리를 잃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은 있나?
아이마르 = 시합에는 그럭저럭 나가고 있지만 지금 최고 레벨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것이 확실하다. 하지만 월드컵에서는 베스트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그리고 동시에 감독이 어떠한 시스템을 쓸 것인가에도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면 만약 그가 중반에 한 명밖에(공격의) 기점을 두지 않는다고 한다면 내가 스타팅 멤버로 출장할 수 있는 기회는 굉장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만약 둘이라고 한다면 내가 리켈메의 옆에서 뛰는 것도 가능하다.
- 하지만, 리켈메와 당신은 같은 듯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동시에 뛰는 일이 없었다.
아이마르 = 하지만 우리들은 굉장히 친하다. 그는 '명선수'로 세계 베스트 플레이어의 한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보카, 내가 리베르에 있어서 라이벌 관계에 있었을 때조차 어울렸으니까. 그리고 지금 우리들은 같은 스페인에 있다. 그의 곁에서 플레이 할 수 있으면 기쁘며 우리들은 97년 월드 유스에서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 이번에도 기회는 있을 터이다.
세 개의 세대가 융합하는 것이 이상(아이마르)
- 아르헨티나 대표에게 가장 어울리는 시스템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아이마르 = 어느 것이 가장 좋으냐는 알 수 없다……. 가장 좋은 시스템이라고 하기보다 우리들은 많은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대전 상대에 따라 시스템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인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상대도 연구하기 어려울 터이다.
예를 들어 공격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라면 3백으로 하고 그렇지 않으면 4백이라던가. 다른 케이스에서는 3-3-2-2의 시스템으로 플레이하거나 4-1-2-3 또는 4-2-2-2. 4-1-4-1의 패턴도 가능하다. 우리들에게는 많은 가능성이 있다.
-어째서 지금 3-3-1-3은 언급하지 않았지?
아이마르 = 페케르만 감독이 되어서부터 그 시스템을 돌린 적이 없으니까. 그것은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있을 때의 시스템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들이 그것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
-파사레라 시대의 “올드 팀”의 선수가 대표에서 플레이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그렇지 않고 젊은 세대에게 양보해야 하나?
아이마르 = 우리들 아르헨티나에는 아직 세 개의 세대가 같이 있다. 98년 프랑스 대회의 멤버는 필시 최후의 월드컵이 될 것이다. 우리들은 중간의 페케르만 세대 그리고 캐리어를 막 스타트한 어린 세대가 있다. 그들 중에는 정말로 재능 넘치는 선수가 있다. 나는 페케르만 감독이 이런 세 개의 세대를 잘 융합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16강에 진출할 기회는 있다.(리켈메)
- 작년 11월 잉글랜드. 3월 크로아티아(두 경기 다 2-3으로 패전)와의 시합을 보면 요즘 아르헨티나 대표의 성적은 좋지 않다. 어째서일까?
리켈메 = 이유는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에게는 끝나기 직전에 골을 먹었기에 반격할 시간이 없었던 것도 있으며, 우리들은 각각의 클럽에서 시합 몇 일전에 합류했다는 스케줄적인 문제도 있다. 거기에 우리들 중에 누가 월드컵에서 플레이 할 것인지를, 그것이 최종적으로 결정되기 전까지 감독은 테스트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 그렇다는 것은 아르헨티나가 직면하고 있는 '죽음의 그룹 C'에 있어도 당신은 팀을 믿고 있다는 것인가?
리켈메 = 누구나가 네덜란드,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코트디부아르를 언급하며 '죽음의 그룹'이라고 하지만, 그들 역시 아르헨티나와 싸우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들이 각각 최선을 다하면 충분히 16강에 진출할 기회는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 또한 아르헨티나 국내에서는 부상 선수의 상태도 거론되고 있다
리켈메 = 확실히 부상 선수는 많지만 모두 시간에 맞추어 복귀해 줄 거라 믿는다. 친선 시합을 베스트 멤버로 싸우는 것은 무리다. 동료 중에는 에인세(맨체스타 유나이티드)나 마스체라노(코린티안스)처럼 전혀 플레이 하지 않고 있는 선수도 있다.
나도 그렇다. 완전히 부상에서 나은 것이 아니어서 월드컵이 없었다면 수술을 했을 정도다. 관절에도 통증이 있어 90분 전체를 뛰고 나면 괴롭다. 때문에 대표팀에서도 메디컬 스텝은 긴 시간 뛰지 말라고 한다.
단지 비야레알은 빅 클럽이 아니면서도 스페인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를 동시에 싸웠다. 팀은 나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월급을 준다. 나는 클럽에 대하여 책임이 있다…….
- 현 상태에서 아르헨티나는 예전과 같은 우승후보의 선두주자라는 예상은 없어졌다고 생각하는데?
리켈메 = 아르헨티나는 우승 후보 일 순위라는 중압이 걸리는 브라질이나 홈그라운드인 독일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은 예전에 2번 월드컵에서 우승했지만(78년, 86년) 그 당시 아르헨티나를 우승후보로 꼽은 사람은 많지 않았다. 때문에 우리들의 멘털리티를 위해서는 큰 목표를 세우지 않고 한 발짝 한 발짝 이기며 나아가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 다음은 하늘이 도와주실 거다.
브라질을 이기는 것은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독일(아이마르)
우승후보 브라질을 이길 수 있는 팀으로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를 꼽는 아이마르.
- 02년 월드컵의 실패는 어째서 일어났는가? 팀 메이트와 이것에 대하여 이야기 했는가?
아이마르 = 이제는 별로 이야기 하지 않지만 그 때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다. 굉장히 괴로운 경험이었기에. 그 때는 굉장히 힘든 그룹에 들어가 있었다. 그것을 제외하더라도 우리들에게는 운이 없었다. 상대팀들에게 연구 당하여 우리들의 플레이는 상대에게 막힐 뿐이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시즌이 끝난 뒤 거의 쉬는 시간이 없었기에 육체적으로 피곤해 있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저번 대회에서 우리들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는 본 대회가 아닌 예선이었다. 이번 대회도 예선은 좋았다. 본 대회에서도 좋은 곳 까지 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 그룹 리그의 상대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아이마르 = 어느 나라나 강적이며 앞의 목표를 생각하기보다 한 시합 한 시합을 집중해서 싸워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6월 10일 첫 시합에서 부딪히는 코트디부아르와의 시합에서 좋은 경기를 하여 결과가 좋으면 우리들에게 자신과 안정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의 대전은 언제 싸워도 알 수 없다. 왜냐면 그들은 국제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유럽 빅 클럽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선수도 많기 때문이다. 거기에 테크닉도 높은 수준이다.
그리고 네덜란드전. 만약 우리들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하여 여전히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굉장히 어려운 시합이 될 것이다.
- 우승 후보는 어느 나라라고 생각하나?
아이마르 = 브라질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무적이다. 하지만 만약 브라질을 이길 수 있는 팀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우리들 아르헨티나나 이탈리아일거다. 그리고 독일. 개최국을 이기는 것은 쉽지 않으니까.
- 유럽 개최의 월드컵이라는 점에 대하여 불안한 것이 있나?
아미마르 = 유럽 개최 월드컵에서 유럽팀 이외에 우승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우승할 수 있는 힘과 전통이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유럽 개최의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은 58년 스웨덴 대회의 브라질밖에 없고 그것도 48년 전의 일이지만……. 그래도 이번에 우리들이 이 흐름을 끊어 아르헨티나에게 우승컵을 가져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멧시는 굉장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리켈메)
- 아르헨티나 대표에서 당신이 맘에 들어 하는 것은 테베스, 아이마르 그리고 메시 3선수?
리켈메 = 맞아. 테베스는 내 동생같은 존재다. 보카에서 내가 플레이하고 있을 당시 볼 보이를 하고 있던 그와 처음으로 만났다. 테베스는 나의 플레이를 조금 이어 받았다고 생각한다.
아이마르의 경우는 형제라는 느낌이려나. 파블로와는 소년일 때부터 함께 플레이 해 왔기 때문에. 그를 평하자면 그는 명선수다.
그리고 메시는 굉장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젊은이다. 아르헨티나의 팬은 언제나 디에고 마라도나의 후계자를 찾고 있다. 그것이 메시가 되어 줄 것을 바라고 있지만 쉽지 않을 것이다. 우선 그 자신이 성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메시의 앞에는 화려한 미래가 열려있다고 생각한다. 왜 그런지 아나?
- 왜 그런데?
리켈메 = 왜긴 메시는 나와 같은 6월 24일생이니까(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