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냐대표팀'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08.03.09 그라운드 위의 지배자 -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Alfredo Di Stefano) by 渤海之狼 7
  2. 2007.11.25 신기하게도 하나가 된 에스파냐 대표팀 by 渤海之狼
  3. 2007.08.01 창백한 테크니션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by 渤海之狼 3
  4. 2006.11.09 바르셀로나의 사비 인터뷰 by 渤海之狼
  5. 2006.10.01 발렌시아 알벨다 인터뷰 by 渤海之狼

: Brian Glanville

일본어 번역: Katsumi Honda

이 글은 일본 베이스볼 매거진 [스포츠 20세기사커 영웅들의 세기]의 글을 편집, 번역한 것입니다. 또한 1999년에 쓰여진 글이기에, 그 후의 사건 등은 첨가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이 스트라이커는 틀림없이 축구에 있어 가장 위대하고 가장 완성된 선수 중의 한 명이다.

 그는 모든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탁월한 볼 컨트롤은 선수 생활 말년까지 여전하였다. 빠른 스피드와 경이적인 스태미나는 고향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거리를 뛰어다니며 그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한다.

 파괴적인 오른 발, 공중전에서의 능력, 킬러패스를 만들어 내는 후각, 신출귀몰함 등 그는 혼자서 토탈 사커를 보여주었다.

 자신 진영 골문 앞에 갑자기 나타나 상대의 공격을 막고서는 곧바로 볼을 능숙히 다루어 상대 골 앞까지 운반하였다.

 장신[각주:1]에 두꺼운 갑빠와 금발의 머리카락을 가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부친은 이탈리아 카프리에서의 이주민으로 리버 플레이트에서 플레이 했었다. 알프레드 자신도 16살에 이 클럽에 가입하여 한 번 우라칸(Club Atlético Huracán)에 임대되지만 다시 돌아와서는 1947년에는 리그 우승에 공헌한다.

 그는 아르헨티나 대표로써 7시합에 플레이 하여 얼마나 많은 대표팀 출장 회수를 늘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게 만들었지만, 준비되어 있던 운명은 달랐다.

 1949년에 같은 세대의 뛰어난 스트라이커 아돌포 페데르네라(Adolfo Pedernera)나 다른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콜롬비아로 건너오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았다. 말을 바꾸면 나라를 버리라는 것이었다. 당시 콜롬비아는 FIFA에 가맹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이적료를 제시할 수 있어 원하는 대로 선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 이리하여 디 스테파노는 보고타의 미요나리오스(El Club Deportivo Los Millonarios)에 입단하였다. 그 후 그는 아르헨티나에 귀국하는 일은 있어도 플레이 하지는 않았다. 그를 시작으로 많은 뛰어난 선수들을 잃은 것이 1950년 브라질 월드컵에 아르헨티나가 출전할 수 없었던 원인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1953년에는 콜롬비아에서의 모험도 끝을 맞이한다. 디 스테파노는 아르헨티나가 아닌 에스파냐를 선택하자 영원의 라이벌인 두 빅 클럽 -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그와의 계약을 위해서 다투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의 소유권을 가진 리버 플레이트에게 당시로써는 거금인 3만 4000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했지만 간단히 해결되지 않아 결국 에스파냐 축구 협회가 중재에 들어가 양 클럽이 그를 공동으로 소유하며 1년마다 팀을 옮기기로 하여 첫해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권리가 주어졌지만 결국 바르셀로나에서 플레이 하는 일은 없었다. 그것은 바르셀로나에게 있어서는 잊기 힘든 후회로 남았다.

 그의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에스파냐 리그에서 8번, 컵에서는 1번 우승했다. 에스파냐의 시민권을 획득한 그는 새로운 모국의 대표로써 31시합에 플레이 하였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와 같이 넘치는 힘과 통솔력은 볼 수 없었다. 무언가를 잊어버린 듯이 보였다. 1962년 칠레 월드컵에서는 전혀 활약하지 못했다.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닐까? 필자는 태평양 연안의 비냐 델 마르에 갔을 때를 떠올렸다. 그곳의 호텔에 에스파냐 대표팀이 머물고 있었기에 필자는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부친과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부친은 마사지 약을 가지고 와 있었다. “이것을 써서 치료하라고 녀석에게 말했지만……” 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리고 그는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아들은 이젠 저 악독한 아르헨티나 감독인 엘레니오 에레라(Helenio Herrera[각주:2]) 감독을 위해서 플레이 할 생각이 없다”……고. 바르셀로나와 인테르나치오날레에서 성공하여 유명한 에레라는 거만한 권위주의자였다. 지배욕이 강한 디 스테파노는 라이벌의 존재를 용서할 수 없었던 것이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 후 두 슈퍼스타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였다. 한 사람은 우승한 브라질의 중반을 떠받쳤던 흑인 지지[각주:3]이고 또 한 사람은 스웨덴의 젊은 스트라이커 앙네 시몬손(Agne Simonsson). 그러나 둘 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디 스테파노가 군림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자신이 쌓은 지휘대 위에 누구도 올라서지 못하게 하였다. 지지는 굴욕적인 시즌을 보내는 동안 제대로 볼도 차지 못한 채 빛나는 경력을 되찾기 위해서 모국으로 돌아가 1962년 월드컵에서 2번째 우승을 이룩하게 된다.

 헝가리에서 망명해 온 푸슈카시(Puskás Ferenc)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자마자 곧바로 상황을 이해했다. 확실히 그때까지 그는 헝가리 대표팀의 주장으로 팀을 통솔해 왔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현실적인 입장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었다. 디 스테파노가 왕이었다. 진위를 알 수는 없지만 득점왕 경쟁을 하던 둘은 같은 골 수로 마지막 시합을 치르게 되었고, 푸슈카시는 득점을 올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그는 디 스테파노에게 패스를 하여 골을 선물했다. 이리하여 둘의 파트너십은 더욱 강고해 졌다고 한다[각주:4].

 그들은 1960년 챔피언스컵 결승 아이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시합에서 둘이서 7골을 넣었다[각주:5].

 1962년 벤피카와의 시합에서 푸슈카시는 3골을 넣었는데, 그 중 1골은 디 스테파노에게서의 멋진 스루패스로 인한 것이었다[각주:6].

 푸슈카시 이전에 또 한 사람의 세계적인 선수가 디 스테파노에게 굴복했다는 것을 기록해 두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프랑스의 레이몽 코파(Raymond Kopaszewski)다. 1956년 5월 파리에서 행해진 제1회 챔피언스컵 결승에서 코파도 또한 팀을 지배했다. 랭스에서 코파는 디 스테파노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최초의 결승전에서 4-3으로 승리하였는데, 디 스테파노는 자기 진영에서 출발하여 혼자서 골을 넣는 항상 볼 수 있었던 형식으로 골을 넣었다. 코파는 이 때 이미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에 합의하고 있었지만 이런 완벽한 팀에 어째서 자신이 필요한지를 물어볼 정도였다고 한다. 코파는 오른쪽 윙으로써 명성을 날렸지만,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는 게임메이커로 활약하여 프랑스를 3위로 이끌었다.

 디 스테파노는 챔피언스컵에서 비할 대 없는 활약을 보여 58시합[각주:7]에서 49골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그 중 7골은 결승전에서 기록한 것이었다.

 1964년에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하여 바르셀로나의 작은 클럽 에스파뇰에서 선수 생활을 끝낸다. 그 후 에스파냐의 발렌시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보카 주니어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감독으로써도 성공한다.

 하지만 선수로써 보여준 눈부신 광채를 다시 볼 수는 없었다. 


Alfredo Di Stefano/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1926년 7월 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교외 바라카스에서 태어났다. 17살에 리버 플레이트의 톱 팀에 데뷔. 처음엔 오른쪽 윙이었지만 우라칸에 임대되어 스트라이커가 되었고, 다시 리버 플레이트로 복귀하여 [라 마키나[각주:8]]라 불리는 유명한 공격 라인의 한 사람으로 활약. 1947년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선출되었다. 그 후 1949년에 콜롬비아의 ‘미요나리오스 보고타’로 이적, 4시즌 동안 대활약[각주:9]한 후, 에스파냐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여 유럽 챔피언스컵 5년 연속 제패[각주:10]에 공헌한다. 스트라이커이면서 포지션은 유동적으로 드리블, 슛, 패스 능력을 모두 구사하여 올라운드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그 후 에스파냐 대표팀에서도 플레이 했지만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어 결국 본선에서 출장하지 못하였다.(오른쪽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1. 178cm. 이 키는 당시로써는 큰 키였었다. [본문으로]
  2. 세리에의 인테르나치오날레에서 카테나치오 전술을 확립한 전설적인 감독 [본문으로]
  3. 애칭 Didi로 풀 네임은 Valdir Pereira [본문으로]
  4. 아마 푸슈카시가 레알 마드리드 입단 첫해인 1958~59 시즌의 이야기 같다. 스테파노 23골, 푸슈카시 21골. 이 시즌 말고는 둘의 골 수에 차이가 난다. [본문으로]
  5. 시합은 7-3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 디 스테파노: 27분, 30분, 73분. 푸슈카시: 46분, 56분, 60분, 71분. [본문으로]
  6. 3-5로 패하여 벤피카의 우승. 당시 에우제비우가 3-3 동점 상황에서 쐐기골이 되는 두 골을 넣는 활약을 하였다. [본문으로]
  7. 기록에 따라서는 60시합이라고도 한다. [본문으로]
  8. La Máquina, ‘기계’라는 뜻 [본문으로]
  9. 292시합 출장하여 269골 [본문으로]
  10. 1955년 ~ 1560년까지 [본문으로]
Posted by 渤海之狼
l

출처: http://number.goo.ne.jp/soccer/world/europe/20071122-1-1.html

저자: 스즈이 토모히코


 원정에서 스웨덴에게 0 2로 완패를 했던 에스파냐이지만, 이번 11 17일 홈에서는 에스파냐가 유리하다는 정보가 흐르고 있었다.


 스웨덴은 요한 엘만데르, 토비아스 린데르트, 니클라스 알렉산데르손 등 중반의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 륭베리, 빌헬름손 등은 부상에서 막 복귀했을 뿐으로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다. 90분간 움직일 수 있을지 어떨지도 의심스럽다고.


 부상자 속출인 스웨덴으로서는 무승부라도 다행으로 에스파냐에게 있어선 스웨덴이 물러나서 수비를 단단히 한다는 것은 예상하고 있었다. 상대는 무리하게 공격해 오지 않는다. 무서운 것은 카운터에 이은 이브라히모비치뿐이라, .


 전반전의 볼 지배율은 71% 29%.

 중앙에서 기점이 되는 사비가 표적이 되어 2번 정도 카운터를 당했지만, 이브라히모비치와 륭베리에게는 날카로움이 없었다. 마르체나와 푸욜의 콤비가 전혀 틈을 주지 않았다. 이제는 네스타와 칸나바로, 튀랑과 갈라스 들과도 뒤지지 않을 정도다. 아니 오히려 좋다.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탈루냐 출신의 카푸데비야가 선제골을 넣자, 38분에는 에스파냐 다운 전개로 추가점을 넣었다.


 에스파냐 다운이라는 것은 그 압도적인 볼 지배이다.


 “거의 모든 시간대에 볼을 지배한 것은 우리들이었다. 오늘 시합은 최고다” 라고 말한 것은 세르히오 라모스.


 루이스 아라고네스의 지금까지와의 방식과는 조금 달랐다.

 이니에스타와 세스크를 선발로 기용한 것이다. 그들에 사비를 더한 바르셀로나 식 세트와 알벨다, 실바, 비야라는 발렌시아 식 세트를 조합했다. 특히 사비와 알벨다. 이 둘의 함께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멋지게 볼을 운반될 수 없었을 것이다.


 [에스파냐 다움]이 나온 38분에 골은 이러했다.

 GK 카시야스에서 푸욜에게 건내진 볼이 왼쪽 측면, 오른쪽 측면을 오고 가며 상대를 무너뜨려 갔다. 이 사이 사비는 3, 알벨다는 2번 중앙에서 볼을 터치했다. 결국 결정을 지은 이니에스타까지 실로 8선수를 경유하여 47초라는 시간사이에 45터치, 14번의 패스가 이어져 골에 이르른 것이다.


 골에 이르기 까지 세스크, 마르체나, 비야 그리고 스웨덴 선수 이외에는 모두 볼을 터치한 것이다.


 2~3번의 패스로 결정되는 것도 골이지만 14번의 패스를 이어서 결정되는 골을 에스파냐 사람들은 요구한다. 에스파냐 다움이라는 것은 그런 밉살스러운 연출인 것이다.


 또한 후반 시작하자 마자, 아라고네스는 곧바로 움직였다.

 일본의 오심 감독보다 3살 연상인 노장(老將)은 수비를 강화하는 것을 거부했다. 이 공격적인 자세가 64분에 세르히오 라모스의 골로 연결되었다. 후반 6훈이라는 이른 시간대에 비야와 이니에스타를 타무도와 호아킨으로 체인지. 계속해서 후반 20분에는 실바를 대신하여 리에라를 투입. 이렇게 되자 편성은 카탈루냐 부대다. 이 부대가 또한 굉장히 좋은 리듬을 연주한 것이었다.


 마드리드에 카탈루냐의 사진 기자가 사진을 찍으러 오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이 시합은 달랐다. 바르셀로나, 에스파뇰의 선수들이 많이 출장하고 있기 때문에. 요 최근은 에스파냐 대표팀의 기사가 카탈루냐의 신문에도 많이 게재되고 있다.


 “시합 이틀 후에는 인터뷰도 예약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엘 문도]()의 사진 기자.

 왜냐하면 12월에는 바르셀로나 더비와 엘 클라시코가 예정되어 있기에 카시야스와 세르히오 라모스도 포함하여 한꺼번에 취재한다고 한다.


 또한 다른 카탈루냐 사진 기자는 이렇게 말한다.


 “세스크에게 산타클로스의 복장을 하고, 한 손에 샴페인을 들고 표지 촬영을 할 거다”


 [돈 바론(바르셀로나의 축구 주간지 – 역자 주)]()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하는 기획물이다.


신기하게도 베르나베우에는 카탈루냐의 깃발까지 나부꼈다.

[카탈루냐도 왔다! 에스파냐 대표팀이여! 앞으로 전진!]

 그런 횡단막까지 춤을 추었다. 글자는 카탈루냐 어가 아닌 에스파냐 어였지만 시대는 변하고 있는 것일까?


에스파냐 국민은 1위 통과라는 승리에 취했다.

언제나 예선에서는 천당에 있는 기분을 맛보게 해준다. 단지 본선에서 약한 것도 에스파냐이다.

문제는 거기가 바뀔지 어떨지다.

Posted by 渤海之狼
l

출처: http://number.goo.ne.jp/soccer/world/683/20070726-2-1.html

저자: 요코이 노부유키


축구에서 잘하고 못하고에 겉모습이 중요하지는 않다.

뛰어난 선수가 멋있지는 않다.


알고는 있지만 가까이서 볼 때마다 위화감을 느끼는 것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이다.


키는 그다지 크지 않다.

체격은 요 수년 굉장히 튼실해졌지만 멀리서 보면 보통.

얼굴을 말하면 기본적으로 동안이지만 거기에 최근 어른스러움이 더해져 왠지 묘한 느낌이……. 이렇게 만이라면 '잘 생긴 것은 아니다'로 끝나지만, 이니에스타는 희다. 일년 내내 창백하다.

태양의 나라 에스파냐의 이글이글 내려 쬐는 햇볕을 잔득 받아도 피부색만은 전혀 변하질 않는다.

일반적인 축구팬이 선수의 외모를 이야깃거리로 삼는 일이 거의 없는 이 나라에서 바르셀로나를 응원하는 젊은이들은 이러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좀 더 까매지라고~ 피부 좀 태워~


한마디로 말하면, 이니에스타는 도무지 스포츠맨답지 않은 풍모를 하고 있다.


성격도 굉장히 진지하고 어른스러워 그게 또 겉에 배어나오기에 사복(당연히 수수함)을 입고 있을 때도 세계 정상의 운동선수는커녕 길거리에서 흔히 보는 범생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한 반에 남자가 20명 있다면 15명 이후에나 생각나는 존재감 없는 타입. 너무도 약한 인상이라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라도 그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기껏해야 2부에서 뛰는 그저 그런 선수]로 비추어지지 않을까?

그런 사람에게 “녀석은 지금 에스파냐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사람 중에 하나다”라고 가르쳐 주면 필시 놀랄 것이 틀림없다.


2005년부터 [국적이 에스파냐인 중에 베스트 일레븐]을 고른다면 이니에스타의 이름은 틀림없이 들어갈 것이다.

2005~06 시즌, 부상당한 사비의 구멍을 메우는 형식으로 바르셀로나의 시합에 출전하기 시작한 이니에스타는, 그 ‘과르디올라’가 혀를 내두를 정도.

하위 카테고리 시대의 소문이 유언비어가 아니었음을 필드 위에서 증명하였고 루이스 아라고네스 대표팀 감독을 감탄케 하여,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A대표팀에 입성했다.


공교롭게도 독일에서는 세스크에게 자리를 빼앗겨 벤치를 덥혔지만, 2006~07 시즌에 들어와서부터는 레귤러 포지션을 확보하여, 지금은 공격의 핵이 되어있다.

올해 2월 잉글랜드와의 친선 시합과 3월 유럽 선수권 예선 아이슬란드와의 시합에서 넣은 골은 그가 얼마나 대표팀의 핵심인지를 알리는 강렬한 것이었다.


이니에스타는 정말 잘한다. 그렇기에 그를 칭찬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 중에서도 동료들의 절찬이 많이 포함된 것은 조금 신기하다.

지금까지 대대적으로 이니에스타를 절찬했던 선수는 호나우지뉴에 에토오, 튀랑, 구드욘센……. 전원 각국의 대표팀 선수다. 굉장한 선수는 질릴 정도로 보았을 터인데도 처음 이니에스타를 보았을 때 모두 그의 뛰어난 테크닉에 고개를 숙인다. 바르셀로나의 올레게르에 이르러서는 실질적으론 세계 최고를 의미하는 발롱도르 상을 언급하며,

“선수로써의 질만 따진다면 당장 지금 수상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지만, 이것을 자기 팀 선수의 과대평가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에스파냐 기자들 사이에서도,

“발롱도르 상을 탈 수 있는 선수가 드디어 에스파냐에 나타났다”고 속삭이고 있다.


물론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을 것이다.

어필하기엔 부족한 얼굴이나 [팀을 위해서]를 한시도 잃지 않는 모범생 같은 성격은 미디어가 좋아하질 않는 것이기에 그런 상에는 불리. 세계적인 스타에겐 당연한 대규모 광고 계약의 이야기도 올 것 같지도 않다.

그러나 유럽 톱 레벨인 에스파냐 축구계에서도 이니에스타가 톱 레벨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한 번 시합을 보길 바란다. 거짓인지 아닌지는 알 수 있을 테니.

Posted by 渤海之狼
l
출처:http://sportsnavi.yahoo.co.jp/soccer/club_wcup/2006/column/200611/at00011132.html

저자: 세르히오 레빈스키

과거 바르셀로나의 상징 과르디올라의 후계자로 평가받고 있는 사비

 1999년 세계 청소년대회 우승,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준우승, 에스파냐 리그 우승 3회,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등 빛나는 실적을 자랑하는 사비. [TOYOTA 플레젠트 FIFA 클럽 월드컵 제팬 2006](이하 클럽 월드컵)에 도전하는 이번 시즌 사비는 그의 이력서에 새로운 타이틀을 써 넣기 위해서 12월에 동경으로 향할 예정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리그 4연패, 챔피언스 리그 제패를 이루어낸 크라위프의 [드림 팀]과 비교되고 있는데, 사비도 또한 드림 팀에서 지휘봉을 흔든 예전 바르셀로나의 상징 과르디올라와 비교 받아 왔다.

 리그 3연패, 챔피언스 리그 2연패 그리고 클럽 월드컵 첫 제패에 도전하는 이번 시즌의 도전은 바르셀로나에게 있어서는 드림 팀을 넘기 위해서, 사비에게 있어서는 과르디올라를 뛰어 넘기 위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드림 팀에서도 획득할 수 없었던 클럽 세계 최고의 자리. 그 위업을 이루어 사비와 바르셀로나는 위대한 선배들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



■ 새로 가입한 선수와 같은 마음가짐을 지니고 있다.



- 당신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 마드리드의 스타디움)와는 불가사의할 정도로 상성이 좋습니다. 누구나 그 정도로 활약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그럴 정도까지는 아니다. (베르나베우에서) 몇 시합인가 활약한 적은 있지만 호나우지뉴도 (지난 시즌 레알과의 시합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여 박수갈채를 받은 적이 있잖아. 나 같은 경우는 (2004년 11월의) 잉글랜드와의 친선시합에서 갈채를 받은 적은 있다. 에스파냐 대표에서 플레이 할 때가 틀림없이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보다는 호의적으로 보여지나보다(웃음)


- 에스파냐의 신문에서 당신을 국내의 베스트 플레이어라고 격찬 받았습니다.


그 기사는 나도 읽었지만 쑥스러울 정도였다. 너무 과대 평가받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솔직히 기쁘다. 굉장한 선수가 많이 있는 축구의 세계에서 평가받는 것은 굉장히 영예로운 것이다. 에스파냐 대표에서도 나는 아라고네스 감독에게 굉장한 신뢰를 받고 있다. 월드컵에서는 막 부상에서 회복하여 베스트인 상태가 아니었던 나를 23명의 멤버에 넣어주기도 했으니까. 뭐 순조롭게 회복하고는 있었지만.


-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도 강력하여 그렇게 간단히 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선수 보강도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지. 우리는 강력한 팀이며 항상 완벽을 요구받고 있다. 몇 명인가는 클럽을 떠났다. 가브리는 신천지를 향해서, 라르손은 모국 스웨덴에서 캐리어를 끝내려고 결심했다. 막시 로페스는 보다 플레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을 선택했다. 그러는 한편 구드욘센, 튀랑, 참브로타가 가입하였고 사비올라는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을 택해 주었다. 지금은 굉장히 좋은 멤버가 갖추어졌다고 생각한다.


- 그런 만큼, 경쟁도 심해진 것이 아닐까요?


그렇지. 나 자신, 새롭게 가입한 선수와 같은 마음가짐을 지니고 있다.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거의 없던 거나 마찬가지였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주위의 기대를 느끼며 바르셀로나가 지난 시즌보다 하나라도 더 많은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도록 팀에 공헌하고 싶다.



우리들 성공의 비결은 팀 워크



- 당신은 아르헨티나 선수인 하비에르 사비올라와도 사이가 좋다고 들었습니다만 어째서 바르셀로나는 최근 5시즌 평균 20골을 넣는 선수를 당초 전력 외로 보고 있었을까요?


설명하기는 어렵군. 때때로 우리들은 축구의 범위를 뛰어 넘은 문제가 주어져 어떻게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사비올라의 경우도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그가 괴로워하지 않으면 안 된 것은 정말로 슬프다. 그는 굉장한 선수이며 인간으로서도 좋은 녀석이다. 그렇기에 사비올라가 바르셀로나에 오자마자 우리들은 친구가 되었다. 오자마자 이적해 버린 것은 안타까웠지만. 때문에 이번에 그가 바르셀로나에 남아주어서 기쁘다. 팀 동료도 팬들도 사비올라를 굉장히 좋아하며 그는 언제라도 시합에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감독인 프랑크 레이카르트는 로커 룸에서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에 능숙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물론. 바르셀로나와 같은 이 정도로 스타가 모여있는 클럽을 하나로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팀 워크도 좋으며 잘 해나가고 있다. 필시 그것은 우리들 성공의 가장 큰 비결일 지도 모른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레이카르트의 어시스턴트 코치 텐 카터를 잃어버렸지만(아약스의 감독에 취임), 새로 와준 니스켄스도 손색이 없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오른쪽 무릅 십자 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에서 복귀한 올 시즌, 사비는 챔피언스 리그와 클럽 월드컵이라는 두 개의 타이틀 획득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 챔피언스 리그와 클럽 월드컵은 가장 혹독하고 커다란 대회



- 당신은 올 시즌 바르셀로나가 노리고 있는 타이틀 중에서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전부다. 하지만 특히 두개의 타이틀 - 챔피언스 리그와 클럽 월드컵은 가장 혹독하고 커다란 대회이니까. 챔피언스 리그 제패는 유럽 모든 팀의 꿈이기에, 이 유럽 최대의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은 특별하다. 지난 시즌 우리들은 그것을 이루어냈지만 (결승전이 펼쳐진) 파리에서의 열광은 다른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었다. 때문에 우리들은 올 시즌도 또 그것을 재현하고 싶어 한다.

클럽 월드컵에 대해서 말하자면, 일개 클럽이 세계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기회는 좀처럼 없으니까. 우리들은 챔피언스 리그는 이미 손에 넣었지만 예전 토요타 컵[각주:1]에서는 상 파울로 FC에게 패하여 타이틀을 놓쳤다. 이번에야 말로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일본의 팬들은 당신들의 플레이를 굉장히 기대하고 있지 않을까요?


그렇지.(작년) 일본 투어에서도 바르셀로나는 놀랄 정도로 인기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요한 크라위프의 시대부터 일본의 팬들은 바르셀로나를 응원해주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일본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신에게 기도한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적이며 장엄한 축구가 신조이며 그것이 감독부터 시작해서 우리들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최대의 라이벌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제패한 브라질의 인테르나시오날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만


그다지 인테르나시오날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인테르나시오날 뿐만 아니라 우리들은 모든 팀을 존경하고 있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유럽과 남미의 레벨이 돌출되어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마음을 놓을 만한 상대는 없다고 생각한다.



■ 과르디올라의 후계자로 보여지는 것은 영광



- 바르셀로나에서 당신은 예전 죠셉 과르디올라의 후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펩(과르디올라의 애칭)은 위대한 플레이어로, 바르셀로나의 한 시대를 구축한 선수다. 그런 선수의 후계자로 평가받는 것은 굉장한 명예이다. 굉장히 기쁘며, 과르디올라에게 창피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내 축구 인생에 걸쳐 노력해야만 한다.


- 당신은 필드 안팎에서 성격이 좋다는 이야기를 잘 듣습니다만


나는 오히려 조용한 타입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그다지 감정을 겉으로 나타내거나 하지 않고, 맘에 들지 않는 일이 있어도 마음속에 감추는 일이 많다. 주장이나 권리만 내세워선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가 고쳐야할 만 한 점은?


완벽하고 무적의 팀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으며 항상 고쳐야할 만 한 점은 있다. 단지 모두가 바르셀로나의 축구를 좋은 모범으로 봐 주고 있는 것은 기쁘다. 거기에 현재 바르셀로나는 어느 정도 정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서는 내리막길밖에 없기 때문에 그 정점에 계속 있기 위해서 충분히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1. 유럽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과 남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의 우승팀이 맞붙은 대회. 클럽 월드컵의 전신. [본문으로]
Posted by 渤海之狼
l
출처:http://sportsnavi.yahoo.co.jp/soccer/eusoccer/headlines/20060929-00000016-spnavi-spo.html

저자: 오자와 이치로


챔피언스 리그의 로마와의 시합에서 승리를 거둔 발렌시아의 주장 알벨다는 28일, 연습 후 회견에 임해 중요한 시합의 연속으로 피로는 있지만, “다음 힘나스틱에게 이기지 못하면 바르셀로나와의 시합이 의미가 없어진다.”고 벌써 리그(10월 1일)의 시합으로 조준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회견의 주요한 내용은 이하


- 일요일(24일)의 바르셀로나, 어제(27일) 로마와의 시합을 끝내고 상당히 피로하실 텐데요?


피로는 남아있지만 승리를 거두었기에 괜찮다.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가 되었다. 바르셀로나, 로마와의 시합이 있던 이 일주일간은 굉장히 힘들었던 것으로 모든 시합이 이런 긴장감 속에서 행해지는 것은 아니다. 빅 클럽과의 대전은 항상 어려운 것이다.


- 아주 좋은 시즌 스타트가 되었습니다.


시즌은 길다. 좋은 스타트를 끊은 것은 플러스지만, 아직 몇 시합 밖에 치루지 않았다. 리가도 챔피언스 리그도 여정이 많이 남았으며, 지속성이 필요하다.


- 로마와의 시합에서 승리함으로써 그룹 리그에서 돌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들이 해야만 하는 것은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확실히 하는 것. 지금까지 이러한 상태에서 갑자기 무너지는 팀도 있었기에, 침착히 실행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최초의 기회를 얻은 것뿐으로, 확실하게 하고 싶다.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것은 오랜만에 챔피언스 리그에 복귀한 발렌시아와 같은 팀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멋진 일이다.


- 내일(29일) 발표되는 (스웨덴과의 시합을 향한) 스페인 대표팀의 소집 멤버에 대해서는?


사실 나의 일상은 발렌시아에 있는 것으로 대표팀에 들어간다,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소집을 하는 것은 대표팀 감독이며 대표에 걸맞은 선수는 아주 많다. 만약 대표팀에 뽑히면 만족하며 그렇지 않으면 발렌시아에 남아서 팀과 연습을 할 뿐이다.


- 챔피언스 리그는 선수에게 있어서 최고의 무대입니다만, 대표팀에서의 월드컵이나 유로는 어떻게 비교할 수 있습니까?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간단히 비교할 수 없다. 월드컵이나 유로의 시합은 팀을 만드는 기간이 짧고 클럽과는 다른 유니폼을 입는 것이 된다. 클럽에서는 매일 같은 멤버가 같은 목표를 향해서 연습에 힘쓰고 있다. 둘은 다른 느낌인 것이다.


- 로마와의 시합 후, 에두나 많은 팀 동료가 “시합을 즐겼다”고 코멘트 했습니다. 당신 자신도 필드 위에서 즐기셨습니까?


전반전은 굉장히 고생했기에 거의 즐길 수 없었다. 후반전은 발렌시아가 주도권을 잡아 세번 째 득점을 노렸지만 안타깝게도 추가점을 얻을 수 없었다. 단지 전반전은 굉장히 고생했다는 것만은 강조해 둔다.


- 팀은 작년보다 견고한 디펜스에 더해, 공격이 좋아진 듯 합니다만?


공격 면에서는 팀이 필요로 하던 선수의 보강 덕분에 좋아졌다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오른쪽 사이드는 호아킨이라는 돌파를 특기로 하는 선수의 가입에 따라 좋아졌으며, 거기에 공격진에는 모리엔테스가 대기하고 있다. 비야도 새삼스레 그가 누구인지를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실바도 팀에 공헌하고 있다. 공격의 다양함이 늘었으며 요 수년만으로 비교한다면 공격 면에선 최고의 팀일 것이다.


- 주위는 호조인 팀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현 상태입니다만, 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열쇠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주위가 그런 상태인 것은 보통.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와 같은 집중력, 겸허함을 가지고 연습을 해 나가는 것. 우리들은 누구의 위에도 서 있지 않다는 겸허함이 필요. 바르셀로나와 비기고, 다음 힘나스틱에 이길 수 없다면 바르셀로나와의 시합에서 비긴 의미가 없어진다. 매일이 싸움이고, 항상 좋은 상태로 있는 것이 중요하다.


- 리가 에스파뇰에서 타도 바르셀로나를 향해 발렌시아도 타이틀 싸움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리가 타이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 단지 바르셀로나는 굉장함 멤버가 즐비하며 다른 팀보다 공격적인 팀. 저번 주 일요일 바르셀로나와의 시합을 떠올리길 바란다. 메시가 교대로 물러났다고 생각하자마자 대신해서 사비올라가 들어왔으며, 지윌리나 구드욘센과 같은 선수는 플레이 하지 않았다. 에토오의 부상에 대해서는, 그가 차원을 달리하는 선수인 만큼 바르셀로나에게 있어서는 큰 피해를 입겠지만, 그의 구멍을 막을 수 있는 멤버는 갖추어져 있다.

Posted by 渤海之狼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