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쿠'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7.08 이적료로 보는 교섭술 by 渤海之狼 4
  2. 2008.04.18 챔피언스 리그 드디어 준결승 - 정상에 서는 것은 프레미어? 바르셀로나? by 渤海之狼 2
  3. 2006.10.02 아틀레티코의 심장, 마니시 by 渤海之狼

출처: http://number.goo.ne.jp/soccer/world/europe/20080708-1-1.html

저자: 요코이 노부유키

사진: 마츠조노 타몬

 데쿠가 첼시로 이적하였다. 

 이 건으로 팬들이나 미디어가 바르셀로나를 공격하고 있다. - 라고 하여도 이적시켰다는 것을 문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신감독인 과르디올라는 라포르타 회장과 베히리스타인 강화담당 이사와 함께 한 6 17일 취임 회견에서 데쿠에토오호나우지뉴의 세 선수가 그의 구상에서 빠져있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불필요한 선수를 재빨리 방출할 수 있다는 것은 리빌딩을 위해서 오히려 플러스일 것이다.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바르셀로나가 데쿠에게 붙인 가격즉 이적료의 금액이다저 데쿠가 1000만 유로[각주:1]라는 것은 아무리 전력 구상에 빠져있기는 하다지만 너무 싼 것은 아니냐고들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베히리스타인의 변명은 이것.

 데쿠는 올 여름에 31살이 되며 2시즌 퍼포먼스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솔직히 말해서 1000만 유로는 타당한 금액이라 생각하며 시장 가격이라고도 생각한다.”

 

 하지만 설득력이 없다.

 데쿠와 같은 1977 8월인 앙리를 1년 전에 2400만 유로로 획득한 것이 바로 바르셀로나였기 때문이다.

  2년간 퍼포먼스 운운하는 것도 또한 그렇다데쿠는 이번 유로에서 큰 자를 붙여도 괜찮을 정도의 활약을 보이며 건재함을 어필했다앙리를 다시 끄집어 엮으면 그는 작년 이맘때 부상 중이었다.

 한술 더 떠바르셀로나는 '데쿠는 4년 전 포루투에서 1500만 유로로 산 선수차액인 500만은 4년간 감가상각분에 해당하기에 손해는 아니다'고 생각하고 있던 듯하다재정적 여유가 있는 빅 클럽이건 아니건 선수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기본이다.

 

 어째서 이렇게 되었는가 하면이유는 두 개있다.

 

 우선 앞에서 언급한 회견에서 [구상에서 빠져있다]는 발언이다.

 절정기를 지탱해 온 스타 선수에 의지하지 않고처음부터 팀을 새로이 만든다는 뜻을 나타낸 것 까지는 좋았지만 동시에 세 명은 불필요하다는 것을 확실히 해버린 것이 되었다.

 “1000만은 그 결과다필요 없다고 말해버린 선수이니까 많은 것을 바래서는 안 된다고 데쿠 본인도 말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둘러싼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흥정은이것과는 대조적이다. 7월 초, 8500만 유로[각주:2]를 제시해 온 레알 마드리드에게이전부터 [팔 생각 없음]을 표명해 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억 유로[각주:3]를 요구했다고 보도되었다바르셀로나는 이렇게 못 하는 것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담당 임원의 교섭 능력 미달.

 앙리에게 2400만 유로가브리엘 밀리토에게 2050만 유로를 쓴 일년 전의 시점에서 이미 폭로되었던 것이지만 올해는 더 형편없어져데쿠를 보내기 전에는 도스 산토스를 불과 600[각주:4] 유로(출장 시합 수에 따라 최대 500만 유로[각주:5] 추가)에 토튼햄으로 팔아버리고 말았다데쿠의 1000만이라는 이유 중에 하나인 31살이라는 연령과 퍼포먼스 저하를 드는 것이라면작년 18살의 나이에 멕시코 국가대표 데뷔를 장식한 전도유망한 도스 산토스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단지 합당하게 파는 방식과 사는 방식을 모른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그래도 데쿠는 정리한 만큼 그나마 나은 편이라는 시각도 있다.

 지금 바르셀로나 내부에서는 호나우지뉴와 에토오가 남을 수 있다는 걱정이 있기 때문이다.

 5월 초반에 당장이라도 결정될 듯이 보였던 호나우지뉴의 AC밀란 행은그 후 진전되지 않은 채 7월이 되어버렸다에토오에 관해서도 마찬가지.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보도된 클럽은 AC밀란이나 인테르나치오날레 등 몇 개인가 있지만바르셀로나와 구체적인 이야기까지 나눈 곳은 한 곳도 없다둘의 연봉이 너무 높다는 것이 장해가 되고 있다고 베히리스타인은 말한다.

 

 올 여름 이미 6850만 유로[각주:6]를 보강에 썼고앞으로도 몇 명인가를 데려올 예정인 바르셀로나는 호나우지뉴와 에토오를 팔아서 자금을 만들어 두고 싶어한다하지만 상황은 쉽지 않은 터라미리 [구상에서 빠져있다]는 발언을 하여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둘의 이적은 어떻게 결착될 것인지결착된다면 목적지뿐만 아니라 금액에도 주목이다.

 

Ps; 역자 주로 붙인 환율은 2008-07-08일자 네이버 환율계산기를 이용한 것이다.

  1. 약 162억원. [본문으로]
  2. 약 1376억원. [본문으로]
  3. 약 1619억원. [본문으로]
  4. 약 97억원. [본문으로]
  5. 약 81억원. [본문으로]
  6. 약 1109억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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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portsnavi.yahoo.co.jp/soccer/eusoccer/0708/eucup/column/200804/at00016946.html

저자: 기옘 발라게

■ 유럽 무대에서 잉글랜드 팀이 강세

 잉글랜드에서는 프레미어 리그 2007-08 시즌이 클라이맥스를 맞이하여 승자는 두 팀으로 압축되었다. 그렇다고는 하여도 첼시는 14일 위건과의 시합에서 무승부로 끝나 수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5P[각주:1]차로 벌어져 있다. 맞대결을 남겨놓고는 있지만, 첼시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굉장한 도전을 필요로 할 것이다. 이렇게 되자 결과는 시즌 시작부터 결정되어 있었던 듯이 느껴진다. 유나이티드와 첼시는 진정한 의미에서 자신들의 강함을 증명하고 있다. 벤치에는 호화로운 이름들이 나란히 하고 있으며, 아무리 부상이나 출장 정지로 주력 선수가 빠진다고 하여도 그 구멍을 메우기에 충분한 재능과 경험을 갖춘 선수가 있는 것이다.

 리버풀은 여전히 필드 외에서 어수선함이 계속되고 있다. 지휘관의 로테이션 기용에 불만을 표하는 선수도 적지 않다. 아스날은 3월 상순까지는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젊은 선수가 대부분인 팀에는 경험이 결여되어 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13일에 유나이티드와의 직접 대결에 패하여 거너스의 모험은 올 시즌도 도중에 끝날 가능성이 짙다.

 여기까지 이제 4라운드만 남은 프레미어 리그를 주마간산처럼 살펴 보았는데, 보다 주목을 모으고 있는 것이 유럽 챔피언스 리그일 것이다. 8강에 잉글랜드에서 앞서 말한 '빅 4'가 남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그리고 아스날과의 잉글랜드끼리의 대결에서 승리한 리버풀 3팀이 22일부터 시작하는 4강으로 진출한 것이다. 5월 21일에 모스크바에서 행해질 결승은 마치 잉글랜드의 컵 대회처럼 될 가능성도 높다. 일찌감치 챔피언스 리그에 중점을 둔 리버풀과는 반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는 리그 타이틀 다툼도 머리 한 켠에 남겨 두어야 할 것이다. 

■ 레즈와 거너스의 잉글랜드끼리의 대결

 리버풀과 아스날에 의한 8강은 두 팀 다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중점을 둔 팀끼리의 대결이 되었다. 2일에 행해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의 1차전은 1-1 무승부로 끝나, 2차전의 무대는 리버풀의 홈인 안필드. 1차전에서 얻은 원정에서의 득점과 열광적인 것으로 유명한 서포터들의 응원을 얻어 리버풀은 아스날에 4-2로 승리했다. 그러나 결과가 말해주는 만큼 낙승은 아니었다. 일시적으로 아스날이 2-2 동점으로 따라붙어서 원정에서의 골 차이로 4강으로 진출할 가능성도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1차전에서는 카위트가 페널티 에리어에서 흘렙을 쓰러뜨렸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이 PK를 불지 않은 석연찮은 판정도 있었다. 따라서 시합의 열쇠를 쥔 선수들 페르난도 토레스, 제라드, 세스크보다 심판의 판정에 시합의 운명이 좌우되었다고 할 수 있다.


 2차전은 축구의 모든 것이 응축된 듯한 클래식한 게임이 되었다.
 높은 수준의 테크닉, 빠른 공수 전환, 시소 게임이 된 전개, F. 토레스의 멋진 골, 시오 월콧이 보여준 멋진 드리블에 의한 독주 장면, 물의를 빚은 리버풀에게 승리를 가져다 준 PK가 주어진 순간, 부담스런 장면에서 제라드가 성공시킨 PK......
 특히 월콧의 플레이는 그 재능을 충분히 알 수 있게 해 주는 것이었다. 압도적인 스피드와 절묘한 밸런스, 탁월한 볼 컨트롤, 페널티 에리어에서 아데바요르에게 패스를 보낼 시의 빠른 상황 판단. 월콧이 앞으로 커나감에 맞추어 이 시합이 분기점이었다는 말을 들을 지도 모른다. 그 정도로 후반 39분에 아스날이 2-2로 따라붙는 골로 이어진 월콧의 플레이는 굉장했다. 그러나 거너스의 팬들에게 있어서 마법은 1분도 이어지질 않았지만.

 그 외에도 스펙터클은 많았다. 토레스가 넣어 2-1이 되는 골도 그 중 하나이다. 볼을 받은 에스파냐 스트라이커는 곧바로 뒤돌아 서서는 오른쪽 발로 강력한 슛. 볼은 대각선의 궤도를 그리고서는 골 오른쪽 구석의 네트를 흔들었다.

 이번 시즌 리버풀에 입단한 토레스는 지금까지 공식 시합에서 30골을 넣고 있다. 프레미어 득점 랭킹에서도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에 이어 2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더구나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은 것이다[각주:2]


 시합은 4-2로 막을 내렸다.
 유럽 대회에서 압도적인 강함을 자랑하는 리버풀이
2시합 합계 5-3으로 아스날을 물리쳤다. 패한 벵거 감독은 또다시 부당한 판정이 있었다고 불만을 표했다. 1차전 때 카위트가 범했던 파울에 비하면 2차전에서 리버풀에게 PK가 주어진 콜로 투레의 파울은 노골적인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것보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오히려 2차전의 승부를 나눈 것은 아스날 중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던 플라미니가 전반 종료 직전에 부상당하여 교체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아닐까?


■ 순조롭게 진출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대결이 행해진 것과 같은 날 밤.
 
첼시는 터키의 페네르바체를 홈인 스탠포드 브리지에서 맞이하였다. 원정 1차전 첼시는 압도적으로 시합을 지배하면서도 어째서인지 1-2로 패했다. 그렇더라도 시합 전 예상은 대부분의 전문가가 1차전에서 진 첼시에게 무게추가 기울어져 있었고, 실제로 그대로 되었다.

 전반
4. 현명하게 위치를 선정한 발락이 헤딩으로 선취점을 올리자, 후반 42분에는 램퍼드가 승리를 확정 짓는 2점째. 적극적인 침투를 보여주고 있던 에시엔이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보내어 램퍼드가 어려움 없이 집어 넣었다. 에시엔은 이 장면이 있기 1분전에 옐로 카드를 받아 4 1차전은 출장 정지가 되었다. 상대는 또다시 같은 나라인 리버풀. 이것이 시합의 행방에 어떻게든 영향을 줄 지도 모른다.


 한편
2시즌 연속으로 로마와 8강전에서 만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2차전을 맞이하였다. 이미 원정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있던 [붉은 악마]에게 있어서 어려운 시합은 아니었다. 지난 시즌에는 이 이탈리아 팀을 홈에서 7-1로 분쇄하여 악몽을 꾸게 만들었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은 웨인 루니와 C.호날두를 온존하는 여유를 보이며 앞 선에는 테베스를 기용했다. 로마에게는 전반 29분 브라운이 만시니에게 '파울'을 범하여 심판에게 PK를 선물 받았지만 데 로시의 슛은 크게 골대를 벗어났다.


 이 시합의
MOM은 오른쪽 사이드에서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한 오웬 하그리브스일 것이다. 그의 사이드에서의 정확한 크로스가 후반 25분 테베스의 결승점으로 이어진 것이다. 마치 골프의 웻지 샷과 같이 컨트롤된 멋진 크로스였다.


■ 부진한 바르셀로나의 우승 가능성은……


 챔피언스 리그 4강 중 유일한 비 잉글랜드 클럽은 에스파냐의 바르셀로나가 되었다. 8강에서는 2시합 합계 2-0으로 독일의 샬케04를 물리쳤지만, 리그와 마찬가지로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길도 전도다난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4강에서는 에너지 넘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만나게 되는데, 바르셀로나는 현재 팀 내에 커다란 문제를 앉고 있다. 호나우지뉴는 밀란과의 계약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예전 아스날의 에이스로 군림했던 티에리 앙리는 언제부터 저렇게 컨디션이 떨어지게 된 것일까? 데쿠는 복귀하나?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으로서의 지위는 언제까지 안전할까? 등등……


 이런 많은 불안 요소에도 불구하고 스타 선수들의 보고인 바르셀로나의 잠재적인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두 팀 다 공격적인 스타일을 지향하는 양 팀의 일전은 스릴 넘치는 시합이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에게 있어 챔피언스 리그는 올 시즌 그들에게 남겨진 유일한 타이틀 획득의 찬스이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에게 9P나 차가 벌어진 현 상태에서는 리그 우승은 한없이 불가능에 가깝다. 현재는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바르셀로나이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일전을 계기로 예전의 자신감을 되찾을 수만 있다면 3년만의 챔피언스 리그 제패도 현실적인 것이 될 것이다.

  1. 4월 18일 현재 첼시가 1게임 더 치른 상태에서 2p차. [본문으로]
  2. 4월 18일 현재 호날두 - 4경기 남은 시점에서 28골, 토레스 - 3경기 남은 시점에서 22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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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portsnavi.yahoo.co.jp/soccer/eusoccer/headlines/20061002-00000024-spnavi-spo.html

저자: 나카지마 토오루

가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면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끈 마니시.

 레알의 홈에서 승점 1을 획득한 아틀레티코. 결과는 1-1이었지만 플레이 내용에서는 그들이 마드리드 더비를 압도한 것은 누구의 눈으로 보아도 알 수 있었다.


 아틀레티코는 레알 진영 중간정도의 위치에서 상대 DF나 MF에게 강한 압박을 걸고 볼을 탈취하여 시합의 주도권을 잡았다. 지금까지는 볼을 소유하는 기회가 많아져도 효과적인 공 돌리기를 할 수 없어 자멸했던 아틀레티코였지만, 이 날은 MF 마니시를 중심으로 빨리 공을 돌려 레알을 농락했다.


 포루투갈 대표인 MF 마니시의 가입으로 지금까지 부족했던 중요한 톱니바퀴가 아틀레티코에 더해졌다. 지금까지도 각 포지션에 신체능력이 높은 선수를 갖추고 있던 아틀레티코였지만, 중반에서의 게임 조율을 못하여 각 선수가 힘든 위치에서 볼을 받게 되었기에 높은 개인 능력이 발휘될 수 없었다.

 하지만 마니시가 들어온 덕분에 아틀레티코의 중반은 침착함을 가지게 되어 효과적으로 볼을 공격진으로 옮길 수 있게 되었다.


 볼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도 빈번히 고개를 돌려 주위 상황을 파악하고 알맞은 포지셔닝을 취한 마니시는 항상 아군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들어가 볼을 받고, 그곳에서 드리블이나 길고 짧은 패스를 섞어 리드미컬한 공 돌리기의 기점이 되었다. 또한 넓은 시야와 풍부한 운동량 그리고 앞을 내다보는 높은 통찰력으로 상대의 패스 코스를 막아 공격진의 선수가 거는 압박과 미드필드진이 연동하는 수비도 가능하게 한다.


 이날이 아틀레티코에서 2시합 째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존재감은 아틀레티코가 오랜 시간동안 껴안고 있던 [중반에서 공수의 기점이 되는 선수의 획득]을 해소했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 마니시의 가입으로 원래부터 리가 굴지의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던 아틀레티코의 공격진과 최종 라인이 단번에 그 힘을 폭발시킬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한때 무적의 강함을 자랑했던 모리뉴가 이끌던 포루투를 지탱하며 챔피언스 리그를 제패하였고, 포루투갈 대표팀도 그가 소집된 이후에는 국제무대에서의 약진이 눈에 띄고 있다. 포루투에서도 포루투갈 대표에서도 마니시보다 한 단계 위 포지션에서 플레이해 왔던 데쿠에 대한 국제적인 평가는 높아졌지만, 그 활약도 이 마니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드디어 중반의 심장을 가지게 된 아틀레티코가 어디까지 약진할 수 있는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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