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벨다'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8.01.31 에스파냐 축구의 뜬소문들 by 渤海之狼
  2. 2008.01.09 화약고로 변한 발렌시아 by 渤海之狼
  3. 2007.08.14 다비드 알벨다 - 새로운 시즌에 대해서 말하다 by 渤海之狼
  4. 2006.10.01 발렌시아 알벨다 인터뷰 by 渤海之狼

출처: http://number.goo.ne.jp/soccer/world/europe/20080129-1-1.html

저자: 스즈이토모히코



<허가받지 않은 여행으로 크게 꾸중들은 메시>


시합 후의 휴일이라고는 하여도 리허빌리 중에 메시가 카타르에 개인 여행을 떠난 것에는뭔가 냄새가 난다. 겉으로는 카타르의 내셔널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하였다고 하지만 실은 다른 클럽과 교섭을하고 있었다면?

예를 들면 마라도나를 FC 바르셀로나에서 빼돌려 황금시대를 구축했던 나폴리가 이번엔 메시를 노리고 있다면? 더구나 디에고 마라도나까지 거기에 관여되어 있고, 석유왕이 큰 돈을준비하고 있거나 한다면……

실제로 존재하는 소문이지만말도 안 되는 억측일 것이다.

하지만 클럽의 허가도받지 않고 무단으로 7시간이나 플라이트.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면좋을지…… 크라위프도 화내고 있습니다.

벌금 메겨!!” 라며……

발렌시아도 수수께끼투성이다.

카니사레스와 알벨다가쿠만 감독에게서 갑작스런 전력외 통고를 받았다. 올 시즌은 더 이상 벤치에도 앉히지 않겠다니까 놀랄따름이다. 이대로는 연습생과 마찬가지.

이유를 원했지만 설명도해주지 않았다고 알벨다는 목을 갸우뚱하였고, “클럽에서나가는 것도 어려워서……”라며 카니사레스는 머리를 감싸 쥐었다.

팀을 젊게 하기 위한수단이라는 것만으로는 누구도 납득하지 않는다. 에스파냐 대표였던 알벨다도 이 상태로는 유로 2008에 참가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것도 냄새가 난다.

문제는 돈인가? 솔레르 회장이 높은 급료를 받는 둘을 버렸다는 것일까?

확실히 모르겠다.

왠지 최근은 이렇게어딘가 수상한 뉴스들만이 어지럽게 날라다니고 있는 에스파냐다.

그렇다면 레알 마드리드는아무 소문도 없으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코파 델 레이에서 마요르카에게 2패를 하여 16강에서 패퇴. 이미냄새가 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더비에서 승리하여 리그 1위를달리고 있지만 이 독주 상태야 말로 [위험]인 것이다.

21세기에 들어와서의통계이지만 터닝 포인트 지점에서 1위였던 클럽이 그대로 우승까지 도착했던 케이스는 7시즌에 2번밖에 없다.

03-04 시즌이 좋은예일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봄까지 승점으로 8P 차이를두고 있던 2위 발렌시아에게 우승을 빼앗겼다. 멀리 갈 것도없이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도 최후의 최후에 레알 마드리드에게 역전 당하여 악몽을 맛보았다.

[겨울의 승자가 리그를제패한다]라는 대사도 예전엔 있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전반전에너무 무리하여 후반에 헥헥댄다는 것이 정설이 되어 있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가 2위인 FC 바르셀로나에게 7P 차이를두고 있어도 아직 무엇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크라위프의 역린을 건드린 메시도 말했다.

지난 시즌처럼 그들이그랬던 것처럼 우리들도 그들을 제칠 수 있다. 올 시즌도전설은 만들어 지는가?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나는 전설이다]에서는,마지막에 전설을 만들었지만 결말은 슬펐다. 하지만 뭐 에스파냐 리그도 해피엔드가 아닌 편이재미있다. 올 시즌은 지금까지 굉장히 무미건조하게 온 것도 있으니.

한가지 더.

에스파냐적인 뜬소문중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세리에 A의 리보르노에서 약 1년 만에 골을 넣어 부활의 조짐을 보여준 디에고트리스탄에 대한 것인데, 에스파냐에서 그가 사라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다고 한다. 세비야 출신으로 안달루시아의 피가 흐르는 트리스탄은 도박을 굉장히 좋아했다.2002년 한일 월드컵 에스파냐 10번을 달았음에도 불구하고 뒷세계의 도박에 손을 대었다가눈 깜짝할 사이에 몇 십억이라는 빚을 지게 되었다…… 하지만 신천지 이탈리아에서 또다시 큰 거 하나터뜨렸다고.

계속해서 생겨나는 여러가지뜬소문이 에스파냐 축구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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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portsnavi.yahoo.co.jp/soccer/eusoccer/0708/spain/column/200801/at00015939.html저자: 세르히오 레빈스키

전력외 통고 후 기자 회견에서 눈물을 지으며 심경을 말한 발렌시아의 알벨다

비지니스맨인 회장에 대한 비판

후안 솔레르가 2004년에 발렌시아 회장에 취임한 이래,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주식 상장을 하고 있지 않은 4클럽을 제외하고, 주식회사로써 운영하고 있는 리가 에스파뇰라의 대부분 클럽은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풋볼 팀에게 있어서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솔레르 회장의 일련의 언동에 대한 비판은 외부뿐만 아니라 클럽 내에서도 분출하고 있다. 물론 리그 7, 챔피언스 리그 조 예선 탈락이라는 올 시즌 발렌시아의 부진에 대한 비판도 있지만, 원인을 찾아보면 회장의 그때그때 임시방편에 의한 지리멸렬한 태도가 원인이다. 솔레르는 자주 메스타야 스타디움의 로열 박스에 앉아 있지만, 필드에서 일어나는 것에 명확한 의견이 있는 것도 아니다. 부동산, 건설업을 생업으로 하고 있는 그의 머리 속에는 새로운 비지니스 계획으로 꽉 차있는 것이다. 그것은 스포츠 시점도 아니며, 기술론도 아니다.

지난 시즌의 발렌시아는 최종적으로 4위로 리그를 마쳐, 에스파냐 선수를 중심으로 자신들만의 전술을 확립한 듯이 보였다. 그러나 놀랍게도 솔레르는 올 시즌 도중인 1029, 불과 몇 시합 결과를 남기지 못했다는 것 만으로 젊은 감독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를 해임했다. 직접적인 원인은 세비야와의 시합에서 0-3으로 완패한 것이지만, 챔피언스 리그에서 격이 떨어지는 로젠보리에게 진 것이 뼈아팠다. 그렇다고는 하여도 당시는 아직 조 예선이 반 밖에 치러졌을 뿐이었다.

신감독 쿠만의 “숙청”

키케의 후임으로 취임한 것은 네덜란드의 로날드 쿠만이었다. 감독으로써는 주로 네덜란드에서 지휘봉을 잡고 있었지만, 결코 국제 경험이 풍부하다고는 말하기 힘들다. 발렌시아에서는 4-3-3 시스템을 확립하고자 하고 있지만, 명확한 전술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며, 무엇보다 전임자의 풋볼과 너무도 동떨어져 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선수들에게도 당황한 기색이 보인다.

감독 교대 후도 결과는 나오지 않고, 발렌시아의 혼란은 한층 더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듯하다. 챔피언스 리그는 탈락하였고, 3위에서 주어지지는 UEFA 3회전 조차 진출하지 못했다. 리그에서도 쿠만 취임 후 234패로, 벌써 1위인 레알 마드리드와는 승점이 17점이나 차이가 벌어져 있다.

더욱이 신감독은 세대 교체라는 명목으로, 클럽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선수들에게 계속해서 전력외 통고를 내렸다. GK 산티아고 카니사레스, MF 다비드 알벨다 그리고 FW인 미겔 앙굴로에게 말이다. 그리고 이 결정은 수뇌진이 승인했다고 한다. 지역 미디어의 반발은 굉장하였고, 발렌시아의 팬들도 이 상식을 벗어난 ‘독재자’의 행동에 쇼크를 받으면서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옮길 팀을 찾으라고 선고받은 알벨다는 1220일 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발렌시아에는 애착을 가지고 있지만, 쿠만의 방식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캡틴은 “발렌시아와 싸우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해외 리그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또한 카니사레스는 발렌시아에서 현역을 끝내고 싶다며 은퇴를 암시하고 있다.

앞길이 순탄치 않은 상황과 한 줄의 ‘광명’

쿠만의 의향에 따라 클럽이 내린 결정은 이해할 수 없다. 윈터 브레이크 후, 발렌시아가 팀으로써 하나가 되어 결과를 남기지 못한다면, 감독과 회장인 솔레르는 순식간에 구심력을 잃을 것이다. 그러나 승리는 그리 간단히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팬들에게서도 사랑받고 있던 3명의 팀 동료에게 비정한 형식으로 전력외 통고를 내린 것을 남겨진 선수들은 납득하고 있지 않다.

이미 올 시즌 종료 후에 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선수도 나타났다. 앙굴로와 대리인이 같은 에이스 스트라이커 비야는, 본인이 직접 말한 것은 아니지만 대리인은 이적을 암시하고 있다. 비센테나 모리엔테스도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고들 한다. 또한 올 시즌 막 가입한 베테랑 DF 엘게라는, 이번 3 선수에 대한 매정한 처사에 비판적인 코멘트를 남겼다(그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

그러는 한편, 솔레르가 전폭의 신임을 보이고 있는 대리인 키론의 팀에 대한 영향력은 헤아릴 수 없다. 이러한 걸로, 키론이 대리인을 맡고 있는 루벤 바라하는 발렌시아에서의 지위가 강고해졌다는 말들도 있다.

여러가지 생각들이 소용돌이 치는 중, 발렌시아의 개혁은 진행되기 시작하고 있다. 팀 내외에서 불신감이 만연하여 앞길은 험난하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그리 길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곧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쿠만뿐만 아니라 회장인 솔레르도 그 자리에서 쫓겨날 가능성도 있다.

유일한 낭보는, 몇 일전에 19살의 젊은 아르헨티나 MF인 에베르 바네가를 보카 후니오르스에서 획득한 것일 것이다. 2007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멤버이며, 같은 해의 U-20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 대표로 우승하였다. 이렇게 많은 마이너스 요소를 가지고 있는 발렌시아에게 있어서는 한 줄의 ‘광명’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상황이 그에게 있어서 좋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필시, 바네가의 플레이에는 많은 기대가 걸릴 것이다. 발렌시아 부활의 상징으로 이 젊은 명수(名手)에게 모든 기대를 짊어지게 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선 위험한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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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portsnavi.yahoo.co.jp/soccer/eusoccer/0708/spain/column/200708/at00014160.html

저자: 오자와 이치로우

다비드 알벨다 아리케스 - 발렌시아를 이끄는 위대한 주장은 팀의 심장이기도 하다.

발렌시아의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선수가 누구냐고 한다면, 틀림없이 캡틴 알벨다이다.

플레이에 화려함은 없지만, 지적이며 팀에 대한 헌신, 승리를 향한 투쟁심에 가득 차 있다. 그렇기 때문에, 메스타야 스타디움의 팬들에게, 실바나 비야처럼 공격적인 선수와 같은 크기의 커다란 환호성이나 박수갈채를 받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시즌을 앞 둔 이적 시장에서는, 주역의 자리를 다른 클럽에 양보한 발렌시아이지만, 알벨다는 “승부는 돈이나 이름값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그의 발언은 항상, 스마트하고 직접적으로 핵심을 꿰고 있다. 쓸데없는 발언을 일삼는 선수가 많은 요즘에는 희소가치가 있는 존재이며, 그렇기 때문에 매스컴도 그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위대한 캡틴이며, 발렌시아의 상징인 알벨다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그가 필드에서 행하는 플레이처럼, 지적이며 겸허, 그리고 무엇보다도 발렌시아라는 클럽에 대한 애정이 가득 찬,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 보길 바란다.


■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 확보는 최저한의 목표


- 우선, 올 여름의 결혼, 그리고 계약 연장을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고맙다.

올 여름은 개인적으로 좋은 소식이 계속 들려왔다. 우선은 공적으로 계약연장을 할 수 있었고, 사적으론 결혼할 수 있었다.


- 일본의 발렌시아 팬 대다수가 그 두 개의 뉴스를 기뻐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여성 팬들 중에는 결혼을 아쉬워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지도 모릅니다.


아녀아녀,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일본에서 발렌시아까지 와 주는 팬들이 많지만, 그런 그들이 여성이라고 하더라도 어디까지 축구 선수로써 보고 있을 걸. 그 이외의 감정은 전혀 없을 터이다.(웃음)


- 얼마 지나지 않으면 새로운 시즌을 맞이합니다만, 지금까지의 프레시즌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아직 평가를 내리기엔 너무 이른 시기다.

필시, 그 평가를 결과로써 볼 수 있는 것은 챔피언스 리그 예선전일 것이다. 거기서 본 대회 진출을 이룰 수 있다면, 평가할 만할 것이다. 단지, 우리들이 앞을 향해 힘겨운 연습을 하고 있다는 것만은 틀림이 없다.


- 이번 시즌 발렌시아의 목표는 지금까지와 같이, 리가에 있어서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내(4위 이내)를 확보하는 것입니까?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의 확보는 최저한의 목표다.

우선은 그 목표를 달성하고 나서, 보다 높은 곳을 목표로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단지, 현 단계에서 발렌시아는 시즌에서 싸우는 세 대회(리가, 코파 델 레이, 챔피언스 리그)를 전부 타이틀 획득할 가능성이 있는 팀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3관이 목표라는 의미는 아니다. 어느 대회건 우리들 보다 빅 클럽이 존재하기에, 어느 것의 타이틀을 획득할 가능성도 있다면, 당연히 타이틀 제로인 가능성도 있는 법이다. 단지 우리들은 세 개의 대회 전부 도전할 만한 팀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


- 즉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 확보는 목표가 아닌 의무인 것이네요?


물론. 클럽 조직, 팬, 어떤 요소를 보건 발렌시아라는 클럽은 에스파냐에서도 빅 클럽이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아직 29살, 더 나아질 여지는 있다.


- 당신 개인적인 목표는 무엇입니까?


벌써 이 세계에서 11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나 자신은 매년 향상심을 가지고 플레이 하자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내 주변은 베테랑 취급을 하고 있지만, 아직 29살(올해 30살). 이렇게 오랫동안 1부에서 플레이하고 있으면, 더 이상 실력이 늘지 않을 것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지만, 발전시킬 여지는 많이 있다.


- 수비적인 볼란테로써 발전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만.


선수라는 것은 항상 과제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여도, 발전의 여지는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것이 기술적인 것이 아니라면, 희생심, 노력, 겸허함 등 정신적인 면이 될 것이다.


- 그렇다면, 스텟면에서의 향상이라는 의미에서, 새로운 시즌은 골을 노리는 것이 될까요?(*지난 시즌 공식전에서는 노 골)


노리는 일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단지, 문제는 내 포지션(=수비적인 볼란테)은 것은 골을 넣기가 굉장히 어렵고, 특히 에스파냐에서는 다른 나라 이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공격적인 MF를 포함하여, 해가 갈수록 중반의 선수가 골을 넣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필시, 어느 팀이건 수비조직의 발전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골을 넣으면 물론 기쁘다. 하지만 골을 넣고 싶다는 기분은 그렇게 많지 않고, 나는 어디까지나 팀을 위해서, 나에게 주어진 임무를 할 뿐이다.


■ 득점을 올리기 위해선 볼을 지배할 필요가 있다.


- 키케 감독 체제에서 팀은 3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선수로써, 그리고 캡틴으로써 감독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그는 항상 에너지로 가득 차 있다. 향상심이 높으며, 팀에 일어나는 모든 것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시즌은 길겠지만, 감독과 함께 좋은 시즌으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 새로운 시즌은 전술적인 부분이나 시합방식에 있어서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까?


전술적인 면에서 변화는 없다.

변화가 있다고 한다면, 각 라인을 조금 위로 올리는 것으로, 지금은 그것을 시도하기 위해 연습을 하고 있다. 특히 홈에서는 가차 없이 압박을 걸어, 상대 진영에서 플레이 하게 될 것이다.


-팀 전체의 라인을 올리게 됨으로써, 지금보다 더 선수 한사람 한사람의 운동량을 요구받게 될 것 같은데요?


그렇지는 않다. 어디까지 팀 라인이 블록으로 기능할 수 있다면, 선수의 주력을 늘릴 필요는 없다. 앞 선에서 최종 라인까지 선수가 연동해서 압박을 걸어, 라인을 높은 곳에서 유지시킬 필요가 있게 될 것이다.


- 그러한 시합방식은, 지난 시즌도 어느 정도 완성되어 있지 않았나요?


그렇다고 생각한다.

특히 홈 게임에서는 그것이 실행되었었다. 지난 시즌 홈에서의 발렌시아는 볼 지배력이 높았고, 앞 선부터 멋진 압박을 걸 수 있었다. 단지 원정이 되면, 그러한 축구를 하기가 어려웠다. 올 시즌은 그런 부분이 열쇠가 될 것이다.


- [카운터의 발렌시아]가 표어처럼 되어 있습니다만, 지난 시즌의 홈 게임처럼, 볼 지배를 하는 축구를 볼 수 있게 된다는 말씀이십니까?


그건 틀림이 없다.

지금 말했듯이, 우리들은 원래 홈에선 볼을 지배하는 팀이었다.

단지, 생각해 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무엇을 위해서 볼을 가지고 있냐는 것. 상대에게 충격을 주기 위해서는 볼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볼 지배는 상대에게 충격을 주는, 즉 득점을 올리기 위한 것이다.

발렌시아 출신으로,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의 한 사람이 된 알벨다(왼쪽). 팀 동료들도 그를 신뢰하고 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 올 여름, 발렌시아에서는 SD(스포츠 디렉터)인 카르보니, 피지컬 코치를 포함한 세 명의 코치가 해임되었습니다. 클럽 내에서 일어난 해임 극을 어떻게 보시고 있었습니까?


솔직히 말하면, 나는 결혼식 준비로 바빠서,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해서 자세한 사정을 알 도리가 없었다.(쓴웃음).

물론 어떤 해임 극에 대해서건 다소간 놀란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곤 하여도 각각의 경우에서 회장이 결단한 것이기, 내가 이러쿵저러쿵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피지컬 코치의 교대로, 피지컬 트레이닝 등에서 변화나 무언가 다른 것을 알게 된 것은 있습니까?


나는 축구 선수이기에, 피지컬 코치의 방식을 평가할 수는 없다.

또한 감독 자신이 판단하여 교대시켰기에, 우리들 선수가 그 판단에 대해서 코멘트 할 필요도 없다.

인간이 변하면 그 방식이 바뀌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새로운 피지컬 코치는 지금 그 자신의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다.


- 아얄라가 발렌시아를 떠났습니다. 결국 비야르 레알이 아닌 사라고사로 이적이 정해졌습니다만, 옛 팀 동료로써, 논쟁을 불러 온 아얄라의 이적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지만, 아얄라는 그 자신과 가족에게 있어서 가장 좋다고 판단하여 사라고사로 이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들리는 소문처럼 돈만 바라본 이적은 아닐 터이며, 실제로 사라고사 이외에도 이탈리아에서 좋은 오퍼를 받았던 듯하다. 비야르 레알에 이적했다고 해도, 생활의 거점은 발렌시아에 둔 채였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비야르 레알에 매일 출퇴근하게 되어 힘들었을 것이다.

앞으로 3년이라는 긴 시간을 생각하면, 그러한 생활보다는 사라고사에 가서, 파블로 아이마르, 디에고 밀리토같은 같은 아르헨티나 선수와 가까이서 플레이하며 생활하는 쪽이 좋다고 생각했을 터이다.


- 아얄라의 경우에서는, 다른 클럽이 계약해지금을 치루면 소속 클럽의 의도에 관계없이,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현실이 명백히 되었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바르셀로나가 계약해지금을 치루고 획득하려고 한다고 해도, 당신이 발렌시아를 떠난다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만.


선수가 같은 클럽, 같은 마을에 오랜 기간 있으면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은 확실하며, 공기를 바꾸고 싶다고 생각할 때도 있다.

단지 나 같은 경우엔 그런 것과는 다르다. 나는 발렌시아 출신으로, 발렌시아라는 클럽에서 자라, 발렌시아에 가족이 살고 있다.


- 그렇다는 것은, 틀림없이 당신은 발렌시아에서 은퇴한다는 것이네요?


필시 그렇게 된다고 생각하지만, [틀림없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왜냐면, 갑자기 클럽이 [니가 없는 팀을 만들려고 한다]고 할지도 모르니까.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으니까.


클럽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다면 멋지지


- 새로 가입한 선수 중에서, 당신과 같은 포지션이고, 키케 감독이 “작은 마켈렐레”라고 평가한 서니 스테판[=sunny](나이지리아 출신 Stephen Sunday. 1988년 생 - 역자 주)에 대한 인상을 말씀해 주세요.


서니이기에 말하는 것이 아니고, 어린 선수에게는 적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는 작년까지 2부에서 플레이하고 있었기에 더욱 그렇다. 우선은 그가 발렌시아와 같은 빅 클럽에서 할 수 있는지 어떤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그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고 장래성은 충분하지만, 현 단계에서 무언가를 말하기에는 조금 이를 것이다. 단지, 만약 올 해 팀에 남을 수 있게 된다면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 또한 연간 시합 수를 생각해도 나 대신에 출전할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


-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리가 상위 팀의 적극적인 보강이 두드러집니다만, 그러한 라이벌 팀을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승부라는 것은, 적극적으로 사용한 돈의 금액이나 이름값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우리들은 이미 피구, 지단, 라울, 베컴 등을 데리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를 물리치고, 2번이나 리가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런 사실이 모든 것을 말하고 있으며, 내가 다른 클럽의 보강에 대해서 코멘트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 아쉽게도 발렌시아의 올 여름 일본 투어는 없었습니다만, 바르셀로나는 아시아 투어를 행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선수들에게서는 이 투어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는 듯합니다만, 선수의 입장에서 이러한 투어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바르셀로나의 선수가 불만을 입에 담은 것은 알고 있다.

선수의 입장에서는 클럽의 결단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우리들이 투어를 행할지 어떨지를 결정할 수는 없기 때문이니까. 현실적으로, 프레시즌에 일본이나 아시아라는 먼 나라에 원정한다는 것이, 선수에게 있어서는 좋은 것이라고는 할 수 없으니까. 그렇다고는 해도, 평가는 시즌의 결과에 따라 바뀌게 된다. 타이틀을 획득한다면 문제없으며, 또한 새로운 투어가 계획되게 된다. 반대로 타이틀을 놓치게 되면, 그것이 변명이 될 수도 있다.


- 일본의 발렌시아 팬 대부분은 시즌 오프도 그렇지만, 12월에 일본에 오길 바라고 있을 터입니다. 즉,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하여,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다는 시나리오로 말입니다.


(그런 모습을 상상하고 있었는지, 잠깐 사이를 두고) 그래, 그렇게 된다면 최고지.

클럽 월드컵은 아직 역사는 길지 않다고는 해도, 굉장히 중요한 대회다. 그러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면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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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portsnavi.yahoo.co.jp/soccer/eusoccer/headlines/20060929-00000016-spnavi-spo.html

저자: 오자와 이치로


챔피언스 리그의 로마와의 시합에서 승리를 거둔 발렌시아의 주장 알벨다는 28일, 연습 후 회견에 임해 중요한 시합의 연속으로 피로는 있지만, “다음 힘나스틱에게 이기지 못하면 바르셀로나와의 시합이 의미가 없어진다.”고 벌써 리그(10월 1일)의 시합으로 조준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회견의 주요한 내용은 이하


- 일요일(24일)의 바르셀로나, 어제(27일) 로마와의 시합을 끝내고 상당히 피로하실 텐데요?


피로는 남아있지만 승리를 거두었기에 괜찮다.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가 되었다. 바르셀로나, 로마와의 시합이 있던 이 일주일간은 굉장히 힘들었던 것으로 모든 시합이 이런 긴장감 속에서 행해지는 것은 아니다. 빅 클럽과의 대전은 항상 어려운 것이다.


- 아주 좋은 시즌 스타트가 되었습니다.


시즌은 길다. 좋은 스타트를 끊은 것은 플러스지만, 아직 몇 시합 밖에 치루지 않았다. 리가도 챔피언스 리그도 여정이 많이 남았으며, 지속성이 필요하다.


- 로마와의 시합에서 승리함으로써 그룹 리그에서 돌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들이 해야만 하는 것은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확실히 하는 것. 지금까지 이러한 상태에서 갑자기 무너지는 팀도 있었기에, 침착히 실행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최초의 기회를 얻은 것뿐으로, 확실하게 하고 싶다.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것은 오랜만에 챔피언스 리그에 복귀한 발렌시아와 같은 팀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멋진 일이다.


- 내일(29일) 발표되는 (스웨덴과의 시합을 향한) 스페인 대표팀의 소집 멤버에 대해서는?


사실 나의 일상은 발렌시아에 있는 것으로 대표팀에 들어간다,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소집을 하는 것은 대표팀 감독이며 대표에 걸맞은 선수는 아주 많다. 만약 대표팀에 뽑히면 만족하며 그렇지 않으면 발렌시아에 남아서 팀과 연습을 할 뿐이다.


- 챔피언스 리그는 선수에게 있어서 최고의 무대입니다만, 대표팀에서의 월드컵이나 유로는 어떻게 비교할 수 있습니까?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간단히 비교할 수 없다. 월드컵이나 유로의 시합은 팀을 만드는 기간이 짧고 클럽과는 다른 유니폼을 입는 것이 된다. 클럽에서는 매일 같은 멤버가 같은 목표를 향해서 연습에 힘쓰고 있다. 둘은 다른 느낌인 것이다.


- 로마와의 시합 후, 에두나 많은 팀 동료가 “시합을 즐겼다”고 코멘트 했습니다. 당신 자신도 필드 위에서 즐기셨습니까?


전반전은 굉장히 고생했기에 거의 즐길 수 없었다. 후반전은 발렌시아가 주도권을 잡아 세번 째 득점을 노렸지만 안타깝게도 추가점을 얻을 수 없었다. 단지 전반전은 굉장히 고생했다는 것만은 강조해 둔다.


- 팀은 작년보다 견고한 디펜스에 더해, 공격이 좋아진 듯 합니다만?


공격 면에서는 팀이 필요로 하던 선수의 보강 덕분에 좋아졌다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오른쪽 사이드는 호아킨이라는 돌파를 특기로 하는 선수의 가입에 따라 좋아졌으며, 거기에 공격진에는 모리엔테스가 대기하고 있다. 비야도 새삼스레 그가 누구인지를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실바도 팀에 공헌하고 있다. 공격의 다양함이 늘었으며 요 수년만으로 비교한다면 공격 면에선 최고의 팀일 것이다.


- 주위는 호조인 팀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현 상태입니다만, 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열쇠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주위가 그런 상태인 것은 보통.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와 같은 집중력, 겸허함을 가지고 연습을 해 나가는 것. 우리들은 누구의 위에도 서 있지 않다는 겸허함이 필요. 바르셀로나와 비기고, 다음 힘나스틱에 이길 수 없다면 바르셀로나와의 시합에서 비긴 의미가 없어진다. 매일이 싸움이고, 항상 좋은 상태로 있는 것이 중요하다.


- 리가 에스파뇰에서 타도 바르셀로나를 향해 발렌시아도 타이틀 싸움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리가 타이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 단지 바르셀로나는 굉장함 멤버가 즐비하며 다른 팀보다 공격적인 팀. 저번 주 일요일 바르셀로나와의 시합을 떠올리길 바란다. 메시가 교대로 물러났다고 생각하자마자 대신해서 사비올라가 들어왔으며, 지윌리나 구드욘센과 같은 선수는 플레이 하지 않았다. 에토오의 부상에 대해서는, 그가 차원을 달리하는 선수인 만큼 바르셀로나에게 있어서는 큰 피해를 입겠지만, 그의 구멍을 막을 수 있는 멤버는 갖추어져 있다.

Posted by 渤海之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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