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number.goo.ne.jp/soccer/world/column_cl/20080123-1-1.html
저자: 스기야마 시게키
릴, PSV, 발렌시아, 바이에른.
지난 시즌 16강으로 올 시즌 16강에오르지 못한 것은 이 4팀. 즉 2년 연속으로 16강의 무대에 선 팀은 12팀이다. 참고로 3년연속은 9팀. 4년 연속도 또한 9팀이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스날,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밀란, 인테르나치오날레, 리옹. 이들이야 말로 유럽의 톱9. 16강의 단골 손님인 것이다.
그 수가 조금 줄어드는편이 챔피언스 리그를 재미있게 한다는 것이 필자의 의견이지만, 어쨌든 올 시즌 그 단골 손님 중에서조 예선 2위로 통과를 한 것이 아스날과 리버풀이었다.
결승 토너먼트 1회전 편성은 조 예전 1위 대 2위. 같은 나라의 클럽과는 대전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1위로 통과했던 7팀의 단골 손님 중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를 제외한 5팀과아스날, 리버풀이 대전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5팀의 얼굴은 에스파냐 2, 이탈리아 2, 프랑스 1.
아스날과 리버풀은 이팀 중 어딘가와 시합하게 된다. 그것이야 말로 대진 추첨 최대의 관심사였다.
나쁜 제비를 뽑은 것은이탈리아의 2팀. 밀란과 인테르나치오날레였다.
결승 토너먼트 1회전(16강)에서 가장주목을 모으는 것은 아스날 대 밀란, 리버풀 대 인테르나치오날레가 된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에스파냐 팀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음에 틀림이 없다.
잉글랜드 대 이탈리아는 UEFA 리그 랭킹으로 말하면 2위대 3위의 싸움이 된다. 그렇지만 이 양 국간에는 커다란 차가 벌어져있다. 밀라노의 팀들이 아스날, 리버풀을 이긴다고 하여도그 관계에 변화는 없다.
다투고 있는 것은 1위와 2위. 에스파냐와잉글랜드는 현재 유럽 맹주의 자리를 두고 격렬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에스파냐로써는 이탈리아의 팀들의선전을 기대하고 싶겠지만, 필자는 이 잉글랜드 대 이탈리아 대결을 잉글랜드 쪽이 유리하지 않을까 하고보고 있다.
그 대로 일이 진행되면잉글랜드가 에스파냐를 제치고 유럽 넘버 원 리그의 자리에 앉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에스파냐가 유럽 넘버원 리그의 자리에 앉은 것이 2000년. 이후 8년간 계속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 이전 9년간은 이탈리아의 시대였다. 잉글랜드가 넘버 원의 자리에 마지막으로앉은 것이 1985년. 그것도 불과 1년만의 이야기이다. 잉글랜드의 황금기는 거기서 10년 이상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1967년~75년에 걸친 8년간의 이야기가 된다.
그때부터 대략 40년 후, 다시 잉글랜드에 황금 시대가 도래할 것인가? 시대는 지금 파운드가 비싸다. 유로도 비싸지만 파운드는 그 이상비싸다. 클럽의 예산도 거기에 준하기 때문에 잉글랜드의 축구에는 좋은 선수가 모이기 쉬운 환경이 되었다. 경제는 확실히 잉글랜드 축구를 후원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에스파냐도 지지않는다. 현지에 가보면 경기(景氣)는 잉글랜드보다 더 좋은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어쩌면 유로를 통화로 이용하고 있는 주요한 나라 중에서 가장 좋을 지도 모른다. 적어도 독일이나 이탈리아 보다 확실히 위. 에스파냐는 요 10년간 마이너한 나라의 이미지를 완전히 불식시키는데 성공했다.
앞서가는 에스파냐, 쫓는 잉글랜드.
그러나 잉글랜드의 북메이커들은 바르셀로나를 모두 우승후보로 꼽고 있다. 16강에서 (실례지만) 머릿수채우기인 셀틱과 시합하는 것도 그 배경에 자리잡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6강에서 질 가능성이 가장 낮은 팀. 그렇게 보고 있기에 현시점에서넘버 원으로 꼽는 것도 추측할 수 있다.
과대 평가가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것은 필자뿐만 아닐 터이다. 올시즌의 바르셀로나는 그럴 만큼의 존재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우승은 아니라고 필자는 보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마권을 사느니 그 전에 레알 마드리드를 살 것이다. 이쪽의 인기는 4~6번째.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다음으로 아스날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다.
북메이커들이 이외로 높게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이 세비야이다.톱 9에 속하는 리버풀이나 리옹보다도 위이다. 현재에스파냐 리그에서 8위로 중위권에 맴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다. 조예선에서 아스날과 대접전을 펼쳐 그 결과 1위로 돌파한 실적을 북메이커들은 높게 평가하고 있을 것이다. 지쿠가 이끄는 페네르바체에게도 행여나 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무엇을 감출까~ 필자도 이 세비야를 높게 평가하는사람 중에 하나인 것이다. 우승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4강정도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다크호스로 보고 있다. 이유는 이렇다.
예를 들면 세비야가 8강에서 톱 9중 어딘가의 팀과 마주친다고 하자. 그들과 세비야 중 어느 쪽이마음 편할까? 절대로 질 수 없는 싸움을 강요당하는 것은 톱 9이다. 도전 정신으로 갈 수 있는 것은 세비야이다. 하지만 세비야의 실력이톱 9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은 조 예선에서 아스날과의 2시합을보면 일목요연하다. 이는프레미어 리그에서는 항상 3~4번째이며 톱 9중에서도 후방에위치하고 있는 듯이 보이는 리버풀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강한 이유와 같은 이치다.
리버풀도 올 시즌 프레미어 성적은 신통치가 않다. 다른팀보다 1시합 덜 했다고 해도 현재의 5위라는 성적은 만족스럽지못하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그것이 플러스로 작용한다. 그리버풀과 시합하는 인테르나치오날레는 반대로 세리에 A에서 현재 수위를 독주하고 있다. 프라이드가 높은 것은 인테르나치오날레일 것이다. 함정은 거기에 숨겨져있다. 스스로를 강팀이라고 믿어버리는 자만(自慢)은 절대로 질 수 없는 싸움에선 몸을 무겁게 한다.
국내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를 동시에 제패하는 것은 어렵다고들 하는데, 그것은 국내에서 수위를 달리는 프라이드가 챔피언스 리그의 싸움에서 발목을 붙잡기 때문이다. 그런 저런 것을 생각하면 필자는 첼시가 영광에 빛날 것 같다. 현재프레미어 3위의 실력파. 벤치에 코치인 텐 카터가 앉아있는것도 놓칠 수 없지만, 순풍은 확실히 불고 있다.
여러분들의 견해는 어떠한가요?
'일본웹번역 >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테르나치오날레를 도와주는 편파판정 (0) | 2008.01.30 |
---|---|
클린스만 감독의 탄생에 대해 생각한다 (0) | 2008.01.30 |
라이베리아와 코오리야마를 잇는 것 - 조지 웨아 소동에 대해서 (0) | 2008.01.24 |
UEFA. G-14과 이별하고 ECA를 설립 (0) | 2008.01.22 |
프레미어의 열기를 더해주는 또하나의 엔터테인먼트 (2) | 2008.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