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ttp://sportsnavi.yahoo.co.jp/soccer/eusoccer/0708/england/column/200712/at00015704.html

저자:기옘발라게(GuillemBalague)



<오너와 알력이 있었다는 리버풀의 감독 베니테스(오른쪽).

그 지위는 반석인가...(왼쪽은 퍼거슨 경)>


첼시를떠난 모리뉴,위험한베니테스


잉글랜드프레미어 리그는 시즌 반환점이 가까워져,[4= 아스널,맨체스터유나이티드,첼시,리버풀]가견실히 랭킹 상위권을 점하고 있다.16일에는4강의직접 대결이 행해져,수위인아스널이 첼시에게,2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리버풀에게 각각 1-0으로승리를 거두었다.4팀은이전보다도 더 다른 팀과의 격차가 벌어져 있다고생각한다.

이번엔특정 선수의 공적에 대해서 말하기 보다는,이번 시즌감독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고자한다. 올시즌은 지금까지 이랬던 적이 없을 정도로 그들의포지션이 위협당했고,감독들은자신의 비지니스를 지키고자 기를 썼다.


앞서말한 [4]조차,올 시즌엔감독 교체가 실행되었다.

스스로를[스페셜원]이라고자칭하고 있었던 조제 모리뉴는,첼시의로만 아브라모비치 회장에게 있어서는 결국 [특별한사람]은아니었던 모양이다.모리뉴는이 이상 클럽을 위해서 일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감독의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을 수 없었다.


해임이 가까워졌다는 팀도 있다.

리버풀의라파엘 베니테스는 요즘 들어,미국인오너 힉스, 질레트와 알력 다툼이 있었다고 한다.

1월이적 시장에서 보강을 원하는 베니테스에게,오너들은일찍부터 이번 겨울에 자금을 늘릴 생각은 없다고명언하고 있는 것이다.

메이저리그의텍사스 레인저스나 NHL의댈러스 스타즈의 오너이기도 한 힉스는 미국식의시스템에 익숙하여,감독이경영이나 보강에 대해서 의견을 내는 것을 탐탁치 않게생각하고 있다.그는 이렇게말하고 싶을 것이다.“팀을지휘하는 것에나 집중하고,돈에 대해서는나한테 맡기라고”.

사실리버풀은 2010년완공을 목표로 새로운 스타디움 건설을 계획하고있으며,미국인오너들은 이 쪽에 대한 투자로 정신이 없는 것이다(현재의앤필드를 떠나는 것에 반대하는 서포터도 많지만).

16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대결에서는 홈에서 0-1로패했지만,공동 경영자인질레트는 베니테스를 여전히 신뢰한다고 말했지만,베니테스의자리가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다.

아브라모비치가 그랬던 것처럼힉스도 감독의 능력은 인정하겠지만,너무 잘난척하는 태도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빈발하는감독 교체


잉글랜드에서는올 시즌,감독 교체가자주 일어났다.


최근도최하위로 떨어져있는 더비의 감독 빌리 데이비스가[쌍방합의로]퇴단하였고,대신해서폴 쥬얼이 새로운 감독으로 취임했다.쥬얼은위건에서 작은 기적을 연출했었으며,감독 퇴임후는 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었다.


또한버밍엄에서는,스티브브루스가 팀을 떠나(후임에는‘알렉스 맥리쉬’가 취임),역시 하위에서고전 중인 위건의 감독으로 옮겼다.브루스는버밍엄에서 현재의 오너에게서도,새로운오너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홍콩의 사업가 카슨양(楊嘉誠)에게서도미래에대해서 어떠한 보장을 받지 못했던 것이다.


게리멕슨은 올 시즌 볼튼의 세 번째 감독(대행이었던아치 녹스도 포함하여)이되었으며,스퍼스(토튼햄의애칭)의마틴 욜은 쫓겨나고,세비야에서강탈해 온 후안데 라모스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최근프레미어에서의 감독 교체가 두드러지고 있는데,20066월이래로 20클럽중 13팀의감독이 경질되었다는 말을 들으면,독자분들은놀랄지도 모른다.감독이라는직업은 예전보다 더 불안정한 것이 되어 있는 것일까?

그래도[4] 중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경은 취임22년째라는장기 정권을 유지하고 있다.아스널의아르센 방제도 12년째를맞이하고 있다.하지만 이둘이 오히려 특별하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프레미어는외국의 자본가들이 리그에 돈을 쏟아 붙는 것을 마다하지않는다.

그런외국 자본가들은 오너가 되어,오너가되어서는 결과를 요구한다.국내 리그에서성공을 거두면,유럽의대회로 진출할 수 있으며,특히 챔피언스리그로의 출전권이 주어지면,더욱 많은돈을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클럽에 있어서의 외국 자본의 비율을 살펴 보면,7개의 클럽이완전히 -혹은 일부분이외국인 오너에게 지배받고 있다.

거대한갑부 정도 되면,자주 팀운영에도 참견하고자 한다.아브라모비치나힉스가 그 전형이다.따라서감독에게 있어서 억만장자 오너가 클럽을 좌지우지하는것이, 그대로감독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감독의한정된 ‘수명’


이기기는커녕 비기는 것 조차 어려워지게 되면,오너들중에는 선수들의 동기를 유발시키는데 능숙한,새로운카리스마에 투자하는 쪽이 좋은 것은 아닐까라고생각하는 사람도 나타난다.몇 십억혹은 몇 백억이라는 돈을 써 새로운 선수를 획득하여,팀을 리빌딩하는 것 보다도 효율적이기 때문이다(먼저있던 곳에 보상금을 쥐어줘야 하는 일도 많지만).

또한선수를 보는 눈이 있는 감독은 어느 선수를 획득해야하나, 언제사야 하나,될 수 있는한 싼 가격에 살수있는 시간을 알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다.올 시즌지금까지 건투하고 있는 포츠머츠의 해리 레드냅이나에버튼의 데이비드 모예스라는 감독은 이 부류에 속할것이다.


상황은각각 다르지만,감독에게는한정된 ‘수명’밖에 없다는 것은 지금까지 많은 사례가증명하고 있다.

프랑크레이카르트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종언의 때를 맞이하고있는 듯하다.지난 시즌프레미어에서 선풍을 일으킨 레딩의 스티브 코펠 감독은최근에 폴 쥬얼처럼 조금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듯한말을 하였다.현재의더비 감독 쥬얼은 지난 시즌 위건을 강등에서 구한 뒤클럽을 벗어나 휴식을 손에 넣었다.


이탈리아감독 카펠로에게 거는 기대




<잉글랜드 대표팀의 2번째 외국인 감독이 된 이탈리아의 카펠로(오른쪽). 그 수완을 주목받고 있다>


잉글랜드는대표팀 감독으로 이탈리아 사람인 파비오 카펠로를정식으로 임명하여,누가 스티브맥클라렌의 자리에 앉을 것인가 하는 열광적인 논쟁에종지부를 찍었다.이 또한영광을 쫓기 위한 감독 교체이다.카펠로만큼이나 이끈 클럽마다 결과를 남겨 온 감독은 없으며,그것에대한 신뢰도가 굉장히 높다.

한편,대표팀감독에 잉글랜드 사람(적어도영국인)이아닌 것에 대해서 많은 한탄의 목소리도 있는 것이사실이다.카펠로에게있어서는,이탈리아사람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을하나로 묶어,어떻게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작업이될 것이다.그것이가능해졌을 때,그는 잉글랜드출신 감독이 할 수 없었던 성공을 손에 넣을 수 있을것이다.

잉글랜드대표팀 감독 취임으로 연봉 480만파운드(89억원 -2007.1226일기준)을얻은 카펠로는,될 수 있는한 빨리 영어 기술을 향상시키길 바란다.


그러나FA가카펠로를 임명했다는 것은,잉글랜드에능력이 있는 감독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베니테스,후안데라모스(토튼햄),전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이었던 에릭손(맨체스터시티),그리고모리뉴라는 외국인 감독들은 이탈리아,에스파냐,포르투갈등에서 성공을 거둔 후,프레미어로활약의 장소를 옮겼다.예전 같았음테리 베나블즈,글랜 호들,로이 호츤등과 같은 잉글랜드 출신 감독에게도 기회가 있었을것이다.그러나함께 거론되었던 해리 레드냅,알란커비슬리,샘 앨러다이스등의 이름은,카펠로에비교하면 아무래도 급이 낮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새로운해가 밝아오면,다른 클럽과의차이를 벌리기 위해서,각 클럽은두 가지 사항에 주목하고 있다.

올시즌 전반전에서 이미 고전을 면하지 못했던 클럽은,부족했던곳을 새로운 선수로 보강하고자,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고대하고 있을 것이 그 중에 하나이다.


또한클럽에 따라서는,라이벌팀에 속해 있는 아프리카의 각국 대표팀의 스타 선수들이가나에서 행해지는 네이션스 컵 때문에 약 3주간(120~ 210)팀을 떠나있는 것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자신의팀에 아프리카 출신 선수를 데리고 있는 경우는,어떻게해서라도 현재의 순위를 지키기 위해서

Posted by 渤海之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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