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ttp://sportsnavi.yahoo.co.jp/soccer/eusoccer/0809/spain/text/200903180001-spnavi.html
저자:기옘 발라게

 필자는 일전에 스카이 스포츠의 인터뷰에서 다비드 비야와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발렌시아는 개막직후에 호조였지만 지금은 리가 에스파뇰라 8위로 떨어져있다. 부진의 원인은 클럽의 재정 문제와 관계가 있는 것인가? 발렌시아의 에이스 스트라이커에게 물었다.

 발렌시아는 현재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급료가 늦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스타디움 건설 작업도 중단하고 있다. 전해오는 바에 따르면 부채는 총액 4억5000만유로(약 8292억원[각주:1])나 된다고 한다. 클럽의 재정이 위기적인 상황인 만큼 비야가 올 여름 이적시장을 들끓게 하는 빅 네임 중 한 사람인 것만은 틀림이 없을 것이다. 프리미어 리그의 몇몇 클럽도 획득 가능성을 살피며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비야에게 메스타야 스타디움에서의 미래는 있는 것인가? 그것을 듣기에 딱 좋은 타이밍이 되었다.

■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따는 것이 남겨진 목표

- 올 시즌 지금까지를 당신 자신은 어떻게 표현하시겠습니까?

 지금까지는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시즌이야. 시작할 때는 모든 것이 순조로워 5라운드인가 6라운드까지 1위에 있었으니까(실제로는 8라운드까지 1위).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도 굉장히 좋은 플레이를 했었지만 우리들도 잠시 동안은 1위를 유지할 수 있었지.
 그런데 2009년이 되면서 중요한 시합에서 지거나 비기는 경우가 많아졌어. 때문에 우리들은 목표를 수정할 수 밖에 없게 되었지. 2위보다 위는 조금 힘들 것 같은 현실을 받아들여 남겨진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목표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이야. 코파 델 레이도 UEFA 컵에서도 떨어져 나갔기에 그것이 우리들에게 남겨진 목표가 되었지.

- 발렌시아는 신임 감독과 함께 올 시즌을 시작하였고 신감독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방식을 가져다 준 듯합니다. 특히 지난 시즌 일어난 사건(감독인 로날트 쿠만과 일부 선수들의 대립)을 생각하면 기분도 일신되었을 것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나이 에메리[각주:2]는 팀에 어떤 영향을 가져다 주고 있나요?

 그는 팀에 많은 것을 가져다 주었지. 특히 새로운 활력과 기력을 말이야. 이제 막 경력을 시작했을 뿐인 젊은 감독(37살)이기에 도전정신이 강해. 2부에서 몇 년, 1부에서 1년이라는 경험밖에 없으니까 빅 클럽의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단정지어도 좋을 것이야. 그의 활력과 도전정신이 팀에 파급되어 그 방식과 함께 팀에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지.

- 발렌시아와 같은 팀이 정상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이 MF나 스트라이커를 가입시키는 식으로 정기적인 보강이나 리빌딩을 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나도 그렇게 생각해. 우리들은 강력한 팀이지만 당신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중요한 개혁을 하지 못하였어. 어떤 포지션에 관해서는 좀 더 보강할 수 있었지만 지난 여름 동안 클럽은 혼란에 빠져 아무 계획도 세우지 못했지. 올 시즌 초반엔 팀에 경쟁력이 있었어. 지금은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들은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내에서 시즌을 끝낼 수 있도록 굳게 다짐하고 있지.

- 팀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당신은 기복 없이 골을 넣고 있습니다(27라운드를 끝낸 상태에서 득점 랭킹 2위)

 그건 나 혼자만 잘해서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우리들의 공격 축구는 유럽의 어느 빅 클럽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레벨이니까. 단 수비에서는 좋은 플레이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어. 그런 이유로 원래는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와 다투지 않으면 안 되는데 우리들은 승점을 얻지 못하고 있지.
 내 퍼포먼스나 공격에 대해서는 만족하고 있어. 하지만 시즌도 종반에 가까워 졌기에 앞으로는 수비 개선에 집중하지 않으면 안 돼. 그것이 가능해지면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 안으로 올라갈 찬스도 생기겠지.

■ 월급 안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선수들은 침착하다.

- 잉글랜드에서 플레이하는 몇 명의 선수가 ‘다비드 비야는 발렌시아에서 뭐하노? 언제 빅 클럽으로 이적할낀데?’하고 말들 합니다만 그에 대해서 무언가 하실 말씀은?

 나는 타이틀 다툼을 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팀에서 뛰고 있다고 생각해. 매년 발렌시아는 위대한 업적을 이루고자 하고 있어. 확실히 발렌시아는 다른 빅 클럽들과 같은 경제력이나 폭 넓은 팬 층은 가지고 있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나는 행복해. 내일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 급료가 지체되면서부터 발렌시아가 이기지 못하게 된 것은 우연의 일치일까요?

 그런 생각은 정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시합과 관계된 사람들은 그러한 발언에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 만약 인간의 생활이라는 것이 그러한 상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면 그건 큰일이겠지. 하지만 이건 그것과는 달라.
 우리들은 드레싱 룸에서 대화를 나눠 지금 이 상황을 가장 즐기고 있는 있는 것은 클럽과는 관계없는 사람이다 - 는 것에 모두 동의했지. 2월 2일 주장들(카를로스 마르체나, 라울 알비올, 비센테)에게서 급료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들었어. 우리들은 모여서 클럽을 믿고 앞으로는 이 건에 대해서 말을 하지 말자고 정했지. 클럽 바깥의 네거티브한 감정 쪽이, 급료가 나오지 않는 사실보다도 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해. 나쁜 분위기가 만연되면 뭐든 엄해지니까. 현재 우리들은 침착한 상태야.

■ 메시와 C. 호날두는 일순간에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 얼마나 당신이 클럽에게 중요한 선수인가를 나타내는 통계가 있습니다. 2007년 11월 이후 발렌시아는 당신이 결장한 시합에서 승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음…글쎄. 그런 시합에 나는 필드에 있지 않았으니까. 우리들이 안고 있는 중요한 약점일지도 모르겠군. 이런 종류의 통계는 어떤 팀에게건 꺼려지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이상 쉬지 않고 계속 이겨 나가는 것이야. 이러한 통계를 볼 때마다 나는 자주 이런 말을 해. 그 징크스가 끝나면 사람들은 곧바로 그에 대한 것을 머리에서 지운다고 말이야.

-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 5명은 ‘리오넬 메시, 사비, 이니에스타(이상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비드 비야’라고들 하는데 그에는 찬성하십니까?

 음…. 나를 거기에 집어넣어도 좋은지는 모르겠어. 그 얼굴들은 쭉 살펴보면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는 어떤 플레이를 하느냐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얼만큼 사람에게 감동을 주느냐로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이니에스타에게는 다른 선수가 갖고 있지 않은 능력이 있어. 또한 사비는 모든 MF가 목표로 할 ‘기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해. 톱 레벨의 MF에게 ‘같은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는?’이라고 묻는다면 그들은 필시 사비라고 답할 거야. 플레이 스타일이나 시합의 페이스를 컨트롤하는 능력에 관해서는 사비보다 뛰어난 선수가 없어. 팀이 이기고 있던 지고 있던 상관 없이 그는 시합을 바꿀 수 있지.

 메시는 눈부신 선수야. 하지만 팀에 많은 것을 가져다 주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만큼은 타이틀을 쟁취하지 못했어. 메시 그리고 필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팀의 원동력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단 두 명의 선수일 거야. 그들은  일순간에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어. 전술에 지배당하고 있는 시합이나 수비에 블록이 만들어진 경우 혼자서 상황을 타개하기는 어려워. 하지만 그들 두 명이라면 그것이 가능해.

-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카니사레스에 관해서도 가르쳐 주세요. GK로서, 팀 동료로서 그리고 현재의 해설자로서.

 그와 드레싱 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은 행운이었으며 팀 동료였다 것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해. 그는 발렌시아뿐만 아니라 에스파냐 축구 전체의 레전드야. 시합에서의 그는 많은 아이들의 견본이었다고 생각해. 굉장히 긴 시간 동안 정상을 지켜왔으며 지금은 해설자로서 새로운 인생의 무대를 즐기고 있어. 최근 그와 이야기를 했는데 굉장히 즐거운 듯하더군.
 그는 지금도 축구와 관련되어 있는데 나 역시도 은퇴 후에 축구와 연을 이어가고 싶어. 단지 해설자는 아닐 거라 생각하지만. 그의 사람됨? 새로운 역할을 즐기며 새로운 도전에 의욕을 보이고 있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1. 2009년 3월 25일 구글 환율 가젯 기준. [본문으로]
  2. Unai Emery Etxegoien. 1971년 11월 3일생. 2004년 11월 감독 교체에 따라 당시 현역이던 우나이 에메리는 3부리그에 있던 로르카 데포르티바(Lorca Deportiva)를 2부로. 2006년부터는 2부의 UD 알메리아를 1부로 승격시킨 후 2007-08시즌 프리메라 8위로 이끌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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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portsnavi.yahoo.co.jp/soccer/eusoccer/0809/england/text/200901160003-spnavi.html
저자: 기옘 발라게

■ 인상 깊은 1년이었다.


[에스파냐 대표팀에서 유로 우승, 지난 시즌 클럽에서의 활약 등 멋진 1년을 보낸 토레스]

 올해 들어 필자는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토레스와 이야기할 기회를 얻었다. 그는 앤필드 스타디움에서의 나날들, 리버풀의 선수라는 것의 의미 그리고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과의 관계 등을 이야기해 주었다. ‘레즈(리버풀의 애칭)’는 올 시즌 리그 타이틀을 사정권내에 두고 있으며, 2월 25일과 3월 10일에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 토너먼트 1회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격돌하게 된다. 그들의 도전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이야기하면서 당연하게 ‘그 노래’에 대해서도 말이 나왔다.

- 2008년은 리버풀에서의 나날들 그리고 유로 우승도 포함하여 멋진 1년이지 않으셨나요? 한편으론 종반에 부상으로 고생하셨습니다. 당신은 이 12개월을 어떻게 정리하고 계시나요?

 인상 깊은 1년이었지. 마이너스한 것보다는 플러스인 것이 많았다고 생각해. 단지 리버풀에 소속해 있는 에스파냐 선수들에게 있어서는 유로 2008에서 우승하였다고 해서 리버풀에서 아무런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다는 사실까지 잊어서는 안되겠지. 하지만 에스파냐에게 있어서도 나라를 대표하고 있는 우리들 선수에게 있어서도 유로 우승은 정말 잊기 힘든 것이며 내 안에서도 영원히 남을 것 같아.

 리버풀과 같은 클럽의 일원이라는 것은 정말로 영광이야. 우리들은 (2007-2008시즌의)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까지 진출하면서도 연장전에서 (첼시에게) 져버렸지. 개인적으로는 높은 레벨의 주말과 주중의 시합을 맞볼 수가 있었으며 골도 많이 넣을 수 있어 전세계에 내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고 생각해. 2008년 마지막 수개월은 부상으로 날려버리긴 했지만 멋진 1년의 불과 짧은 시간에 지나지 않지.

■ 레알 마드리드 vs. 리버풀은 가장 주목해야 할 카드.

- 챔피언스 리그에서 다음 대전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입니다. 어떤 시합 전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우리들이 시합까지 남은 2개월을 어떤 상태로 있을 수 있을지, 그리고 그들은 어떠한 상태로 임해 올지를 보지 않으면 안 되겠지. 겉으로 드러난 것만 말하자면 레알 마드리드는 위대한 팀이야. 그들은 항상 유럽의 대회에서 싸우고 있으며 올해만 다르다는 이유도 없지. 하지만 요 몇 시즌은 리버풀도 유럽 무대에서 어떠한 라이벌에게건 실력을 증명하고 있어. 게임을 컨트롤하는 우리들의 방식을 본다면 어떤 팀이건 우리들과 싸우는 것을 싫어할 걸?

 (결승 토너먼트) 2차전이 앤필드에서 행해진다는 사실은 관객들에게 있어서 좋은 추첨 결과이며 그렇기에 우리들은 2시합 다 멋진 시합을 하지 않으면 안 되지. 그 외에도 재미있는 시합이 있기는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vs. 리버풀은 그 중에서도 톱이야.

- 리가 에스파뇰라에서는 지금 바르셀로나가 많은 기록들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리가를 보며 그들의 지금까지 퍼포먼스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현재 유럽에서 베스트 팀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틀림없이 그렇다고 생각해. 시합의 접근 방식이나 수 많은 기회를 만들고 승리를 손에 넣고 있는 것을 보면 그들은 굉장히 좋은 상태라고 생각해. 지금의 바로셀로나는 현 상태에 만족하는 일 없이 항상 위를 목표로 하고 있어. 여러 타입의 질 높은 선수가 팀에 있는 것도 굉장하며 덕분에 부상 선수의 영향을 최소한도로 줄이고 있지. 누가 부상당하건 그가 빠진 낌새를 느끼게 해주질 않아. 이대로 계속 발전해 갈 것 같은 바르셀로나의 현 상태를 보면 그들이 나빠질 것이라고는 생각도 할 수 없어.

■ 타이틀 가능성은 높다.


[토레스는 리버풀이 굳은 결속을 자랑한다고 말한다]

- ‘이것이야말로 리버풀’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경험을 한 순간은 있나요? 혹은 그것을 상징하는 듯한 이야기라던가.

 여러 가지 있지. 작년엔 계속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팀에 속해있는지 등등을 매일 의식하고 있었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내가 리버풀 공항에 처음 도착했을 때. 입국 수속하는 곳에 긴 줄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사람들이 나를 먼저 앞으로 보내 주며 갑자기 박수가 쏟아지기 시작했어. 그들이 내 플레이를 본 적이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사람들이 둘로 갈라지며 길을 만들어 주는 동안 누구도 나를 밀거나 잡거나 하지도 않았어. 에스파냐에서는 자주 그랬었거든. 사람들은 그냥 악수를 하고 나에게 행운을 빌어주며 (리버풀에) 와 준 것에 고마워 해 주었어. 그것이 ‘내가 리버풀 선수구나. 그 어떤 것 것보다 우선되는 특별한 클럽의 한 사람이구나’라는 인식을 한 순간이었지.

- 토레스의 응원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맘에 들어.

- 가족 중에 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 있나요?

사촌이나 친구 모두 부르지.

- 영어로?

응. 모두 영어를 조금씩 배우고 있어.


[토레스 응원가]

- 당신은 선수로서 케니 달글리쉬(Kenneth Mathieson Dalglish MBE)와 비교되는 일이 많습니다. 이미 몇 번인가 그와 만났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비교되고 있는 것은) 굉장히 멋진 일이라 생각해. 하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아직 비교될 만큼의 영역에 달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어. 그는 이 클럽 역사에 있어서 진정한 No.1인 존재니까. 어쨌든 사람들은 항상 과거와 현재의 선수를 비교하는 법이지. 때때로 그것이 정확한지 어떤지 인정하기 힘든 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리버풀의 역사 속에서도 가장 위대한 선수라고 널리 알려진 사람과 비교되어서 영광이야. (달글리쉬가 활약했던 시대부터)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사람들은 그가 선수였을 때와 마찬가지로 그를 사랑하며 클럽과 동일시하고 있지. 내가 그와 같이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몇 년인가 더 지나지 않으면 안 될 거야. 언젠가 그런 날이 오기까지 여기서 많은 것을 쟁취하고 싶으며 이대로 몇 년이건 더 플레이하며 골을 많이 넣고 싶어. 그래서 달글리쉬가 현역시대에 그러했듯이 리버풀 팬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고 싶어.

- 올 시즌 전반전을 끝낸 상태에서 리버풀은 1위에 서 있습니다만 많은 시합에서 당신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리버풀은 리그 타이틀을 획득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나요?

 올 시즌은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해. 베니테스 감독의 팀은 결코 선수 한 명에게 의존하고 있지 않으며 우리들은 그룹이야. 우리들은 팀으로써 뭉쳐져 있고 시합을 능동적으로 꾸려가며 이기는 방법을 알고 있지. 팀은 나 없이도 빅 클럽에게 이겼으며 (9월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시합처럼 제라드를 빼고(제라드는 후반 23분에 도중 출장) 이긴 시합도 있지. 즉 선수 하나하나가 전부 중요한 역할과 높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기에 팀 전체로써는 긍정적인 일이라고 생각해. 이곳에서는 누구나 중요하며 리버풀이 프리미어 리그를 제패하기 위해 같은 목표를 향해서 전부 똑같이 노력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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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portsnavi.yahoo.co.jp/soccer/eusoccer/0708/eucup/column/200804/at00016946.html

저자: 기옘 발라게

■ 유럽 무대에서 잉글랜드 팀이 강세

 잉글랜드에서는 프레미어 리그 2007-08 시즌이 클라이맥스를 맞이하여 승자는 두 팀으로 압축되었다. 그렇다고는 하여도 첼시는 14일 위건과의 시합에서 무승부로 끝나 수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5P[각주:1]차로 벌어져 있다. 맞대결을 남겨놓고는 있지만, 첼시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굉장한 도전을 필요로 할 것이다. 이렇게 되자 결과는 시즌 시작부터 결정되어 있었던 듯이 느껴진다. 유나이티드와 첼시는 진정한 의미에서 자신들의 강함을 증명하고 있다. 벤치에는 호화로운 이름들이 나란히 하고 있으며, 아무리 부상이나 출장 정지로 주력 선수가 빠진다고 하여도 그 구멍을 메우기에 충분한 재능과 경험을 갖춘 선수가 있는 것이다.

 리버풀은 여전히 필드 외에서 어수선함이 계속되고 있다. 지휘관의 로테이션 기용에 불만을 표하는 선수도 적지 않다. 아스날은 3월 상순까지는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젊은 선수가 대부분인 팀에는 경험이 결여되어 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13일에 유나이티드와의 직접 대결에 패하여 거너스의 모험은 올 시즌도 도중에 끝날 가능성이 짙다.

 여기까지 이제 4라운드만 남은 프레미어 리그를 주마간산처럼 살펴 보았는데, 보다 주목을 모으고 있는 것이 유럽 챔피언스 리그일 것이다. 8강에 잉글랜드에서 앞서 말한 '빅 4'가 남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그리고 아스날과의 잉글랜드끼리의 대결에서 승리한 리버풀 3팀이 22일부터 시작하는 4강으로 진출한 것이다. 5월 21일에 모스크바에서 행해질 결승은 마치 잉글랜드의 컵 대회처럼 될 가능성도 높다. 일찌감치 챔피언스 리그에 중점을 둔 리버풀과는 반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는 리그 타이틀 다툼도 머리 한 켠에 남겨 두어야 할 것이다. 

■ 레즈와 거너스의 잉글랜드끼리의 대결

 리버풀과 아스날에 의한 8강은 두 팀 다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중점을 둔 팀끼리의 대결이 되었다. 2일에 행해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의 1차전은 1-1 무승부로 끝나, 2차전의 무대는 리버풀의 홈인 안필드. 1차전에서 얻은 원정에서의 득점과 열광적인 것으로 유명한 서포터들의 응원을 얻어 리버풀은 아스날에 4-2로 승리했다. 그러나 결과가 말해주는 만큼 낙승은 아니었다. 일시적으로 아스날이 2-2 동점으로 따라붙어서 원정에서의 골 차이로 4강으로 진출할 가능성도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1차전에서는 카위트가 페널티 에리어에서 흘렙을 쓰러뜨렸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이 PK를 불지 않은 석연찮은 판정도 있었다. 따라서 시합의 열쇠를 쥔 선수들 페르난도 토레스, 제라드, 세스크보다 심판의 판정에 시합의 운명이 좌우되었다고 할 수 있다.


 2차전은 축구의 모든 것이 응축된 듯한 클래식한 게임이 되었다.
 높은 수준의 테크닉, 빠른 공수 전환, 시소 게임이 된 전개, F. 토레스의 멋진 골, 시오 월콧이 보여준 멋진 드리블에 의한 독주 장면, 물의를 빚은 리버풀에게 승리를 가져다 준 PK가 주어진 순간, 부담스런 장면에서 제라드가 성공시킨 PK......
 특히 월콧의 플레이는 그 재능을 충분히 알 수 있게 해 주는 것이었다. 압도적인 스피드와 절묘한 밸런스, 탁월한 볼 컨트롤, 페널티 에리어에서 아데바요르에게 패스를 보낼 시의 빠른 상황 판단. 월콧이 앞으로 커나감에 맞추어 이 시합이 분기점이었다는 말을 들을 지도 모른다. 그 정도로 후반 39분에 아스날이 2-2로 따라붙는 골로 이어진 월콧의 플레이는 굉장했다. 그러나 거너스의 팬들에게 있어서 마법은 1분도 이어지질 않았지만.

 그 외에도 스펙터클은 많았다. 토레스가 넣어 2-1이 되는 골도 그 중 하나이다. 볼을 받은 에스파냐 스트라이커는 곧바로 뒤돌아 서서는 오른쪽 발로 강력한 슛. 볼은 대각선의 궤도를 그리고서는 골 오른쪽 구석의 네트를 흔들었다.

 이번 시즌 리버풀에 입단한 토레스는 지금까지 공식 시합에서 30골을 넣고 있다. 프레미어 득점 랭킹에서도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에 이어 2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더구나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은 것이다[각주:2]


 시합은 4-2로 막을 내렸다.
 유럽 대회에서 압도적인 강함을 자랑하는 리버풀이
2시합 합계 5-3으로 아스날을 물리쳤다. 패한 벵거 감독은 또다시 부당한 판정이 있었다고 불만을 표했다. 1차전 때 카위트가 범했던 파울에 비하면 2차전에서 리버풀에게 PK가 주어진 콜로 투레의 파울은 노골적인 것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것보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오히려 2차전의 승부를 나눈 것은 아스날 중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던 플라미니가 전반 종료 직전에 부상당하여 교체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아닐까?


■ 순조롭게 진출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대결이 행해진 것과 같은 날 밤.
 
첼시는 터키의 페네르바체를 홈인 스탠포드 브리지에서 맞이하였다. 원정 1차전 첼시는 압도적으로 시합을 지배하면서도 어째서인지 1-2로 패했다. 그렇더라도 시합 전 예상은 대부분의 전문가가 1차전에서 진 첼시에게 무게추가 기울어져 있었고, 실제로 그대로 되었다.

 전반
4. 현명하게 위치를 선정한 발락이 헤딩으로 선취점을 올리자, 후반 42분에는 램퍼드가 승리를 확정 짓는 2점째. 적극적인 침투를 보여주고 있던 에시엔이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보내어 램퍼드가 어려움 없이 집어 넣었다. 에시엔은 이 장면이 있기 1분전에 옐로 카드를 받아 4 1차전은 출장 정지가 되었다. 상대는 또다시 같은 나라인 리버풀. 이것이 시합의 행방에 어떻게든 영향을 줄 지도 모른다.


 한편
2시즌 연속으로 로마와 8강전에서 만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2차전을 맞이하였다. 이미 원정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있던 [붉은 악마]에게 있어서 어려운 시합은 아니었다. 지난 시즌에는 이 이탈리아 팀을 홈에서 7-1로 분쇄하여 악몽을 꾸게 만들었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은 웨인 루니와 C.호날두를 온존하는 여유를 보이며 앞 선에는 테베스를 기용했다. 로마에게는 전반 29분 브라운이 만시니에게 '파울'을 범하여 심판에게 PK를 선물 받았지만 데 로시의 슛은 크게 골대를 벗어났다.


 이 시합의
MOM은 오른쪽 사이드에서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한 오웬 하그리브스일 것이다. 그의 사이드에서의 정확한 크로스가 후반 25분 테베스의 결승점으로 이어진 것이다. 마치 골프의 웻지 샷과 같이 컨트롤된 멋진 크로스였다.


■ 부진한 바르셀로나의 우승 가능성은……


 챔피언스 리그 4강 중 유일한 비 잉글랜드 클럽은 에스파냐의 바르셀로나가 되었다. 8강에서는 2시합 합계 2-0으로 독일의 샬케04를 물리쳤지만, 리그와 마찬가지로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길도 전도다난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4강에서는 에너지 넘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만나게 되는데, 바르셀로나는 현재 팀 내에 커다란 문제를 앉고 있다. 호나우지뉴는 밀란과의 계약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예전 아스날의 에이스로 군림했던 티에리 앙리는 언제부터 저렇게 컨디션이 떨어지게 된 것일까? 데쿠는 복귀하나?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으로서의 지위는 언제까지 안전할까? 등등……


 이런 많은 불안 요소에도 불구하고 스타 선수들의 보고인 바르셀로나의 잠재적인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두 팀 다 공격적인 스타일을 지향하는 양 팀의 일전은 스릴 넘치는 시합이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에게 있어 챔피언스 리그는 올 시즌 그들에게 남겨진 유일한 타이틀 획득의 찬스이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에게 9P나 차가 벌어진 현 상태에서는 리그 우승은 한없이 불가능에 가깝다. 현재는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바르셀로나이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일전을 계기로 예전의 자신감을 되찾을 수만 있다면 3년만의 챔피언스 리그 제패도 현실적인 것이 될 것이다.

  1. 4월 18일 현재 첼시가 1게임 더 치른 상태에서 2p차. [본문으로]
  2. 4월 18일 현재 호날두 - 4경기 남은 시점에서 28골, 토레스 - 3경기 남은 시점에서 22골. [본문으로]
Posted by 渤海之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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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portsnavi.yahoo.co.jp/soccer/eusoccer/0708/england/column/200712/at00015704.html

저자:기옘발라게(GuillemBalague)



<오너와 알력이 있었다는 리버풀의 감독 베니테스(오른쪽).

그 지위는 반석인가...(왼쪽은 퍼거슨 경)>


첼시를떠난 모리뉴,위험한베니테스


잉글랜드프레미어 리그는 시즌 반환점이 가까워져,[4= 아스널,맨체스터유나이티드,첼시,리버풀]가견실히 랭킹 상위권을 점하고 있다.16일에는4강의직접 대결이 행해져,수위인아스널이 첼시에게,2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리버풀에게 각각 1-0으로승리를 거두었다.4팀은이전보다도 더 다른 팀과의 격차가 벌어져 있다고생각한다.

이번엔특정 선수의 공적에 대해서 말하기 보다는,이번 시즌감독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고자한다. 올시즌은 지금까지 이랬던 적이 없을 정도로 그들의포지션이 위협당했고,감독들은자신의 비지니스를 지키고자 기를 썼다.


앞서말한 [4]조차,올 시즌엔감독 교체가 실행되었다.

스스로를[스페셜원]이라고자칭하고 있었던 조제 모리뉴는,첼시의로만 아브라모비치 회장에게 있어서는 결국 [특별한사람]은아니었던 모양이다.모리뉴는이 이상 클럽을 위해서 일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감독의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을 수 없었다.


해임이 가까워졌다는 팀도 있다.

리버풀의라파엘 베니테스는 요즘 들어,미국인오너 힉스, 질레트와 알력 다툼이 있었다고 한다.

1월이적 시장에서 보강을 원하는 베니테스에게,오너들은일찍부터 이번 겨울에 자금을 늘릴 생각은 없다고명언하고 있는 것이다.

메이저리그의텍사스 레인저스나 NHL의댈러스 스타즈의 오너이기도 한 힉스는 미국식의시스템에 익숙하여,감독이경영이나 보강에 대해서 의견을 내는 것을 탐탁치 않게생각하고 있다.그는 이렇게말하고 싶을 것이다.“팀을지휘하는 것에나 집중하고,돈에 대해서는나한테 맡기라고”.

사실리버풀은 2010년완공을 목표로 새로운 스타디움 건설을 계획하고있으며,미국인오너들은 이 쪽에 대한 투자로 정신이 없는 것이다(현재의앤필드를 떠나는 것에 반대하는 서포터도 많지만).

16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대결에서는 홈에서 0-1로패했지만,공동 경영자인질레트는 베니테스를 여전히 신뢰한다고 말했지만,베니테스의자리가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다.

아브라모비치가 그랬던 것처럼힉스도 감독의 능력은 인정하겠지만,너무 잘난척하는 태도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빈발하는감독 교체


잉글랜드에서는올 시즌,감독 교체가자주 일어났다.


최근도최하위로 떨어져있는 더비의 감독 빌리 데이비스가[쌍방합의로]퇴단하였고,대신해서폴 쥬얼이 새로운 감독으로 취임했다.쥬얼은위건에서 작은 기적을 연출했었으며,감독 퇴임후는 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었다.


또한버밍엄에서는,스티브브루스가 팀을 떠나(후임에는‘알렉스 맥리쉬’가 취임),역시 하위에서고전 중인 위건의 감독으로 옮겼다.브루스는버밍엄에서 현재의 오너에게서도,새로운오너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홍콩의 사업가 카슨양(楊嘉誠)에게서도미래에대해서 어떠한 보장을 받지 못했던 것이다.


게리멕슨은 올 시즌 볼튼의 세 번째 감독(대행이었던아치 녹스도 포함하여)이되었으며,스퍼스(토튼햄의애칭)의마틴 욜은 쫓겨나고,세비야에서강탈해 온 후안데 라모스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최근프레미어에서의 감독 교체가 두드러지고 있는데,20066월이래로 20클럽중 13팀의감독이 경질되었다는 말을 들으면,독자분들은놀랄지도 모른다.감독이라는직업은 예전보다 더 불안정한 것이 되어 있는 것일까?

그래도[4] 중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경은 취임22년째라는장기 정권을 유지하고 있다.아스널의아르센 방제도 12년째를맞이하고 있다.하지만 이둘이 오히려 특별하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프레미어는외국의 자본가들이 리그에 돈을 쏟아 붙는 것을 마다하지않는다.

그런외국 자본가들은 오너가 되어,오너가되어서는 결과를 요구한다.국내 리그에서성공을 거두면,유럽의대회로 진출할 수 있으며,특히 챔피언스리그로의 출전권이 주어지면,더욱 많은돈을 손에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클럽에 있어서의 외국 자본의 비율을 살펴 보면,7개의 클럽이완전히 -혹은 일부분이외국인 오너에게 지배받고 있다.

거대한갑부 정도 되면,자주 팀운영에도 참견하고자 한다.아브라모비치나힉스가 그 전형이다.따라서감독에게 있어서 억만장자 오너가 클럽을 좌지우지하는것이, 그대로감독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감독의한정된 ‘수명’


이기기는커녕 비기는 것 조차 어려워지게 되면,오너들중에는 선수들의 동기를 유발시키는데 능숙한,새로운카리스마에 투자하는 쪽이 좋은 것은 아닐까라고생각하는 사람도 나타난다.몇 십억혹은 몇 백억이라는 돈을 써 새로운 선수를 획득하여,팀을 리빌딩하는 것 보다도 효율적이기 때문이다(먼저있던 곳에 보상금을 쥐어줘야 하는 일도 많지만).

또한선수를 보는 눈이 있는 감독은 어느 선수를 획득해야하나, 언제사야 하나,될 수 있는한 싼 가격에 살수있는 시간을 알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다.올 시즌지금까지 건투하고 있는 포츠머츠의 해리 레드냅이나에버튼의 데이비드 모예스라는 감독은 이 부류에 속할것이다.


상황은각각 다르지만,감독에게는한정된 ‘수명’밖에 없다는 것은 지금까지 많은 사례가증명하고 있다.

프랑크레이카르트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종언의 때를 맞이하고있는 듯하다.지난 시즌프레미어에서 선풍을 일으킨 레딩의 스티브 코펠 감독은최근에 폴 쥬얼처럼 조금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듯한말을 하였다.현재의더비 감독 쥬얼은 지난 시즌 위건을 강등에서 구한 뒤클럽을 벗어나 휴식을 손에 넣었다.


이탈리아감독 카펠로에게 거는 기대




<잉글랜드 대표팀의 2번째 외국인 감독이 된 이탈리아의 카펠로(오른쪽). 그 수완을 주목받고 있다>


잉글랜드는대표팀 감독으로 이탈리아 사람인 파비오 카펠로를정식으로 임명하여,누가 스티브맥클라렌의 자리에 앉을 것인가 하는 열광적인 논쟁에종지부를 찍었다.이 또한영광을 쫓기 위한 감독 교체이다.카펠로만큼이나 이끈 클럽마다 결과를 남겨 온 감독은 없으며,그것에대한 신뢰도가 굉장히 높다.

한편,대표팀감독에 잉글랜드 사람(적어도영국인)이아닌 것에 대해서 많은 한탄의 목소리도 있는 것이사실이다.카펠로에게있어서는,이탈리아사람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을하나로 묶어,어떻게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작업이될 것이다.그것이가능해졌을 때,그는 잉글랜드출신 감독이 할 수 없었던 성공을 손에 넣을 수 있을것이다.

잉글랜드대표팀 감독 취임으로 연봉 480만파운드(89억원 -2007.1226일기준)을얻은 카펠로는,될 수 있는한 빨리 영어 기술을 향상시키길 바란다.


그러나FA가카펠로를 임명했다는 것은,잉글랜드에능력이 있는 감독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베니테스,후안데라모스(토튼햄),전 잉글랜드대표팀 감독이었던 에릭손(맨체스터시티),그리고모리뉴라는 외국인 감독들은 이탈리아,에스파냐,포르투갈등에서 성공을 거둔 후,프레미어로활약의 장소를 옮겼다.예전 같았음테리 베나블즈,글랜 호들,로이 호츤등과 같은 잉글랜드 출신 감독에게도 기회가 있었을것이다.그러나함께 거론되었던 해리 레드냅,알란커비슬리,샘 앨러다이스등의 이름은,카펠로에비교하면 아무래도 급이 낮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새로운해가 밝아오면,다른 클럽과의차이를 벌리기 위해서,각 클럽은두 가지 사항에 주목하고 있다.

올시즌 전반전에서 이미 고전을 면하지 못했던 클럽은,부족했던곳을 새로운 선수로 보강하고자,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고대하고 있을 것이 그 중에 하나이다.


또한클럽에 따라서는,라이벌팀에 속해 있는 아프리카의 각국 대표팀의 스타 선수들이가나에서 행해지는 네이션스 컵 때문에 약 3주간(120~ 210)팀을 떠나있는 것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자신의팀에 아프리카 출신 선수를 데리고 있는 경우는,어떻게해서라도 현재의 순위를 지키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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