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6.11.28 테베스 이적이 재확인 시켜준 웨스트 햄의 존재의미 by 渤海之狼
  2. 2006.06.10 베컴 인터뷰 by 渤海之狼
  3. 2006.06.10 융베리 인터뷰 by 渤海之狼
  4. 2006.01.23 퍼덕퍼덕 - 전 에릭손이거든요. by 渤海之狼

출처: http://number.goo.ne.jp/soccer/world/europe/20061120.html

저자: 야마나카 시노부

화려한 스포트 라이트를 받으며 입단한 아르헨티나 대표 콤비지만, 아직은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The academy of football"
 웨스트햄의 홈 스타디움인 업튼 파크의 한 편에 새겨진 문구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손에 넣은 바비 무어, 제프 허스트, 마틴 피터스라는 세 명의 전설과 현역인 리오 퍼디난드, 프랑크 램파드, 조 콜이라는 세 명의 선수 등 웨스트햄은 수많은 잉글랜드 대표선수를 배출해 왔다. 프레미어 복귀 1년째이면서 9위라는 성적을 기록하였고 FA컵에서도 결승 진출을 이룬 지난 시즌의 팀도 유스 출신의 앤튼 퍼디난드(리오 퍼디난드의 동생)등의 잉글랜드의 어린 선수가 중심이 되어있었다.


 그러나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 날인 8월 31일, [축구계의 아카데미]를 자부하는 이 클럽은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행동에 나섰다. 어린 선수를 키우는 것에 대해서는 국내 제일의 실적과 수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카를로스 테베스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라는 22살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콤비를 획득한 것이다.


 팬이 클럽의 결단을 환영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나이가 많은 팬들 중에는 78년에 토트넘이 획득한 오지 알디레스와 리키 비야의 아르헨티나 콤비의 활약을 생각해 내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웨스트햄의 앞날에 커다란 희망을 가져다 줄 거라 믿었던 두 선수의 이적은 오히려 클럽의 장래에 경종을 울리는 요인이 되었다. 78년에 토트넘이 을 결정한 배경과 이번 웨스트 햄이 결단을 내린 배경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오지 알디레스와 리키 비야의 가입은 당시 토트넘을 이끌고 있던 감독 스스로가 획득에 움직인 말 그대로의 보강이었다. 이것에 비하여 테베스와 마스체라노의 이적은 사업적인 면으로 갑자기 웨스트 햄에 이야기가 들어온 측면이 강하다.


 테베스와 마스체라노의 이적을 중개한 것은 이란 태생의 기업가 키아 주라브치안이다. 그의 목적은 이것을 계기로 웨스트햄이라는 클럽 자체를 손에 넣는 것이라고들 한다. 거기에 주라브치안은 홈 스타디움인 업튼 파크를 매각하여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최 후인 올림픽 스타디움을 손에 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도 한다.


 하지만 주라브치안의 바랬던 바는 곧바로 허물어진다. 당초 올림픽 스타디움의 매수하는 이야기는 빠르게 진전되었지만 약 1600억원을 상회하는 요구금액과 약 400억원 가까운 클럽의 부채를 앞에 두고 주라브치안을 지원하던 투자가집단은 꼬리를 말아버렸다. 거기에 웨스트 햄 주변에서는 스벤 예란 에릭손의 감독취임설이나 주라브치안과 보리스 베레조프스키(영국에 망명중인 러시아의 갑부)와의 관계를 이상히 여긴 소문이 앞서나가 클럽 그 자체가 완전히 혼란에 빠져버렸다.


 혼란에 빠진 것은 필드 위에서도였다. 이적 직후부터 기용된 테베스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중반의 마스체라노에게도 존재감이 없었다. 10월 초의 레딩과의 시합에 패한 직후 감독인 퍼듀가 “원래부터 있던 선수들에게 승격을 이루어낸 것은 너희들 자신이다라고 말했었지만…….”라고 말했듯이 팀 전체의 사기가 저하되어 있는 것은 확실했다. 거기에 10월 24일 리그 컵에서는 체스터필드(3부)에 패하여 74년 만에 8연패를 기록. 퍼듀의 감독 자리도 위태했다.


 그러나 궁지에 빠진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지휘관의 마음을 비울 수 있었기에 운명이라는 것은 알 수 없는 것이다. 퍼듀는 자신의 목이 걸린 다음 주의 블랙번과의 시합에서 아르헨티나의 콤비를 제외한 포진에 임해(테베스는 부상) 2-1로 승리. 웨스트햄의 2득점은 선발 멤버에서 제외되어 있던 40살의 베테랑 FW 테디 셰링엄과 마스체라노와 포지션이 겹친 헤이든 멀린스가 올린 것이다. 시합 후 “이 상태라면 계약을 3년 연장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농담 섞인 말을 한 셰링엄은 이어진 아스날과의 시합에서도 활약. 결승골을 어시스트하여 팀은 상태가 좋았던 지난 시즌을 방불케 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팀의 기세가 돌아오고 있다고 확신한 퍼듀는 “(팀 매각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이라고 경영진에게 건의했다. 이것을 받은 테리 브라운 회장도 주라브치안이 아닌 그 다음으로 매수를 희망한 아이슬랜드의 갑부 에거트 마그누손에게 상담하기 시작했다.


 마그누손에게서 감독직 속행을 제시받은 퍼듀 감독과는 대조적으로 테베스와 마스체라노의 입장은 미묘하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이른 시일 내에 다른 클럽으로 팔릴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그렇게 됨으로써 클럽의 전통과 비즈니스의 희생이 되는 것을 피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진정한 웨스트 햄 팬의 바라는 바일 것이다.


ps;이미 에거트 마그누손에게 매각되었더군요(22일). 이 글은 11월 20일 올랐던 글이지만,

잠시 일본에 가 있었기에 이제야 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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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세르히오 레빈스키

 잉글랜드의 주장으로 월드컵에 임하는 데이비드 베컴. 1998년 프랑스 대회는 젊었기에 아르헨티나와의 16강에서 퇴장 처분을 받는 '자멸'로 인하여 잉글랜드에서 비판을 받았다. 2002년 대회에서는 그룹리그에서 아르헨티나와 대전해서 승리하여 전 대회의 설욕을 이루었지만 8강 진출로 끝났다. 31살이 되어 연령적으로도 원숙기가 된 '귀공자'는 자신의 세 번째가 되는 월드컵에서 무엇을 기대하는가? 단정한 얼굴 뒤에 숨겨진 결의를 들었다.


- 데이비드, 이번 월드컵에 임하는 잉글랜드의 상태는 어떤가?


최고의 팀이 준비되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지금까지의 대회보다 질 높은 축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들 잉글랜드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며 능력 있는 선수들이 있다. 전원이 레벨이 높은 리그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것도 커다란 어드밴티지가 될 것이다. 이것으로도 부족하다고 한다면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의 존재를 들고 싶다. 그는 경험 풍부한 감독이며 굉장히 의지가 되는 존재이다.


- 에릭손은 사적인 일로 많은 파문을 부르고 있는데 그것은 그에게 치명적인 일이 되지 않아?


그런 것은 관계없지. 만약 사적인 일이 공적인 일로 이어진다면 나 역시 플레이할 수 없다. 그것은 공사혼동이니까. 에릭슨 감독은 잘 하고 있다. 이 팀을 만들었으며 축구를 잘 이해하고 있다.


- 하지만 그가 월드컵 종료 후에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서는 무언가 이유가 있을 터이지?


모든 것들이 그렇듯이 하나의 주기가 끝나는 것이 왔을 뿐이다. 후임으로 스티브 맥클라렌이 결정되어서 우리들은 월드컵 종료 후에 새로운 스타트를 끊게 된다. 하지만 지금은 눈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그룹리그를 어떻게 싸울까, 거기에 집중하고 싶다.


- 루니의 부상은 잉글랜드에게 있어서도 매우 클 텐데


물론 매우 크다. 그가 부상을 했을 때 불안한 마음이 생겼다. 나는 텔레비전으로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시합을 보고 있었을 때 그가 머리를 감싸고 실려 나가는 것을 보자 솔직히 말하자면 최악의 상황을 생각했다. '이것으로 월드컵에서 우승할 기회는 없어져 버렸다'고.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루니의 재활훈련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 안심했다. 마이클 (오언)도 아직 컨디션을 되찾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 잉글랜드는 타이틀과는 인연이 없다. 축구의 모국이지만 그 역사적인 의미와 비교해서 '타이틀을 손에 넣는 전통'은 없는 듯이 생각된다.....


그런 생각은 이해할 수 있지만 여러 가지 사정이 겹친 결과니까. (타이틀과 연이 없는) 이유 같은 것은 모른다. 우리들은 우리들의 플레이를 하는데 전념하고 팀을 위해서 최고의 결과를 바랄 뿐. 2002년 월드컵에서는 조금만 더 잘 했으면 이길 수 있었던 브라질에게 아쉽게 져서 타이틀을 얻을 가능성을 놓쳤다. 이번에는 좀더 위로 갈 필요가 있다.


- 전 대회와 비교하자면 루니가 FW에 정착하고, 테리가 디펜스 라인의 중심 선수가 된 것은 커다란 변화지?


그렇다. 잉글랜드는 파워풀한 중반과 견고한 수비진, 능력 있는 GK를 가지고 있으며 파괴적인 공격진을 갖추고 있다. 큰일을 해낼 수 있는 진용이라고 생각한다.


- B조의 다른 팀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간단하게 보이는 조라도 항상 경계할 필요가 있다. 거기에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우리들은 16강 진출을 위해서 스웨덴, 파라과이와 다툴 것이다. 스웨덴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 소속한 적이 있는 선수도 많기에 서로 특징을 잘 알고 있다. 거기에 그들과는 저번 대회에서도 같은 조에서 싸워서 힘든 사투 끝에 비겼으니까. 파라과이에 대해서는 사정이 다르다. 그들은 굉장히 견고한 디펜스 진을 가지고 있으며 공중전에서도 강함을 발휘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들과 닮은 팀이라고 할 수 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에 대해서는 별로 정보는 없지만 에릭슨 감독이 상대팀들을 확실히 연구하고 있을 터이다.


- 잉글랜드는 타이틀을 더 많이 가질만하며, 더 많이 우승 후보로 꼽혀도 좋은데 실제는 다르다.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예전에는 잉글랜드도 월드컵에 있어서 보다 중요한 존재였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잉글랜드의 축구 팬은 자국 리그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보스먼 판결에 의해서 그것은 변했다. 많은 선수가 타국 리그로 이적하였고 반대로 프리미어 리그에도 외국 선수가 오게 되었다. 마이클 오언, 우드게이트 그리고 나 자신도 이런 변화 덕분으로 해외로 나갈 수 있었다.


- 타국 리그에서 그 시스템에 익숙해져 버리면, 잉글랜드의 플레이 스타일로 다시 적응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나? 당신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도 않다. 대표팀의 시합수가 많은 것도 있어 긴 시간 함께 플레이하고 있으니까. 유로 2004의 예선을 시작으로 유로 본선, 월드컵 예선, 그리고 친선 시합도 함께 싸웠으니까.


- 팀 상태는 어때?


지금은 굉장히 좋은 상태다. 친선 시합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으며 특히 (작년 11월) 스위스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친선 시합은 최고였다. 3-2로 이겨서 커다란 자신감을 얻었다. 몇 명인가 우수한 선수들이 팀에 유연성을 더해 주어서 이전보다 플레이 폭이 넓어졌다. 지금의 우리 팀에는 다채로움과 젊고 우수한 선수들이 더해져있다.


- 당신은 잉글랜드의 캡틴인데 독일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 적이 있나?


당연하지! 유로 1996은 자국개최였지만, 독일이 타이틀을 가져갔다. 이번엔 우리들이 독일에서 가져 올 차례이다.


- 적어도 유럽이라는 홈그라운드에서 개최니까.


이번에도 많은 팬들이 잉글랜드를 응원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홈그라운드와 마찬가지라고 말 할 수 있으며 우리들에겐 큰 어드밴티지다.


-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을 되돌아본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업 & 다운이 심했지. 좀 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팀에 혼란을 초래한 책임은 나에게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들은 좀 더 잘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3 시즌 연속으로 타이틀을 하나도 얻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 말고는 이 안타까움을 풀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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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portsnavi.yahoo.co.jp/soccer/wcup/06germany/column/200606/at00009310.html

저자: 세르히오 레빈스키


 스웨덴 대표팀의 프레드리크 융베리는 자주 부상을 당해왔다. 처음 출장한 2002년 월드컵에서는 허리 부상으로 두 시합에 출장하는 것으로 끝나 커다란 활약은 할 수 없었다. 이번 시즌도 종반에 발을 부상당하여 본선에는 제시간에 닿을 수 있을지 어떨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소속팀인 아스날은 이번 시즌 클럽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게 패하긴 했지만 챔피언스 리그 기록이 되는 10시합 연속 무실점을 달성하는 등 파죽지세였다. 륭베리도 팀의 주력으로 활약. 압도적인 운동량과 예리한 중반에서의 침투로 팀 약진에 공헌했다.


 라르손, 이브라히모비치 등 능력 있는 스트라이커를 갖추어 이번 대회 유럽 예선에서는 30득점을 꽂아 넣은 스웨덴 대표팀의 두 번째 열에서 공격의 열쇠를 쥐는 륭베리. 컨디션은 결코 완전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29살을 맞이하여 기량이 무르익을 대로 익은 중반의 키맨과 대화를 나누었다.


- 프레디(융베리의 애칭), 스웨덴은 두 대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출장을 이루었는데 이것은 우연일까? 아니면 좋은 세대가 갖추어졌다는 것?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군. 꽤 예전부터 스웨덴은 좋은 팀이었지만 전개하는 축구가 재미없다는 말을 들어왔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틀리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인식때문에 스웨덴은 상처입어 왔지만 우리들은 언제나 좋은 선수들을 갖추고 있었다. 1994년 미국 대회에서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으니까(결과는 3위). 우리들에게 부족한 것은 트로피뿐이다. 가장 근접했던 것은 자국에서 개최한 1958년 대회였다. 결승에 진출했지만 홈으로서의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에게 져버렸다.


- 그런 의미에서는 스웨덴에게는 좋은 기억이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물론 그렇다. 저번 대회에서는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와 함께 한 '죽음의 그룹'에서 16강 진출도 이루었으니까. 그때는 유럽 예선에서도 무적이었으며 본선 그룹리그에서도 강한 라이벌들을 상대로 (1승 2무로) 무패였었다.


- 그렇다면 어째서 스웨덴은 지금까지 좀 더 좋은 성적을 남기지 못했던 것일까?


어째서일까? 그 질문은 역사가에게라도 물어보지 않으면 안 되겠지. 하지만 우리들은 강력한 팀이며 어느 시대건 결승전에 나아가 싸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 많은 선수가 잉글랜드에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어, 스웨덴에게 기회도 많아졌다고 할 수 있겠지?


확실히 그건 그렇지. 스웨덴은 잉글랜드와 스타일이 닮았다. 지금은 잉글랜드에서 플레이 하는 선수의 수는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선수들의 경험은 늘어 나고 있다. 나 같은 경우 아스날에서 플레이 하고 있지만 헨리크 라르손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 보다 강력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인가?


그렇지. 때문에 스웨덴은 본선에서도 좋은 시합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 스웨덴이 들어간 B 그룹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잉글랜드는 또 같은 그룹이며 남미의 파라과이는 강호, 트리니다드토바고는 미지수라고 생각하는데…….


잉글랜드와의 시합이 열쇠를 쥘 것이다. 우리들의 모국 출신의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은 축구를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잉글랜드의 프리미어 리그에서 매 주말 플레이하고 있기에 그들을 잘 알고 있다. 잉글랜드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갖추어져 있으며 세대적으로도 충실하다고 생각한다.


- 하지만 아스날에는 잉글랜드 선수가 거의 없잖아?


확실히. 솔 캠벨과 애슐리 콜 그 외 몇 명 말고는 없으니까. 나머지는 모두 외국인 플레이어다.


- 어쨌든 스웨덴에게는 무서운 것이 없다고


물론이지~ 팀에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있는데 뭘 무서워할 필요가 있다는 것인가?


- 유벤투스의 상황(전 제너럴 디렉터인 모지씨 등을 둘러싼 부정의혹)이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거라고 생각하나?


그는 총명한 선수이며 이러한 문제가 선수에게 영향을 주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의 머릿속까지는 알 수 없으니까.


- 많은 사람이 당신을 '스웨덴의 베컴'이라고 부르고 있잖아? 팬티 광고에선 대담한 포즈를 취했는데 싫지는 않았나?


전혀. 소프트드링크나 초콜릿 광고와 똑같은 거다. 나는 다른 상품의 모델로 선택된 것뿐이다. 무슨 문제가 있는데?


- 지명도가 높아져서 곤란한 일은 없나? 스웨덴에서 당신은 '섹스 심벌'로 인식되고 있지만 대표에서는 항상 스타팅 멤버로 출장하고 있지는 않잖아.


그건 스웨덴에는 좋은 선수들이 즐비하다는 것이며 나는 모든 선수를 존중하고 있다. 지명도가 대표팀에서 포지션을 약속하는 것은 아니니까.


- 월드컵에서 스웨덴은 어디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해?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군. 하지만 16강은 진출해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들은 그럴 만큼의 멤버를 갖추고 있으니까


- 우승국은 어디가 될까?


모두 브라질이라고 하지만 어떻게 될까? 시합하기 전이라면 어느 나라에게도 챔피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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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portsnavi.yahoo.co.jp/soccer/eusoccer/headlines/20060115-00000026-kyodo_sp-spo.html

15일자 영국 대중일요지(일요신문 같은 건가 보네요) 뉴스 오브 더 월드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인 스벤 고란 에릭손감독이 자사의 함정 인터뷰에 응하였을 때 규칙 위반으로 보일 수 있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고 하는군요. 대표팀 주요 선수들의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꺼리낌 없이 폭로하여 감독의 책임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뉴스 오브 더 월드에 따르면, 중동의 갑부로 위장한 취재팀이 가공의 비즈니스 이야기로 접촉했다고 하는군요. 에릭슨감독과 전속변호사를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 있는 초고급 호텔로 초대. 그 때 에릭슨감독이 말하길 프리미어리그의 팀을 매수하고 싶으면 아스톤빌라를 사라고 조언하며, 충분한 보수만 준다면 독일 월드컵이 끝난 후에 계약기간이 남더라도 대표팀 감독을 사퇴하고 클럽 감독이 될 수 있다고 했다는군요.

또한 대표팀 주장인 베컴을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해 아스톤빌라로 이적시킬 수 있다고도 발언. 마이클 오언 등 주요 선수들과의 사적인 이야기나 비판을 포함한 선수 개개인의 감상에 대해서도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한 것을 1면서부터 7페이지에 걸쳐 발언 내용을 상세히 전했다고 합니다.(런던 공동통신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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