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ttp://sportsnavi.yahoo.co.jp/soccer/eusoccer/0809/eucup/text/200903100007-spnavi.html
저자:세르비오 레빈스키

■ 증가하는 유럽의 “세계선발 팀” 

 몇 년 전의 일.
 감독으로 수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던 아르헨티나 국적의 카를로스 비안치를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다. 우리들은 그에게 ‘유럽의 팀 중 좋하는 팀은?’이라고 물었는데 그 답변에 놀랐다. 비안치는 “어째서 ‘유럽의 팀’이라고 부르는가?”하고 반대로 우리들에게 질문을 퍼부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 클럽을 보고 어느 나라가 뛰어난지 판단할 수 있는가? 어느 나라건 외국인 선수로 넘쳐나지 않는가? 하고.

 외국인 선수 과다에 대한 논쟁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은 아스날이나 인테르나치오날레와 같은 강호 팀의 선발출전 멤버 11명 전부가 외국인이라는 사태가 일어나면서부터이다. 대부분의 경우 그들은 홈 구장의 서포터가 시합 중 보내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응원을 힘으로 만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일부 선수를 제외하면 그 나라의 말을 모르기 때문이다.

 EU 지역내의 이적자유화를 인정한 1995년의 보스만 판결 이후 각 클럽은 그다지 숙고하는 일 없이 선수획득을 결단할 수 있게 되었다. EU권의 여권만 갖고 있다면 쉽게 선수이적이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얼마 후 그것이 축구 본래의 특질 즉 각 나라의 정체성을 바꾸게 된다.
 유럽에서도 나라에 따라서 외국인 숫자 규정은 다르지만 EU권의 여권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외국인 취급을 받지 않기에 선수획득의 선택기는 대폭 늘어났다. 나라에 따라서는 일정기간 그 나라에 살았다면 자국선수 취급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리하여 계속해서 외국인 선수에 대한 문호가 열려 비안치가 지적했듯이 각국에서 ‘세계선발 팀’이 태어나고 있는 것이다.

■ [6+5 룰] 실현으로의 움직임

 이러한 배경도 있어 시합 당 외국인 선수 선발을 5명으로 제한하는 [6+5 룰]안을 만들고자 근년 FIFA와 UEFA 사이에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다. 이 룰에 따르면 시합에 출전하는 스타팅 멤버 11명 중 적어도 6명은 그 리그가 속한 축구협회의 대표팀에 뽑힐 자격이 있는 선수가 아니면 안 된다. 지금까지는 EU가 정한 ‘노동자의 EU권내 이동의 자유’라는 법령에 저촉할 가능성이 있다고들 하였지만, 최근 FIFA의 요청을 받은 INEA(Institute for European Affairs)라는 조사기관이 [6+5 룰]은 EU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발표했다.

 하지만 UEFA나 G-14를 발전시킨 ECA(유럽 클럽협회)와의 이해문제 충돌은 피할 수 없어 현실이 되기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작년 5월 FIFA 총회에서는 가맹협회 중 155개의 협회가 결의안에 찬성하여 가결된 것이다(반대 5, 기권 40). 또한 FIFPro(국제 프로축구선수협회 연맹)도 FIFA의 노선에 동조하는 등 세계의 정세로써는 실현을 향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도 말할 수 있다.

 요 5년간 UEFA 챔피언스 리그의 통계에 따르면 클럽이 속한 협회의 대표팀 선수가 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선수는 불과 53%밖에 안 되었다고 하다. 뒤집어 보면 외국인 선수가 47%나 있다는 것이다. 한 나라와 지역을 대표하는 클럽으로써는 너무도 미덥지 않은 숫자가 아닐까?

 챔피언스 리그에 출장하고 있는 각국 리그의 외국인 비율을 보면 에스파냐는 등록선수 중 35.2%가 외국인 선수이다. 이는 유럽 주요리그 중에서는 자국 선수의 비율이 가장 높다. 에스파냐 대표팀 감독 비센테 델 보스케가 선수소집에 그다지 어려움을 겪지 않는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이탈리아도 40.3%로 외국인 선수의 비율은 비교적 낮다.
  놀라운 것은 잉글랜드로 65.1%가 외국인 선수라는 것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인 파비오 카펠로가 인재부족으로 한탄하는 것도 납득할 수 있다. 포르투갈은 57.5%, 벨기에는 50.3%, 독일은 49.9%, 러시아는 46.7%이다.

■ 거대한 시장으로 변한 축구계

 한편 FIFA의 룰 책정기관인 IFAB(국제 축구평의회)에서는 2월28일 총회에서 옐로카드(경고)와 레드카드(퇴장)의 중간에 해당하는 새로운 카드 ‘오렌지카드’ 도입이 검토되었지만 이번엔 보류로 넘어갔다. 이는 레드카드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옐로카드라고 하기엔 너무 심하다고 심판이 판단할 경우에 제시되어 선수는 일정 시간 필드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 외에 IFAB는 부심을 현재 2명에서 4명으로 늘리기 위해 국제대회에서 실험을 하고 있다. 볼이 골라인을 벗어났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증원으로 앞으로 몇 개의 대회나 리그에서 테스트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초소형 칩을 내장한 하이테크 볼 등을 사용하여 심판의 판정을 돕는 기술 도입에 반대하고 있던 IFAB가 그것을 대신해서 부심을 늘리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비디오 판정을 도입하고 있는 스포츠도 적지 않은데 말이다.

 21세기의 축구계는 사상 유례없는 거대한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 관련된 사람의 수가 늘면 늘수록 이해관계는 복잡화되어 하나의 판단을 내리는 것도 쉽지 않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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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ocn.ne.jp/sports/soccer/soccer081211.html
저자: 로사노 도나도니
일본어 번역: 오가와 미츠오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불황의 파도는 당연 축구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적 시장에서 거금을 투입하여 팀의 실력을 높이던 시대는 종언을 맞이하여 각 클럽은 지금 육성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기 시작하고 있다.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 축구계에서는 살아남지 못한다. 하부조직의 충실, 육성의 현실과 마주보려는 클럽의 현 상황을 고찰한다.

큰 변모를 이룩한 빅 클럽의 육성 사정


 전세계를 무대로 계속 확산되고 있는 경제 위기는 축구계에도 크나큰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이적 시장에 거금을 투입하는 것이 어려운 시대에서 팀 강화에 가장 유효한 수단은 무엇일까? 그 답은 '사지 않고 키운다'이다. 즉 클럽 자신들이 운영하는 하부조직에서 우수한 선수를 한 사람이라도 많이 배출하는 것. 불황이 만연한 현대에 있어 육성의 강화는 불가결한 테마인 것이다.

 유벤투스는 2년 전 사건을 계기로 육성의 재강화에 나섰다. <칼초 스캔들>의 발각에 따라 세리에 B로 강등… 대폭적인 수입 저하를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그들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파트리크 비에라 등 고액 연봉선수들을 계속해서 방출. 세바스티안 조빈코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각주:1], 파올로  데 첼리에[각주:2] 등 하부조직에서 기술을 닦고 있던 선수를 톱 팀으로 승격시켜 그들을 세리에 B에서 이겨 나가기 위한 귀중한 전력으로 편입시켰다. 이들 세 선수는 지난 시즌 각각 임대를 경험하여 올 여름 성장을 하고 팀에 귀환. 지금이 되어서는 보다 중요한 전력으로써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도 두터운 신뢰를 보내기에 이르렀다.

 유벤투스 하부조직의 충실함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예전 톱 팀에는 하부조직에서 키운 선수를 사용할 포지션이 없어 그들은 <반영구적인 임대 생활>을 강요 받았다. 전세계에 뻗쳐있는 네트워크 그리고 윤택한 자금을 이용하여 때나 국적을 가리지 않고 필요한 선수를 샀다… 예전 유벤투스는 육성한 선수에게 활약할 장소를 줄 수 없는 악순환에 빠져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 <이탈리아의 귀부인(유벤투스의 애칭)>에게 예전의 딜레마는 없다. 세리에 B 강등을 발단으로 하는 경제위기가 빅 클럽의 자세를 근본부터 바꾼 것이다.

 보강 방침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 것은 유벤투스뿐만이 아니다. 모라티 일족 아래서 용천수와 같이 뿜어져 나오는 돈을 마구 썼던 인테르나치오날레조차도 요 수 시즌은 하부조직의 선수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거기에는 이번 시즌부터 팀 지휘관에 임명 받은 모리뉴의 의향도 강하게 반영되어 있는 듯 하다.

 “이 팀에는 높은 급료를 받는 선수들이 너무 많다. 등록 멤버는 24명까지 줄일 것이다”
 취임 직후 모리뉴는 팀 구성에 관한 태도를 명확히 하였다. 이 발언을 계기로 하여 선수 사정, 여분의 전력에 대한 조사 및 검토가 개막전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어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는 선수 몇 명의 방출이 결정적. 그렇다고는 하더라도 가령 모리뉴의 구상 밖이라도 인테르나치오날레의 <높은 연봉선수>가 그리 간단히 팔릴 리는 없다. 따라서 당장은 무료 임대라는 형식으로 방출하여 전력의 슬림화를 꾀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물론 동시에 하부조직에서 재능을 끌어올려 전력의 활성화를 꾀하는 것도 이 지장이 게을리 할 턱이 없다.

 18살의 괴물 FW 마리오 발로텔리를 필두로 인테르나치오날레에는 젊은 재능이 많이 존재한다. U-21 이탈리아 대표에서 활약하는 프란체스코 볼초니[각주:3]는 19살. 모리뉴가 그 재능을 높이 평가하는 오른쪽 SB 다비데 산톤[각주:4]은 아직 17살이다. 발로텔리에 이어 그들이 본격적인 데뷔를 이룰 날은 그리 멀지 않을 것이다. 어린 선수를 키워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모리뉴의 자세는 돈으로 해결하는 것 밖에 몰랐던 마시모 모라티 회장의 자세에도 변혁을 가져다 준 것이다.

대표적 실패인 밀란, 대표적 성공인 아탈란타


 유벤투스나 인테르나치오날레가 육성에 힘을 쏟기 시작한 것 과는 반대로 여전히 크게 뒤쳐진 것이 밀란이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안드리 솁첸코를 다시 불러들인 결과 하부조직 출신으로 장래를 촉망 받던 18살의 스트라이커 알베르토 팔로스키[각주:5]는 출장기회를 찾아 파르마로의 임대이적을 결심하였다. 역시 하부조직 출신의 공격수  마르코 보리엘로[각주:6]를 제노아에서 불러들인 것까지는 좋았지만 층이 두터운 FW진 속에서 주전다툼에 힘들어하며 지난 시즌 리그에서 19득점으로 대활약한 스트라이커가 지금까지 불과 1골에 멈추어있다. 팔로스키와 보리엘로의 예는 밀란의 육성력 부족을 말해주는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탈리아에서 육성의 성공적인 예를 말한다면 아탈란타의 존재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베르가모에 본거지를 둔 클럽의 역사는 하부조직에서 키운 선수들에 의해 맥맥히 이어져왔다. 오래된 예로는 1968년 유로를 제패한 안젤로 도멘기니[각주:7]나, 1982년 에스파냐 월드컵 우승 멤버인 가에타노 시레아[각주:8] 그리고 요즘으로 말하면 함께 피오렌티나에서 활약하는 리카르도 몬톨리보[각주:9]나 잠파올로 파치니[각주:10]도 아탈란타의 하부조직에서 재능을 갈고 닦은 선수들이다. 그들은 아탈란타에서 영재교육을 받아 그 실력을 높이 평가되어 다른 클럽이 사 갔다. 그 거래로 얻은 이적료가 클럽 운영을 지탱하고 있는 것이다.

 아탈란타에 있어서 육성의 성공은 독자적인 지도 철학을 철저히 함과 동시에 시설을 충실히 한 것에 의해 성립되어 있다. 베르가모 교외에 위치하는 그들의 트레이닝 센터는 최고의 설비를 완비. 육성을 전문으로 하는 지도자가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지도를 행하고 있다.

 아탈란타의 방법론은 굉장히 심플. 어느 정도의 연령에 이른 주력 선수를 높은 가격에 팔고 젊고 유망한 선수를 톱 팀으로 끌어올려 그 구멍을 메운다. 이것을 거듭함에 따라 팀 전체의 실력 저하를 방지하고 있는 것이다. 세리에 A가 단일 리그가 된 1929-30 시즌 이래 아탈란타는 계 48시즌이라는 오랜 시간에 걸쳐 세리에 A에서 플레이하고 있는데, 이 숫자는 프로빈차(Provincia, 지방 클럽)로써는 발군의 성적이다. [프로빈차의 맹주]라 일컬어지는 우디네세가 계 35시즌이기에 양 팀을 비교하면 아탈란타가 얼마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 비즈니스가 육성의 중요성을 높이다.


 유벤투스나 인테르나치오날레와 마찬가지로 그 시대에 맞추어 강화방침을 변화시킨 클럽도 있다. 피오렌티나는 1968-69시즌에 스쿠데토를 획득하였는데 그 때 대부분의 주력이 하부조직 출신의 선수들이었다. 즉 피오렌티나는 아탈란타보다도 먼저 육성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했던 클럽인 것이다.

 그러나 현재 피오렌티나의 육성방침은 40년 전과는 크게 다르다. 하부조직의 충실은 지금도 여전히 중요 사항 중 하나이지만 선수들은 토박이 이탈리아 선수가 아니라 외국 국적의 선수가 굉장히 많다. 그들의 시선은 주로 해외로 향해져 있어 각국에서 어느 정도 실적을 남긴 어린 선수를 하부조직으로 뽑아 와 팀 전력으로써 키우고자 하는 것이다. 세르비아의 니콜라 굴란[각주:11], 체코의 온드리졔 마즈흐[각주:12]와 얀 하블레[각주:13] 그리고 브라질의 알렉스[각주:14]와 제페[각주:15]는 전부 외국에서 불러들인 20살 전후의 어린 재능들로, 그 중에는 이미 톱 팀 데뷔를 장식한 선수도 있다. 단지 피오렌티나의 강화방침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당연히 외국에서 선수를 획득하면 자국 출신 선수는 기회를 잃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그 폐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형태로 나타나게 되었다.

 UEFA는 2005년 4월, 2006-07 시즌부터 단계적으로 [자국 육성 선수 필수 등록제]를 도입해 갈 것을 결정하였다. 이는 요즘 축구계에서 증가 경향인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전력 강화를 꾀하는 클럽]에 대한 억제력으로써, 또한 [육성에 중점을 둔 팀 운영]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써 UEFA가 독자적으로 설치한 룰이다. 이번 시즌의 개요는 [챔피언스 리그 출장 팀의 등록 멤버가 되는 25명의 A리스트에는 4명 이상의 클럽 내 육성 선수를 포함한 8명 이상의 자국 육성 선수를 등록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것. 멤버 구성에 규정을 설치한 새로운 룰 채용으로 챔피언스 리그에 출장하는 각 클럽은 구상 밖에 있었을 터인 자국 육성의 대상 선수 방출을 보류하였을 뿐만 아니라, 해당되는 선수를 우선적으로 획득 또는 하부조직 출신 선수를 대량으로 승격시키는 등 새로운 룰 속에서 이상적인 멤버를 구성하기 위한 대응에 쫓겼다.

 그러나 [자국 육성 선수 필수 등록제]에 대한 대응이 늦어졌던 피오렌티나는 4명을 포기하게 된다. 즉 A리스트에는 상한인 25명에서 4명이나 적은 21명을 제출. 간결하게 말하면 4명분의 불리함를 받아 들인 형태로 챔피언스 리그에 임한 것이다.

 약 반세기 전, 프로빈차 클럽은 대부분이 하부조직 출신 선수로 구성되어 있었다. 하부조직 없이는 축구를 말할 수 없다. 그런 시대도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2002년 EU통합에 따른 급속한 글로벌화나 축구를 비즈니스와 연결시키는 막대한 자금의 유입으로 인해 클럽 구도는 그 형태가 크게 바뀌어갔다. 팀 강화의 지름길은 세계적인 지명도를 자랑하는 유명 선수를 제한 없이 사 모으는 것. 한때는 하부조직 운영을 민영화시키는 클럽까지 출현할 정도였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요 수년 축구계에는 경제 위기를 발단으로 하는 육성 개념의 시정으로 인하여 하부조직의 충실, 육성의 강화가 재인식되고 있는 중이다. 물론 거의 제로인 상태에서 재출발을 꾀하지 않으면 안 되는 클럽도 적지 않다. 하부조직을 기능시키기 위해서는 묻혀있는 잠재능력을 발굴하는 스카우트와 그 포텐셜을 이끌어 낼 지도자의 존재가 불가결하다.

 하부조직의 충실함이 가져다 준 반세기 전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서는 우선 해결할 과제가 있다. 축구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것 외에는 없으며 현대에 있어서 육성조직의 강화는 어느 클럽에게나 부과된 가장 중요한 테마 중의 하나인 것이다.


2007/12/23 - [일본웹번역/축구] - 세바스티안 조빈코 [아주리의 작은 보석]

2008/02/18 - [일본웹번역/축구] - 주목도 넘버 원의 발로텔리

  1. Claudio Marchisio. [본문으로]
  2. Paolo De Ceglie [본문으로]
  3. Francesco Bolzoni [본문으로]
  4. Davide Santon [본문으로]
  5. Alberto Paloschi [본문으로]
  6. Marco Borriello [본문으로]
  7. Angelo Domenghini [본문으로]
  8. Gaetano Scirea [본문으로]
  9. Riccardo Montolivo [본문으로]
  10. Giampaolo Pazzini [본문으로]
  11. Никола Гулан [본문으로]
  12. Ondřej Mazuch [본문으로]
  13. Jan Hable [본문으로]
  14. Alex Costa dos Santos [본문으로]
  15. Jefferson Andrade Siqueira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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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portsnavi.yahoo.co.jp/soccer/eusoccer/headlines/20080122-00000011-spnavi-socc.html

유럽클럽 협회(ECA - European Club Association) 설립에 대한 합의가 월요일 스위스 니옹에서 행해졌다. 15일에 G-14이 해산될 시에 약속한대로, UEFA(유럽 축구 연맹) 미셸 플라티니 회장의 의향에 따른 새로운 단체의 설립을 향한 회의가 행해졌다.

이날 교환된 합의 문서에는 2중의 효력이 있다.

UEFA는 유럽에서 클럽의 이익을 대표하는 유일한 단체로써 ECA를 인정하고, ECA는 유럽 축구계의 통괄 기관으로써 UEFA, 세계 축구계의 통괄 기관으로써 FIFA(국제 축구 연맹)을 인정하는 것이다.

ECA UEFA에 가맹된 53개의 각국 축구 협회를 기반으로 하여 기본적으로는 103개 클럽으로 구성될 듯하다. 각 협회마다 클럽 수는 UEFA 랭킹과 그 외의 일정한 기준에 따라 2년마다 시즌 종료 후에 결정된다.

랭킹 최상위 3개의 협회에서는 5개의 클럽.
그아래 3개의 협회에서는 4개의 클럽.
랭킹 7위부터 15위까지의 협회에서는 3클럽.
16
위부터 26위까지의 협회에서는 2클럽. 그외의 협회에서는 1클럽이 참가한다.

한편 ECA와 그 16개의 설립 멤버의 대표로써 활동하는 임시위원회도 발족했다.
시즌 종료 후에 총회가 열려 새로운 집행 위원회가 선출될 때까지 활동하게 된다. ECA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은 11명의 멤버와 위원회가 UEFA 프로 축구 전략 회의를 위해서 선출했던 4명의 대표자. UEFA 클럽 컨페티션 위원회의 멤버 중 50% ECA에서 선출된다. 임시 위원회는 움베르토 간디니(AC 밀란 스포츠 디렉터) 등과 ECA 설립 멤버의 대표자들에 의해 구성된다.

합의문서의 일환으로써 보다 중요 문제도 해결되게 되었다.

각 클럽은 앞으로 각국 대표팀으로 보내는 소속 선수들에 대한 보상금으로써 4년마다 유럽 선수권의 수익에서 어느정도 일정액을 받게 된다. 금액은 [선수 1명당 1일 얼마]라는기준으로 결정된다. 유로 2008에서는 약 4000유로( 550 만원– 2008 1 22일기준)로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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