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portsnavi.yahoo.co.jp/soccer/club_wcup/2007/column/200711/at00015171.html
저자: 세르히오 레빈스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에 기뻐하는 리켈메(중앙 위)와 팔레르모(오른쪽에서 2번째) 등 보카의 선수들
【Photo:로이터/AFLO】>
보켄세(보카 주니어스의 팬)는 [그 5개월]을 영원히 기억할 지도 모른다.
클럽은 올해 6월 그레미오를 물리치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6번째가 되는 우승이 거두어, 남미 대표로 일본에서 12월에 행해지는 [TOYOTA 플레젠트 FIFA 클럽 월드컵 저팬 2007](이하 클럽 월드컵)로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팀을 영광으로 이끈 주역은, 고향으로 복귀한 후안 로만 리켈메.
보카에서 캐리어를 스타트시킨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스타는, 감독이나 수뇌진과의 충돌로 인하여 비야레알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되어, 임대의 형식으로 이적해 왔던 것이다.
그 후, 보카는 비야레알에게 12월 말까지 이적 기간의 연장을 신청했지만, 에스파냐의 클럽은 완전 이적을 원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에서 유통되고 있는 페소는 EU(유럽 연합) 13개국에서 채용하고 있는 유로에 대한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보카에는 이적료를 치를 수 있는 경제력이 없다.
결국 리켈메는, 비야레알의 감독 마누엘 페예그리니(Manuel Pellegrini, 칠레)에게 “팀에 공헌하고 있지 않다”라는 이유로 구상 외 취급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시작 전에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지 않았다. 클럽은 완전 이적으로 방출하고자 했지만, 밀란이나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등 강호 클럽에서의 오퍼에도 본인이 오케이 사인을 내지 않았다고 한다. 리켈메는 클럽 월드컵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은근히 원했을 것이다. 그리고 굉장히 어려운 일이겠지만, 보카는 계속해서 리켈메 획득을 목표로 하며, 그에게 의지하려고 하고 있다.
■ 그라시안에게 거는 기대
보카 최대의 문제는, 그러는 동안 리켈메가 없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것이다.
수뇌진은 보켄세가 국내 리그보다도 국제 대회를 중요시하고 있는 것을 숙지하고 있다. 보카가 지금까지 획득했던 국제 타이틀은 이번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으로 17번으로 세계 최다. 한편 유럽 대표로써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밀란은 8월에 UEFA 슈퍼 컵을 제패하여, 이쪽도 17번으로 보카와 같은 수가 되었다. 양 클럽에게 있어서 클럽 월드컵의 결승이 세계 단독 톱에 설 수 있는 찬스가 되는 것이다.
2007년 전기 리그에 앞서, 보카는 리켈메를 대신할 선수로, 사령탑인 레안드로 그라시안(Leandro Graci을 획득했다. 이 테크닉 넘치는 MF는 베레스 사르스피엘드(Vz Sfield)라는 팀에 소속되어 있을 때, 보카의 현 감독인 미겔 루소(Miguel ngel Russo) 아래서 2005년 후기 리그를 제패했다. 그 후 그라시안은 멕시코의 몬테레이로 옮겨, 올해 여름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보카에 입단했다.
데뷔가 된 힘나시아 라 플라타(Club de Gimnasia y Esgrima La Plata)와의 시합에서는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미디어나 팬의 요구는 그보다 더 높았기 때문에 신체적인 약함 등을 자주 비판받아 왔다. 지금까지 그가 원래 가진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감독은 25살의 사령탑이 받는 압박에서 지켜주려 노력하고 있다. “그라시안이 굉장한 재능을 가진 선수라는 것은 명백하다. 그러나 그는 리켈메가 아니다”
보켄세에게 있어서는 2007년 6월의 영광이 100년 전의 일인 듯이 느껴질 것이다.
보카는 알피오 바실레(Alfio RubBasile)가 이끈 2005년 전기와 2006년 후기에 우승한 이후, 국내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하고 있다. 바실레는 보카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에 취임하여하였고, 그 후 리카르도 라 볼페(Ricardo La Volpe), 현 감독인 루소가 뒤를 이었다.
팀은 8월 새로운 시즌이 시작한 이후, 자신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찾지 못하고 있다.
14라운드를 끝낸 상태에서 4위에 머물고 있으며, 코파 수다메리카나(Copa Sudamericana - 유럽 축구와 비교한다면 UEFA컵에 해당 - 역자 주)에서도 브라질의 상파울로에 패하여 8강 진출을 못했다(2004년, 05년에는 우승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팬들이 가장 비탄에 젖고, 분노에 치를 떨었던 것은 10월 7일에 행해진 리버플레이트와의 클라시코(전통의 일전)에서, 원정이라곤 해도 0-2로 패한 것이다.
■ 재능은 풍부하지만, 공격이 조직적이지 못한 중반
<리켈메의 구멍을 메우길 바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라시안.
클럽 월드컵에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인가?【Photo:AFLO】>
보카의 위기는 아르헨티나에서 베스트 콤비라고도 말할 수 있는 공격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효과적인 공격 시스템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에 있다.
한 명은 클럽의 스타 로드리고 팔라시오(Rodrigo SebastiPALACIO).
보카와 리버플레이트 양 쪽에서 뛴 경험이 있는 클라우디오 카니히아(Claudio Paul Caniggia)와 같은 고속 드리블러이다.
다른 한 명은 베테랑 골 겟터 마르틴 팔레르모(MartPalermo).
그 결정력에는 정평이 나 있으며 2007년 후기 리그에서는 득점왕에 빛났고, 전기 리그에서도 3위였다. 보카에서의 통산 골수에서도, 1930년대에 활약했던 프란시스코 바라요(Francisco Varallo - 1931~1939년까지 있었고, 194골로 클럽 사상 최다 골 - 역자 주)의 기록에 육박할 정도까지 와 있다.(팔레르모는 172골을 기록 중이다. 1997-2001, 2004~현재까지 - 역자 주)
강력한 투 톱을 가지고, 1.5열에 그라시안을 손에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리켈메가 떠난 뒤의 보카는 결과를 남기지 못하고 있다.
특히 득점력 빈곤은 심각하다. 전기 리그는 지금까지 14시합에서 22득점을 올렸지만, 그 중 6골은 반필드(Club Atlco Banfield)와의 시합에서 넣은 것. 이러한 대량 득점은 그리 빈번히 생기지는 않는다.
요 2시즌에 걸쳐, 보카의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것은 MF이다.
중반은 다이아몬드 형을 채용하고 있어, 1.5열은 리켈메를 대신하여, 새로 온 그라시안이 맡고 있다.
중반의 맨 밑은 어린 에베르 바네가(er Banega)가 자리를 확보. 올해 열린 U-20 월드컵의 우승 멤버로, 테크닉이 뛰어나며, 공수 밸런스를 잡는 능력도 뛰어난 선수다.
오른쪽 사이드에는 파워 있는 파블로 레데스마(Pablo MartLedesma)가 스타팅 멤버에 정착하고 있지만, 왼쪽 사이드는 아직까지 고정하지 못하고 있다. 기술만은 뛰어난 헤수스 다톨로(Jess Alberto Dlo)와 강력한 미들 슛이 장기인 네리 카르도소(Neri Ral Cardozo)가 현 상태에서 우선 나오고 있지만, 둘 다 안정감이 결여되어 있다.
또한 2003년 토요타 컵(현 클럽 월드컵)의 밀란과의 시합을 경험하고 있는 유일한 선수 세바스티안 바타글리아(SebastiAlejandro Battaglia - 토요타 컵 직후에 비야레알로 이적한 후 2005년에 복귀했다)도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다. 탈렌트가 있기는 하지만 조직적인 공격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 보카의 문제점이다.
■ 강고한 수비진
한편, 수비라인은 안정되어 있다.
올해 2월에 가입한 GK 마우리시오 카란타(Mauricio Ariel Caranta)는 파라과이 대표팀의 알도 보바디야(Aldo Bobadilla - 현 콜롬비아의 인디펜디엔테 메데인(Independiente Medell에서 뛰고 있음 - 역자 주)에게서 자리를 빼앗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오른쪽 사이드에는 재능 넘치는 베테랑 SB 우고 이바라(Hugo BenjamIbarra)와 강인한 왼쪽 SB의 후안 크루포비에사(Juan ngel Krupoviesa)가 있어, 그들에게서 앞 선에 볼을 공급하는 것이 하나의 공격 패턴으로 정착되어 있다. 사이드에서의 볼을 FW 팔라시오가 처리하거나, 장신인 팔레르모(187Cm - 역자 주)가 헤딩을 노리 거나 한다.
CB는 2005년 세계 청소년(현 U-20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가브리엘 팔레타(Gabriel Alejandro Paletta)가 올 여름 잉글랜드의 리버풀에서 가입하여 보다 단단해 졌다. 또한 센터도 사이드도 맡을 수 있는 파라과이 대표팀의 클라우디오 모렐(Claudio Marcelo Morel Rodrez)은 대표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자신을 향상시키고 있다.
어린 선수에서는, DF인 호나탄 마이다나(Jonathan Ramaidana), 파쿤도 롱카글리아(Facundo Roncaglia), 마티아스 실베스트레(Mat AgustSilvestre), 우루과이 MF인 알바로 곤사레스(lvaro Rafael Gonzz), FW인 마우로 보세이(Mauro Boselli)라는 선수도 실력을 기르고 있어, 백업이라는 입장으로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12월의 클럽 월드컵까지 약 1개월 남았지만, 보카는 여전히 리켈메의 임대 영입을 바라고 있는 듯 하다'일본웹번역 >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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