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올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6.11.09 바르셀로나의 사비 인터뷰 by 渤海之狼
  2. 2006.09.28 바르셀로나 에토오 인터뷰 by 渤海之狼
출처:http://sportsnavi.yahoo.co.jp/soccer/club_wcup/2006/column/200611/at00011132.html

저자: 세르히오 레빈스키

과거 바르셀로나의 상징 과르디올라의 후계자로 평가받고 있는 사비

 1999년 세계 청소년대회 우승,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준우승, 에스파냐 리그 우승 3회,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등 빛나는 실적을 자랑하는 사비. [TOYOTA 플레젠트 FIFA 클럽 월드컵 제팬 2006](이하 클럽 월드컵)에 도전하는 이번 시즌 사비는 그의 이력서에 새로운 타이틀을 써 넣기 위해서 12월에 동경으로 향할 예정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리그 4연패, 챔피언스 리그 제패를 이루어낸 크라위프의 [드림 팀]과 비교되고 있는데, 사비도 또한 드림 팀에서 지휘봉을 흔든 예전 바르셀로나의 상징 과르디올라와 비교 받아 왔다.

 리그 3연패, 챔피언스 리그 2연패 그리고 클럽 월드컵 첫 제패에 도전하는 이번 시즌의 도전은 바르셀로나에게 있어서는 드림 팀을 넘기 위해서, 사비에게 있어서는 과르디올라를 뛰어 넘기 위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드림 팀에서도 획득할 수 없었던 클럽 세계 최고의 자리. 그 위업을 이루어 사비와 바르셀로나는 위대한 선배들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



■ 새로 가입한 선수와 같은 마음가짐을 지니고 있다.



- 당신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 마드리드의 스타디움)와는 불가사의할 정도로 상성이 좋습니다. 누구나 그 정도로 활약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그럴 정도까지는 아니다. (베르나베우에서) 몇 시합인가 활약한 적은 있지만 호나우지뉴도 (지난 시즌 레알과의 시합에서) 좋은 플레이를 하여 박수갈채를 받은 적이 있잖아. 나 같은 경우는 (2004년 11월의) 잉글랜드와의 친선시합에서 갈채를 받은 적은 있다. 에스파냐 대표에서 플레이 할 때가 틀림없이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보다는 호의적으로 보여지나보다(웃음)


- 에스파냐의 신문에서 당신을 국내의 베스트 플레이어라고 격찬 받았습니다.


그 기사는 나도 읽었지만 쑥스러울 정도였다. 너무 과대 평가받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솔직히 기쁘다. 굉장한 선수가 많이 있는 축구의 세계에서 평가받는 것은 굉장히 영예로운 것이다. 에스파냐 대표에서도 나는 아라고네스 감독에게 굉장한 신뢰를 받고 있다. 월드컵에서는 막 부상에서 회복하여 베스트인 상태가 아니었던 나를 23명의 멤버에 넣어주기도 했으니까. 뭐 순조롭게 회복하고는 있었지만.


-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도 강력하여 그렇게 간단히 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선수 보강도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지. 우리는 강력한 팀이며 항상 완벽을 요구받고 있다. 몇 명인가는 클럽을 떠났다. 가브리는 신천지를 향해서, 라르손은 모국 스웨덴에서 캐리어를 끝내려고 결심했다. 막시 로페스는 보다 플레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을 선택했다. 그러는 한편 구드욘센, 튀랑, 참브로타가 가입하였고 사비올라는 바르셀로나에 남는 것을 택해 주었다. 지금은 굉장히 좋은 멤버가 갖추어졌다고 생각한다.


- 그런 만큼, 경쟁도 심해진 것이 아닐까요?


그렇지. 나 자신, 새롭게 가입한 선수와 같은 마음가짐을 지니고 있다.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거의 없던 거나 마찬가지였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주위의 기대를 느끼며 바르셀로나가 지난 시즌보다 하나라도 더 많은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도록 팀에 공헌하고 싶다.



우리들 성공의 비결은 팀 워크



- 당신은 아르헨티나 선수인 하비에르 사비올라와도 사이가 좋다고 들었습니다만 어째서 바르셀로나는 최근 5시즌 평균 20골을 넣는 선수를 당초 전력 외로 보고 있었을까요?


설명하기는 어렵군. 때때로 우리들은 축구의 범위를 뛰어 넘은 문제가 주어져 어떻게 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사비올라의 경우도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그가 괴로워하지 않으면 안 된 것은 정말로 슬프다. 그는 굉장한 선수이며 인간으로서도 좋은 녀석이다. 그렇기에 사비올라가 바르셀로나에 오자마자 우리들은 친구가 되었다. 오자마자 이적해 버린 것은 안타까웠지만. 때문에 이번에 그가 바르셀로나에 남아주어서 기쁘다. 팀 동료도 팬들도 사비올라를 굉장히 좋아하며 그는 언제라도 시합에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감독인 프랑크 레이카르트는 로커 룸에서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에 능숙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물론. 바르셀로나와 같은 이 정도로 스타가 모여있는 클럽을 하나로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팀 워크도 좋으며 잘 해나가고 있다. 필시 그것은 우리들 성공의 가장 큰 비결일 지도 모른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레이카르트의 어시스턴트 코치 텐 카터를 잃어버렸지만(아약스의 감독에 취임), 새로 와준 니스켄스도 손색이 없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오른쪽 무릅 십자 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에서 복귀한 올 시즌, 사비는 챔피언스 리그와 클럽 월드컵이라는 두 개의 타이틀 획득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 챔피언스 리그와 클럽 월드컵은 가장 혹독하고 커다란 대회



- 당신은 올 시즌 바르셀로나가 노리고 있는 타이틀 중에서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전부다. 하지만 특히 두개의 타이틀 - 챔피언스 리그와 클럽 월드컵은 가장 혹독하고 커다란 대회이니까. 챔피언스 리그 제패는 유럽 모든 팀의 꿈이기에, 이 유럽 최대의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은 특별하다. 지난 시즌 우리들은 그것을 이루어냈지만 (결승전이 펼쳐진) 파리에서의 열광은 다른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었다. 때문에 우리들은 올 시즌도 또 그것을 재현하고 싶어 한다.

클럽 월드컵에 대해서 말하자면, 일개 클럽이 세계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기회는 좀처럼 없으니까. 우리들은 챔피언스 리그는 이미 손에 넣었지만 예전 토요타 컵[각주:1]에서는 상 파울로 FC에게 패하여 타이틀을 놓쳤다. 이번에야 말로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일본의 팬들은 당신들의 플레이를 굉장히 기대하고 있지 않을까요?


그렇지.(작년) 일본 투어에서도 바르셀로나는 놀랄 정도로 인기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요한 크라위프의 시대부터 일본의 팬들은 바르셀로나를 응원해주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일본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신에게 기도한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적이며 장엄한 축구가 신조이며 그것이 감독부터 시작해서 우리들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최대의 라이벌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제패한 브라질의 인테르나시오날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만


그다지 인테르나시오날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 않다. 하지만 인테르나시오날 뿐만 아니라 우리들은 모든 팀을 존경하고 있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유럽과 남미의 레벨이 돌출되어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마음을 놓을 만한 상대는 없다고 생각한다.



■ 과르디올라의 후계자로 보여지는 것은 영광



- 바르셀로나에서 당신은 예전 죠셉 과르디올라의 후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펩(과르디올라의 애칭)은 위대한 플레이어로, 바르셀로나의 한 시대를 구축한 선수다. 그런 선수의 후계자로 평가받는 것은 굉장한 명예이다. 굉장히 기쁘며, 과르디올라에게 창피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내 축구 인생에 걸쳐 노력해야만 한다.


- 당신은 필드 안팎에서 성격이 좋다는 이야기를 잘 듣습니다만


나는 오히려 조용한 타입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그다지 감정을 겉으로 나타내거나 하지 않고, 맘에 들지 않는 일이 있어도 마음속에 감추는 일이 많다. 주장이나 권리만 내세워선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가 고쳐야할 만 한 점은?


완벽하고 무적의 팀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으며 항상 고쳐야할 만 한 점은 있다. 단지 모두가 바르셀로나의 축구를 좋은 모범으로 봐 주고 있는 것은 기쁘다. 거기에 현재 바르셀로나는 어느 정도 정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서는 내리막길밖에 없기 때문에 그 정점에 계속 있기 위해서 충분히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1. 유럽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과 남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의 우승팀이 맞붙은 대회. 클럽 월드컵의 전신. [본문으로]
Posted by 渤海之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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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portsnavi.yahoo.co.jp/soccer/club_wcup/2006/column/200609/at00010739.html
저자: 세르히오 레빈스키


 지난 시즌 에토오는 뛰어난 테크닉과 경이적인 스피드로 골을 양산하며 리가 에스파뇰 득점왕이 되었다. 그리고 그러는 한편 그는 세계에서 가장 수비를 잘 하는 FW로써도 알려져 있다. 때로는 디페스 라인까지 내려와 하는 수비도 싫어하지 않는 자기희생의 정신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일까? 그 근본과, 축구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 축구는 나의 모든 것



- 당신의 목에는 지금 축구공과 슈즈의 형태를 한 백금으로 된 펜던트를 하고 있는데, 정말 축구는 당신의 전부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그렇다. 축구는 나의 모든 것이다. 나에게 모든 것을 주었기 때문에 축구에 감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있고 싶다. 나는 축구와 함께 자랐으며 축구를 통해서 세계를 보아왔다. 축구가 없는 인생은 생각할 수도 없다.


- 지금까지 당신이 획득해 온 타이틀을 생각해보면 앞으로도 모티베이션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모티베이션을 계속 유지할 수 없다면 틀림없이 축구에서 깨끗이 은퇴하고 뭔가 다른 것을 할 것 같은데. 하지만 지금은 계속 싸울 수 있는 모티베이션이 있다. 나는 3년 연속으로 아프리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지만 카메룬 대표는 독일 월드컵 본선에는 출장할 수 없었다. 나는 어떻게 해서든 가고 싶었다. 때문에야말로 다음은 아프리카 네이션 컵에서 또다시 우승하고 싶다는 욕심도 나며, 그 다음은 2010년 월드컵에 출장하고 싶다. 우리들의 대륙에서 치러지는 첫 월드컵이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의 일원으로서는 올 시즌도 많은 대회가 있으며 농밀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항상 싸울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은 운이 좋은 것이다.


■ 디펜스를 하는 것도 필요



- 올 시즌 초반 바르셀로나는 예전 만큼 집중하고 있지 않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두개의 타이틀 (UEFA 슈퍼 컵과 카탈루냐 컵)을 놓쳤으며, 스페인 슈퍼 컵은 획득했지만 어딘지 긴장이 풀린 듯 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공식전이 아닌 간페르 컵에서 대전한 바이에른 뮌헨과의 시합 쪽이 더 집중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 시즌 초반은 언제나 어려운 것이다. 모두가 말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우리들 각자가 상을 타기위해서 정신없다는 듯한 기사를 읽었다. 확실히 우리들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했기에 UEFA에서 상을 얻기는 했지만(호나우지뉴, 에토오, 데코, 푸욜이 수상), 그렇다고 해서 개인플레이로 일관하지는 않았다. 우리들은 공통된 뜻을 가지고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 이상으로 땀을 흘리고 달리지 않으면 우리들의 목표는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이다.


- 그러고 보니 당신은 예전에 골을 넣는 것과 똑같이 디펜스도 중요하다고 말했었습니다.


물론 바르셀로나는 스펙터클한 공격 축구를 전개해야만 하며 나 자신도 지난 시즌 넣었던 26골 이상을 넣고 싶다. 하지만 이기기 위해서는 희생을 하고 공격에 참가하며 동시에 디펜스로 돌아오는 것도 필요하다. 올 시즌은 특히 어느 팀이나 우리들을 쓰러트리기 위해서 도전해 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지난 시즌과 같은 성공을 얻으려 한다면 좀더 집중해서 플레이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겸허한 자세로 팀에 공헌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은 올 시즌 잃은 두 개의 타이틀이 재확인 시켜주었다고 할 수 있다.


- 그렇다고 해도, 모나코에서의 세비야와의 시합(UEFA 슈퍼 컵)은 완패였습니다.


확실히 0-3으로 패전은 심했었다. 하지만 세비야는 위대한 팀이며 지난 시즌 UEFA 컵 왕자다. 그들에게는 철저하게 당했지만, 세비야는 그 한 시합을 위해서 여름 내내 주도면밀한 준비를 해 왔다는 것을 참고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한편 우리들 바르셀로나는 간페르 컵을 막 끝냈을 때였다.


- 올 시즌 바르셀로나가 팀으로써 개선해야할 만한 곳은?


많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미세 조정]이라고 생각한다. 오프에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왔으니까. 바르셀로나의 시스템은 완성의 영역에 거의 다다랐지만 새로 가입찬 선수들은 자신들의 특징을 바르셀로나의 플레이에 맞추는 것도 필요하다.

예를 들면 월드컵에서 챔피언이 된 이탈리아 대표의 일원인 참브로타라 하여도, 프랑스의 튀랑이라 하여도 말이다. 구드욘센도 바르셀로나 공격의 움직임에 적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


- 당신 자신에 대해서 말한다면 호나우지뉴와 메시와는 이미 서로 잘 안다고 할 수 있는 듯한데요.


둘은 굉장히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그들과 함께라면 아무리 어려운 것이라도 쉽게 할 수 있다.


■ 바르셀로나는 클럽 이상의 존재



- 바르셀로나는 항상 이기는 것을 의무라 할 수 있는 클럽인데, 잘 나가고 있을 때조차 한편에서는 바람 잘 날이 없는 듯이 느껴집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군. 카탈루냐 사람들이 [바르셀로나는 클럽 이상의 존재]라고 말하는데 실제로 그렇다고 생각한다. 클럽 내부에는 정치적인 끌고 당기기가 있으며 거액의 돈도 움직인다.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으며 소속된 선수들은 모두 일류 선수들뿐이다. 여러 가지 요소가 뒤섞여 문제가 일어나는 일도 있지만 적어도 지금 우리들은 기분 좋게 플레이 하고 있다.


-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현재 사비올라는 바르셀로나에서 썩어가고 있는 상태잖아요. 그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존경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젊지요. 2001년에 바르셀로나에 왔을 때 누구나가 지단과 비교했으며 영웅대접을 했던 것을, 사람들은 잊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긴 하지만 사비올라는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다행인 것은 올 시즌 그가 클럽에 머물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클럽이 그를 존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틀림없이, 그는 플레이 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편집 주 : 9월 24일 발렌시아와의 시합에서 올 시즌 첫 출장).


-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의 카펠로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리그에서도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우승 후보의 필두라 합니다. 과연 그는 당신들에게 압박을 가하려 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다면 단순한 칭찬일까요?


그의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한 것을 말한 것이 아닐까? 아니면, 레알은 올 시즌 새로 가입한 선수가 많으니까, 그들에게 쏟아지는 기대를 가볍게 해주려 한 것일 지도 모른다. 단지 레알이 새로운 사이클에 들어간 것은 틀림이 없으며 제로부터의 스타트를 끊었다고 말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 클럽 월드컵은 커다란 도전



- 올 시즌의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를 전망한다면?


리그는 지금까지 겪어본 적이 없었을 정도로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 우리들 바르셀로나에 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라는 강호 팀에 더해서 세비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야 레알, 사라고사도 깔볼 순 없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언제나 최고 레벨의 싸움이 펼쳐진다. 특히 에스파냐, 이탈리아, 독일, 잉글랜드의 팀과 맞붙을 때는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들은 이 두개의 타이틀의 연패를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다.


- [TOYOTA 플레젠트 FIFA 클럽 월드컵 제팬 2006](클럽 월드컵)은?


바르셀로나에게 있어서 클럽 월드컵은 커다란 도전이다. 이 타이틀을 획득한다면 세계적인 왕자로서 인정받을 수 있으니까 다른 나라에 대한 어필도 된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목표의 하나로 클럽 월드컵 우승을 꼽고 있다. 거기에 우리들은 일본에서도 굉장히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요 수년 일본의 팬에게 많은 애정을 받고 있으니까


- 가장 난적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브라질의 인테르나시오날이라고 생각하는데


필시 라이벌로 가장 유력한 것은 인테르나시오날이 될 것이다. 남미의 왕자니까. 하지만 어느 팀이건 승리를 거듭 해 온 각 대륙의 왕자니까 동등하게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당신은 캐리어의 마지막은 마요르카에서 끝내고 싶다고 예전에 말했는데


스페인의 클럽에서 캐리어를 끝낼 수 있다면 그렇다. 마요르카는 나에게 모든 것을 주었으며 거기서 나는 걸출한 활약을 시작할 수가 있었다. 틀림없이 에스파냐 시대의 마지막은 마요르카가 될 것이다.

Posted by 渤海之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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