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아카호시 케이코
저작권자: OCN 스포츠
비아레조 컵(카니발 컵)에서 득점왕에 오른 발로텔리(사진 왼쪽)
17살의 플레이어가 연일 이탈리아의 매스컴을 들끓게 하고 있다.
인테르나치오날레의 FW 마리오 발로텔리(Mario Balotelli Barwuah)다. 전 세계의 유스 팀이 참가하고 있는 비아레조(Viareggio) 컵 1 결승 토너먼트 4시합에서 5골을 넣는 대활약. 11일에 행해진 엠폴리와의 결승은 1-1 연장전 끝에 무승부가 되었다. 이 날은 발로텔리의 골은 없었다. 그러나 우승을 걸고 행해지는 13일 재시합에서 다시 골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
유스 대회라고 말해버리면 거기까지다. 하지만 발로텔리는 이미 톱 팀에서 이탈리아 컵에 출장하여 합계 4득점을 거두고 있다. 그 중 2득점은 8강 유벤투스와의 시합에서 거둔 것. 멋진 미들 슛에 이은 2번째 골은 결승점이 되었다. 지금 주목도 넘버 원의 발로텔리라는 선수는 어떤 선수인 것인가?
4시합 연속으로 골. 인테르나치오날레를 결승으로 이끌다.
어린 선수의 발굴, 스카우트의 장소로써 정착된 비아레조에서의 대회.
16강 대결이 된 치스코 로마(Cisco Roma)와의 시합에서는 발로텔리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각인시켰다. 결과적으로 4-3이라는 골 대결이 된 시합. 우선 발로텔리가 PK로 인테르나치오날레의 2득점을 올린 후 전반이 끝난 시점에서 3-1로 인테르나치오날레의 페이스. 그러나 후반에 치스코 로마가 3-3으로 따라붙는 끈질김을 보여 주었다. 후반 44분이라는 미묘한 시간대에 발로텔리는 아크로배틱한 오버헤드 슛을 넣어 팀을 8강으로 이끈 것이었다. 결승점에 대해서, “그런 슛을 넣은 것이 처음은 아니다. 만족하고 있으며 지금은 흥분을 가라 앉히고 있다.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어서 해피하다”고 답했다.
계속되는 시합 때문에 피로도 생긴다. 4강 체세나(Cesena)와의 시합은 힘든 게임이 되었다. 90분이 지나도 골이 없는 0-0인 상태. 연장전에 들어서서부터 이 날 처음으로 골 네트를 흔든 것도 발로텔리의 PK였다. 그 후도 인테르나치오날레는 추가점을 올려 2-0으로 시합에 승리하여 4강으로 진출했다.
그리고 4강 아탈란타와의 시합에서는 1-1인 채 2시합 연속으로 연장전에. 여기에서도 연장 후반 남은 시간 불과 1분이라는 시간대에 발로텔리가 찬 PK는 GK의 왼쪽으로 깨끗하게 빨려 들어갔다. 인테르나치오날레는 2-1로 승리를 거두어 결승까지 올라간 것이었다.
발로텔리는 가나 사람이지만 1990년 8월 팔레르모에서 태어났다. 그때부터 북 이탈리아의 브레시아에 있는 친척의 양자로써 키워졌다. 아직 표정이 어딘가엔 천진난만함이 남았있는 17살이라고는 하지만 189센티미터로 신체적으로 뛰어나다. 골 냄새를 잘 맡고, 마크 당하더라도 요령 있게 상대를 떨쳐 조그만 골 찬스라도 놓치지 않는다. 디펜스가 가장 피하고 싶어하는 타입의 선수다.
이탈리아 컵에서 만치니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를 온존하며 발로텔리를 크루스와 함께 출장시켰다. 그리고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유벤투스와의 시합에서 팀 동료들은 나에게 “할 수 있는 것을 해라”라고 말해 주었다. 그 뒤 ‘잘난 척하는 거 아니지?’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다. 장난과 농담을 좋아하는 보통의 젊은이다”라고 겸손해 한다.
여름에는 프로 계약. U-21 대표 입성.
처음으로 프로선수 계약서에 사인하게 된다. 현재의 연봉은 6만 유로 4라 추정되고 있다. 이 상태로 순조롭게 간다면 연봉 대폭 상승은 틀림이 없다. 발로텔리의 형들이 본인을 대리하여 교섭하고 있는 듯하다. 인테르나치오날레 측은 2013년까지의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단지 임대로 다른 팀으로 옮길 가능성은 있다. 선수로써 가치는 37만 유로라 여겨지고 있지만 상승일로다 5.
모라티 회장도 “다른 선수에게는 찾아 볼 수 없는 재능과 개성이 있다. 팀에 붙잡아 놓지 않으면 안 된다”며, 어쨌든 [황금알]의 권리만은 인테르나치오날레가 지키겠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 라이벌인 AC밀란에는 18살의 파토가 있어 비교되고 있다. 하지만 모라티는 “둘은 각각 다른 사정으로 팀에 재적하고 있다. 파토에 대한 투자는 발로텔리와는 또 다른 것이다”라고도 말하였다.
발로텔리는 “인테르나치오날레와 모라티 회장을 위해서 플레이하고 있는 것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인테르나치오날레에는 최고의 FW가 4명 있으며 그들에게는 배울 점이 많다. 하지만 나는 어느 선수와도 닮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내 플레이 스타일이 있다”고 은근히 자신감을 내비친다. 파투에 대해서도 “우리들은 서로가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 파토의 부상이 빨리 낫길 기도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
또한 이탈리아 대표로써도 장래를 기대 받고 있다.
U-21 대표팀 감독인 피엘루이지 카시라기(Pierluigi Casiraghi)는 발로텔리에 대해서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유벤투스와의 플레이는 나도 깜짝 놀랐다. 18살이 된다면 생각해 보자구”라는 것을 보니 여름 이후에 U-21 입성 가능성도 농후하다.
“톱 팀에서 플레이하는 것도. 유스 팀에서 플레이하는 것도 다를 것이 없다. 축구를 즐길 뿐”
이라는 발로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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