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을 앞두고 행해진 선수들 코멘트
출처: http://sportsnavi.yahoo.co.jp/soccer/japan/kaiken/200707/at00013807.html
■ 엔도우 야스히토(遠藤 保仁 - 간바 오오사카)
[상대팀보다 이기고 싶은 마음가짐을 표현할 수 있을지 어떨 지다]
슌스케(나카무라)와 더블 볼란테는 아닐 것이다.
중요한 시합에서 시험할 필요는 없을 테니까. 원래부터 나는 볼란테이며 만약 볼란테에서 뛰게 된다면 온 힘을 다하고 싶다. 한국 정보는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대략적인 이미지는 만들어져 있다. 미팅은 내일 천천히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까지 왔으니 우리들의 축구를 믿을 수밖에 없다. 상대팀보다 이기고 싶은 마음가짐을 표현할 수 있을지 어떨 지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시합에서는)실점이 세트플레이에서 발생하거나 2대 1의 상황에서 볼을 취하지 못한 것이기에 그점을 고치고 싶다.
스케줄이 빡빡하다는 것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우리들이 초래한 결과이기도 하니까.
앞으로 만약 이러한 상황이 생길지도 모른다. 더위 속에서 계속된 시합으로,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피곤하지만 마지막 시합이기에 다음 아시아 컵을 향해서도 중요한 시합.
한국은 공격적으로 올 테니까 이 쪽도 지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부딪히고 싶다.
■ 나카무라 ??스케(中村 俊輔 - 셀틱)

한국과의 시합을 향해서 조절 중인 나카무라 슌스케
한국은 몇 년 전부터 네덜란드식 축구를 하고 있다. 사이드에 뛰어난 선수가 있다.
피지컬도 강하며 지금도 히딩크 시대의 흐름을 잇고 있다. 선수 하나하나가 다이나믹.
센터링을 올려 페널티 박스 안에 큰 선수를 목표로 한다는 느낌으로 공격한다.
■ 사토우 히사토(佐藤 寿人 - 산프레체 히로시마)
[아시아 컵에서 시합하는 것이 감개무량하다]
한국과의 시합은, 거슬러 올라가면 16살 때 아시아 최종 예선(U-16 아시아 선수권).
조 예선 최초의 시합이었다. 그 시합에서는 선취점을 올렸지만, 2점째의 기회를 만들 수 없어 동점이 되어버렸다. 한국과는 그 시합 이후 처음이다. 당시 호텔에서 친해진 조성국 1이 한국팀에 있다. 둘 다 대표팀에 들어가 아시아 컵에서 시합할 수 있게 된 것이 감개무량하다.
■ 야노 키쇼우(矢野 貴章 - 알비렉스 니이가타)
[일한전은 질 수 없다]
한국과의 시합은 중요한 시합. 이기고 싶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플레이하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는 잠깐이지만 시합에 출장해 경험한 것이 나에게는 플러스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일한전은 격렬한 시합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질 수 없다.
한국은 피지컬 컨택트가 굉장히 강하며 스피드 있는 선수도 있다. 타카하라와 함께 뛸 경우 둘의 거리와 공간이 생기는 움직임에 신경 쓰고 싶다. 빈 공간으로 뛰어들어 기회를 만들고 싶다.
■ 코마노 유우이치(駒野 友一 - 산프레체 히로시마)
[마지막은 이겨서 끝내고 싶다]
오심감독에게는 두 번 접으라는 말을 들었다.
한 번 접어서 크로스를 올리는 것은 할 수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세 번째 골과 같이 두 번 접어서 크로스를 올려보라고. 다름 팀에게 당한 것같이 해보라는 말을 들었다. 나머지는 평소대로.
마지막은 이겨서 끝내고 싶다. 마지막 시합이며, 피곤은 변명이 되질 않는다.
- 최성국을 잘못 말한 것 같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