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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협회는 일본을 어떻게 분석했나

渤海之狼 2007. 5. 11. 17:36
저자:키자키 신야

구체적인 도면이 많아 알기 쉬운 구성. 일본은 지적된 결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월드컵에 대해서 흥미로운 분석한 책을 손에 넣었기에 소개하고 싶다.

 독일 축구 협회가 작년 월드컵을 분석하여 간행한 [Analyse Weltmeisterschaft 2006]이라는 104페이지짜리 비매품으로 이번에 독일 축구 협회가 특별히 제공해 주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 책은 굉장하다. 출장한 32개국의 특징이나 단점을 철저 분석. 예를 들어 일본에 대해서는 이렇게 쓰여 있다.


[3백의 좌우의 두 선수(나카자와와 츠보이)가 사이드를 커버하지 않기 때문에 SB인 산토스와 카치는 긴 거리를 오고가지 않으면 안 되었다]


[수비할 때의 포지셔닝은 좋았지만 너무 수동적이었다]


[2톱은 거의 포지션 체인지를 하지 않았고 1.5열인 나카무라는 수평으로밖에 움직이지 않았다]


 일본 축구 협회도 월드컵 분석을 한 책을 펴냈지만,

 [(오스트레일리아와의 시합은) 비극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패배 방식]

 [브라질이 높은 경기력으로 싸웠기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등의 감정적인 분석이 되어 있기에 그에 비해 독일의 책은 구체적인 전술의 개선점이 쓰여 있다. 어느 쪽이 우수한 지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참고로 옆 나라인 한국은,

 [너무 당황한다]

 [시합의 템포를 바꾸질 못한다]라고 결점을 지적하면서도,


 [강건한 팀 스피릿과 공격적인 자세]

 [뛰어난 민첩성과 운동량] 등 일본보다도 훨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가 우승한 비결로 “안전제일”이라는 것을 근본에 두고 있다고 한다.


 [상대에게서 볼을 빼앗으면 곧바로 선수들은 넓게 퍼졌다. 그리고 공격의 제 1옵션은 롱 볼. 수비할 때는 DF라인을 끌어 내리고 골문 앞에 밀집시켰다]


 이 책의 하이라이트는 독일 월드컵에서 보인 새로운 트렌드이다.

 [게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힘을 가진 선수를 사이드에 둔다]

 [천천히 안전한 패스에서 갑자기 템포 업해서 공격한다]

 이제부터라도 일본 대표에게 참고가 될 지식일 것이다. 오심 감독은 다이렉트 패스를 이어가는 축구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는 이번 분석에 따르면 [단순]한 것이 된다.


 어서 빨리 일본 선수가 오심의 기초를 이해하여 응용할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