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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표를 이끈 파레이라와 둥가의 차이
渤海之狼
2006. 11. 13. 07:26
출처: http://number.goo.ne.jp/soccer/world/20061109.html
저자: 키자키 신야
둥가가 감독에 취임하고부터 브라질이 잘 나가고 있다. 첫 시합만 노르웨이에게 비겼을 뿐 그 뒤로는 아르헨티나와의 시합을 포함한 4연승. 독일 월드컵에서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준 브라질 대표지만 카나리아 색의 광채를 되찾고 있는 중이다. 도대체 둥가와 전임자인 파레이라와는 어느 점이 틀린 것일까?
감독이 교대되어도 레귤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DF 주앙은 말한다.
“파레이라도 결코 나쁜 감독은 아니었지만 권위적인 부분이 있었다. 그에 비해 둥가는 브라질 대표팀의 중심 선수로 활약해 왔던 만큼 선수의 기분을 잘 알고 있다. 침울해 있는 선수가 있어도 그 기분을 이해하여 다시 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에 굉장히 능숙하다.”
24살에 피트니스 코치가 된 파레이라와 비교해서 둥가는 36살에 은퇴할 때까지 월드컵 3회 출장하며 94년에는 우승도 이루었다. 풍부한 경험의 전 브라질 대표팀 선수로서 현 선수의 고민을 자신의 일처럼 아는 것이다.
둥가가 감독에 취임했을 때, 선수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90년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없었던 분함을 94년 월드컵에서 분출하여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너희들도 올 여름의 분함을 2010년 남아프리카 대회에서 분출해보아라!”
쥬비로 이와타 시대에 둥가는 팀 동료들의 두려움의 대상이었다는 것을 주앙에게 알려주자, “그건 우리들도 마찬가지다.”하며 크게 웃었다.
“나를 포함한 브라질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얌전하지. 지쿠도 그럴걸? 하지만 둥가는 전혀 다른 타입인 것이다. 호통 치는 것은 당연. 그것이 선수의 교만한 마음을 날려버리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당초는 감독 경험이 없었기에 주위에선 위구심을 띈 눈으로 바라보았지만 슈투트가르트 시대의 동료였던 부크발트가 “그는 현역선수일 때부터 감독의 역할을 맡고 있었다.”고 말했던 것 같이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를 이미 알고 있다. 3년 전에 파레이라가 호텔을 전부 1인용 방으로 한 것에 비해 둥가는 “대가족이 브라질의 원점이다.”라고 말하며 2인용 방으로 되돌렸다.
전술을 무기로 하는 감독이 증가하고 있는 최근 축구계에서 [기합]을 무기로 하여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가를 상상해보는 것이 즐거움이 되었다.
[둥가가 일본에 있을 때 찍은 광고 ]
저자: 키자키 신야
둥가가 감독에 취임하고부터 브라질이 잘 나가고 있다. 첫 시합만 노르웨이에게 비겼을 뿐 그 뒤로는 아르헨티나와의 시합을 포함한 4연승. 독일 월드컵에서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준 브라질 대표지만 카나리아 색의 광채를 되찾고 있는 중이다. 도대체 둥가와 전임자인 파레이라와는 어느 점이 틀린 것일까?
감독이 교대되어도 레귤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DF 주앙은 말한다.
“파레이라도 결코 나쁜 감독은 아니었지만 권위적인 부분이 있었다. 그에 비해 둥가는 브라질 대표팀의 중심 선수로 활약해 왔던 만큼 선수의 기분을 잘 알고 있다. 침울해 있는 선수가 있어도 그 기분을 이해하여 다시 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에 굉장히 능숙하다.”
24살에 피트니스 코치가 된 파레이라와 비교해서 둥가는 36살에 은퇴할 때까지 월드컵 3회 출장하며 94년에는 우승도 이루었다. 풍부한 경험의 전 브라질 대표팀 선수로서 현 선수의 고민을 자신의 일처럼 아는 것이다.
둥가가 감독에 취임했을 때, 선수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90년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없었던 분함을 94년 월드컵에서 분출하여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너희들도 올 여름의 분함을 2010년 남아프리카 대회에서 분출해보아라!”
쥬비로 이와타 시대에 둥가는 팀 동료들의 두려움의 대상이었다는 것을 주앙에게 알려주자, “그건 우리들도 마찬가지다.”하며 크게 웃었다.
“나를 포함한 브라질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얌전하지. 지쿠도 그럴걸? 하지만 둥가는 전혀 다른 타입인 것이다. 호통 치는 것은 당연. 그것이 선수의 교만한 마음을 날려버리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당초는 감독 경험이 없었기에 주위에선 위구심을 띈 눈으로 바라보았지만 슈투트가르트 시대의 동료였던 부크발트가 “그는 현역선수일 때부터 감독의 역할을 맡고 있었다.”고 말했던 것 같이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를 이미 알고 있다. 3년 전에 파레이라가 호텔을 전부 1인용 방으로 한 것에 비해 둥가는 “대가족이 브라질의 원점이다.”라고 말하며 2인용 방으로 되돌렸다.
전술을 무기로 하는 감독이 증가하고 있는 최근 축구계에서 [기합]을 무기로 하여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가를 상상해보는 것이 즐거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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